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이어 올해 또다시 2주간의 휴가를 내어 서부로의 여행을 다녀왔다.
다시금 찾게된 화이트 포켓...
그 곳에서의 하루밤이 지금도 눈에 선하다.
지금은 함부로 접근할 수 없는 이 멋진 태고의 땅이 서서히 알려지고
방문객도 점차 늘어나는 만큼 머지않아 하루 20명만 추첨해서 입장을
극도로 제한하는 The Wave 처럼 막히지 않을까 생각이 된다.
화이트 포켓에서의 잊지 못할 인증샷 -
화이트 포켓의 규모를 짐작하는데 도움이 될듯하여 올려봤다.
* 한국에서 방문한 모두 환갑이 넘으신 여자분들인데
젊은 남자들도 오기 힘든 이 곳 오지까지 험로를 달려와서
하룻밤을 야영하고 가셨다.
선택 받은 아주 극소수의 사람만이 찾아올 수 있는
이 곳에서 지낸 특별한 시간들이
이 분들께는 영원히 각인될 듯 하다.
한국에 돌아가셨어도 아름답고 신비로우며 호젓하게
격리된 이 공간들이 늘 그리울 듯 하다.
시간의 주름들 ...지층 하나 하나 시간이 잠들어 있다.
선사시대 공룡 발자국
- 놀랍게 이곳에는 고대생물의 흔적과 공룡발자국이 선명히 남아 있다.
이 곳이 고대에는 얕은 바다 속 이었음을 말해주고 있다.
지표면 어디에나 남아있는고대 바닷속 생물들의 흔적
사막이지만 이름 모를 기화요초들도 아름답게 피어있다.
밤이 되면 별과의 태고로 부터의 대화가 이어진다.
아득한 별 -
아득한 시간들...
이곳에서는 모두 하나가 된다.
하나된 시간과 공간과 나 -
대자연이 주는 멋진 선물이다.
Michael Hoppe / This Majestic Land
대 자연은 표현이 않되게 아름답네요 저는 사막으로 하얀모래산을 돌아 그랜드 캔야을 돌아 보고 왔습니다 딸 사위와 같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