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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화샘 2020. 3. 16. 10:30

시인 도로시 파커 : 나이를 먹으면 .. 내공이 쌓이듯  지혜도 쌓여지기를 ..


누가 말 했던가 ??

20대에 진보가 아니면 가슴이 없는거고

나이들어 보수가 아니면 머리가 없다고

젊어서는 세상을 바꾸려하고

늙어서는 내것을 지키려한다


그런데 우리나라 보수는

태생부터가 잘못된것 같다

진정한 보수의 길은 없는걸까

늙어가면서  삶에 내공도 쌓이듯이

지혜도 쌓여지기를 ..


왼쪽과 오른쪽이 나란히 날수있는

평행선 처럼  ..

진정한 자유를 ....






나이를 먹으면

                              도로시 파커

 

내가 젊고 담대하고 강했을 때는

옳은 것은 옳은 것이고,

잘못된 것은 잘못된 것이었다.

나는 깃털장식 세우고 깃발 날리며

세상을 바로 잡으러 달려 나갔다.

"나와라, 나쁜놈들아, 싸우자!"고 소리쳤다.

한 번 죽지 두 번 죽느냐고 하면서 분해 울었다.

 

그러나 이젠 나이가 들었다. 선과 악이

종잡을 수 없이 얽혀 있어

앉아서 나는 말한다. "세상이란 원래 그래.

그냥 흘러가는 대로 두는 게 현명해.

지기도 하고 이기기도 하는 거야.

이기고 지는 게 별 차이가 없단다, 얘야."

무력증이 진행되어 나를 갉아먹는다.

그것이 바로 사람들이 철학이라 부르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