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을 간다.
시간을 따라...
내가 떠나오지는 않았어도
어느새 멀리 떠나 와 있는 나 -
문득 발걸음을 멈추어 본다.
시간이 데려온 낯 선 이 곳에
길가에서 보여지는
다채색의 아름다운 풍경들...
멈춰서니
비로소 보여지는 아름다움들...
그동안 얼마나 많은
아름다운 것들을 흘려 보냈을지...
나를 아프게 하던 상처 마저
아름다운 것들이었구나.
또 다시 시간을 걷는다.
시간이 내어주는 소중한 공간을 따라...
언젠가
이 시간의 공간도 끝이 나겠지.
스쳐보낸 아름다움을 후회하면서..
광활한 사막을 가로지르는
프리웨이가 시원스럽기 짝이없네요
그 길을 따라 정처럽이 ..하염없이 달려보고 싶네요
진정한 자유를 꿈꾸면서
이번 휴가동안 다녀오신곳인가봐요
건강히 지내십시요
물론 익스프레스 웨이는 아닌 국도구요,,,
어찌 이리 자연이 아름다울 수 있는지요?
이런 곳을 달려보지 못한 사람들은 이 감흥을 절대 알 수 없겠지요.
가는 곳곳이 절경...지구의 오랜 역사와 자연이 주는 선물인 곳이지요.
사진으로 그 장쾌한 풍경을 담아내는 데는 한계가 있음을 참으로
실감해 봅니다.
언젠가 저 장쾌한 도로 위를 달려보시길 희망합니다. 수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