장미의시인 릴케 내 눈 감은 뒤에도 그리고 Barbra Straisand -Woman in Love
사랑에 빠지면 눈과 귀가 먼다고들 한다
하지만 정확히 표현하자면
그 사람 이외에는 다른 어떤 것도
눈과 귀에 들어오지 않는 것이 맞을 것이다
온몸을 던져서 누군가를 사랑하고 그리워한다는 것
순수 ,사랑 ,그런시절이 이제는 그립다 그리고 부럽다
노래는 Barbra Straisand -Woman in Love
내 눈 감은 뒤에도
라이너 마리아 릴케
내 눈 감은 뒤에도 당신을 볼 수 있어요
내 귀 막더라도 당신의 말 들을 수 있어요
발이 없어도 당신에게 갈 수 있고
입 없어도 당신에게 호소할 수 있어요
내 팔 꺾더라도 손으로 잡을 수 있어요
손으로 잡듯이 가슴으로 당신을 잡을 수 있어요
심장이 멎더라도 머리는 뛰겠지요
내 머리에 당신이 불을 던지면
피로써 당신을 껴안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