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오솔길/미국의 이모저모

香園 2017. 7. 31. 03:54




Death Valley의 숨은 비경 - Moving Rock / Race Track Playa




Moving rock Playa로 가는 길...험한 비포장에 사람의 왕래가 거의 없다.




가는 도중에 마주하게 되는 독특한 이정표




비포장 도로를 약 2시간 여 달리면 물이 메마른 건천(乾川)을 만나고...

종국에는 아주 고운 흙으로된 메마른 호수 (Playa)를 만나게 된다.



드디어 세상으로부터 유리된 적막하고 고요한 세계가 신비롭게 모습을 드러낸다.




바닥에 곱게 퇴적된 너무도 고운 흙이 나무 하나 없는 이 곳의 풍경을 환상적으로 만들어주고 있다.




위에서 내려다 본 풍경 - 아주 고운입자의 백토(白土)로 된 마른 강에 거대한 암봉이 멋지게 앉아있다.




마치 한국의 도담삼봉과 같은 호중도(湖中島)... 주위의 높은 산군에 의해 작게 보인다

.



아침 햇살을 받은 메마른 호수면이 너무도 신비스럽게 다가온다.



  

도자기로 구우면 아주 기가막힐 호수의 하얀 퇴적토가 너무도 곱고 아름답다.




메마른 균열 마저도 너무 아름다운 Racing Track Playa




새벽의 서광이 비추이면 더욱 신비스런 모습이 되는 호수면









아무도 없는 고요 앞에 홀로 선 동료 사진가




이 곳은 소수의 사진 동호인들... 그리고 저절로 움직이는 돌이 궁금한

오지 탐험 매니아들이 가끔씩 찾아오는 아주 호젓한 곳이기도 하다.





해가 떠오르면 빛에 따라 다양한 풍경이 이 곳에 펼쳐진다.




 





빛의 움직임에 따라 한폭의 그림이 되는 풍경...호수면에는 아직 빛이 안 들었기에 이런 풍경이




호수면까지 빛이 들면 비로소 보이는 호수면의 균열들...




접근하기 어려운 관계로 아는 사람들만 찾는 호젓한 비경 -

나는 움직이는 돌의 존재 보다도 이런 세상으로부터 격리된 분위기가 너무 좋다..




호수면에 있는 돌들이 저절로 움직인다고 하여 유명해진 이 곳 -

하지만 내가 칮았을 때는 그런 흔적들이 아예 없어 무척 아쉬웠다.





아무 인공이 가해지지 않았는데도 스스로 움직인 흔적들이 있는 돌들...

이런 장면을 찍으려고 이 곳을 찾았지만 이번에는 실패 했다.(윗 사진들은 웹에서 차용 했음)

- 이런 귀신이 곡할 바위들의 움직인 흔적들은 호수가 덜 말랐을 때 바람의 영향으로 생긴 것이라 함 



대신... 누군가 차를 몰고 이 곳까지 들어가 아주 거슬리는 흔적만 만들어 놓았다.

과연 누가 이런 짓을? (공원관리국에 잡혔다면 어마어마한 처벌을 받을 수 있다)
















개인적으로 움직이는 돌을 촬영하진 못했지만..

난 이런 고적하고 세상과 유리된 분위기가 너무도 좋다.



아무도 없는 이 곳에서 하루 밤을 지새우며 이런 별 사진도 찍고...

별이 내게로 쏟아져 들어온다. 대자연이 내게 주는 치유의 선물이다.






나이가 들어간다는 것 -


 비워야 할 것들이 많아 지는 것

자꾸 상처 받는 것들이 많아 지는 것

世上事에서 자꾸 무디어져 가는 것


무엇이든 영원한 것은 없으니...

인생은 결국 하나, 둘 비워가는 과정....


비우고 비워 다 쏟아 내고 나면

결국 무엇이 남을까?


결국에는 스스로도 남지 않기를 바라지만

씻기지 않은 것들이 있음이여


가슴이 기억하는 것들...


고적하고 격리된 이 공간에

별처럼 반짝이는 그런 것들을 꺼내어

추억해 본다.


세월 따라 흐르긴 했어도

아직 짙은 향기나는 그런 것들...


나도 누군가에게 

아직 향기를 풍기고 있을까?


그때 그 사람들이 문득 그립다.

***






비밀댓글입니다
비밀댓글입니다
검은 먹구름이 하늘을 뒤덮으면서폭 풍이 몰려오면
모래먼지가 자욱이 날리면서 가는길을 두렵게 만들지요
그런 바람이 돌을 움직이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사방은 고요하고 투명한 밤하늘에
쏟아질것처럼 반짝거리는 별들을 바라보고 있으면 수
많은 상념들이 머리속을 스치지요
하느님의 음성이나 천사들의 노래를 실제로 들을수 있다면
그런 적막한 밤의 사막이 아닐까 상상해봅니다
형제님 반갑습니다.
사막 한가운데 혼자 밤하늘에 반짝이는 별들을 바라보는 맛이
일품입니다. 쏟아져 내릴 듯한 별들이 어찌나 많고 많은지....
참으로 지구상의 모래알 보다도 더 많은 별들이 있음을
깨닿게 됩니다. 이번여행중 가장 적막하고 외지며 고요한
이 곳이었음을 밝혀봅니다. 아무도 없는 이 곳에서 하루밤을
별과 함께 보내는 그 낭만이야 말로 표현이 안 되지요.
다시 가고ㅛ 싶은 너무 아름다운 곳입니다.
사진을 뒤적이며
사막에서 여행의 여운을
다시 음미 할수있는것 같아서 좋네요
건강하게 지내십시요
https://blog.naver.com/chunheehong/221179628512
아름습니다 . 구경 잘했어요. 저는 네이버 있습니다. 또 뵈어요.
하늘빛 좋은날은
어디로 소풍을 떠나고 싶지요
지금까지 누굴 부러워 하지 않고
주어진 삶에 감사하고 살았는데....
아름다운 대 자연속에서 사시는 분들이 참 부럽네요
멋진 작품속에서 힐링하고 갑니다
미국에 사는 즐거움중 하나가 이런 대자연에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안길 수 있다는 점이지요.
생명이 살기 힘든 데스밸리가 의외로 멋진 경관이 많고 태고의 자연을
잘 간직한 것 같아 제가 좋아하는 곳중 하나이지요.
황량하지만 황량하지 않은 지구의 속살을 살펴볼 수 있는 멋진 곳이지요.
대 자연 앞에 왜소해짐을 느끼게 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