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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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 성어 신의를 중시하는 것을 비유하는 고사성어 계찰계검(季札繫劍)

신의를 중시하는 것을 비유하는 고사성어 계찰계검(季札繫劍) 사기(史記) 오태백세가편(吳太伯世家篇)에 나오는 말이다. 춘추전국시대 오(吳)나라 왕 수몽(壽夢)의 네 아들 중 막내인 계찰(季札)은 형제들 중에 가장 똑똑했다. 수몽은 계찰에게 왕위를 물려주려 했지만 정작 그는 왕위를 형제 순으로 해야 한다며 왕궁을 떠나 멀리서 농사를 지었다. 형들은 계찰의 말대로 차례로 왕위를 집권하여 마지막으로 계찰에게 물려주고자 했지만 그는 이번에도 다른 곳으로 달아났다. 계찰이 왕의 명령으로 여러 나라에 사신으로 떠났을 때 도중에 서나라의 서군(西君)을 알현하게 되었다. 서군은 속으로 계찰의 보검을 갖고 싶었으나 그것을 달라고 할 수 없었다. 계찰도 자신의 보검을 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으나 순행 도중이었기에 주지 않았다..

댓글 고사 성어 2021. 10. 16.

12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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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과 사진 고백이라는 꽃말을 가진 파스텔톤 핑크빛이 하늘거리는 핑크 뮬리 공원

고백이라는 꽃말을 가진 파스텔톤 핑크빛이 하늘거리는 핑크 뮬리 공원 낙동강 하구 생태관광지의 중심축인 을숙도공원은 하단부 을숙도 철새공원과 상단부 을숙도 생태공원(일웅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을숙도 철새공원 쪽 생태공원에 핑크 뮬리(Pink muhly) 단지가 조성되어 있습니다. 을숙도 현대미술관 앞 건널목을 건너면 짧은 오솔길이 있습니다. 그곳에 핑크 단지(Pink muhly)가 있습니다. 가을철에 만발하는 핑크 뮬리(Pink muhly)는 나들이객 발길을 모으는 꽃입니다. 하지만 생태계에 미치는 위해가 발견되지 않았지만 생태계를 교란할 가능성이 있어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한 꽃입니다. 부드러운 파스텔톤 핑크빛이 바람결에 하늘하늘 일렁일 때 마치 사랑을 나누는 연인을 떠올리게 하는 핑크 뮬리의 꽃..

댓글 꽃과 사진 2021. 10. 12.

09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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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 성어 모기 보고 칼을 뽑는다는 고사성어 견문발검(見蚊拔劍)

모기 보고 칼을 뽑는다는 고사성어 견문발검(見蚊拔劍) 특별히 유래에 대한 고사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논어(論語) 양화편(陽貨篇)에 나오는 공자의 말 “割鷄焉用牛刀(할계언용우도) 닭 잡는데 어찌 소 칼을 쓰리오.”를 꼽을 수 있을 것이다. 굳이 유래를 따지지 않더라도 견문발검(見蚊拔劍)이 뜻하는 바는 분명하다. 검(劍)의 쓰임새는 모기나 닭보다 훨씬 더 크고 힘이 센 짐승을 잡기 위한 것이다. 특히 검의 평소 쓰임새만 봐도 사람이 사람을 해할 때 쓰는 일종의 살인 도구이다. 그런데 모기를 보고 옆구리에 찬 날이 번쩍번쩍하는 큰 칼을 빼 든다면 모기를 잡으려다가 사람을 잡을 수도 있다. 완전히 틀린 쓰임새는 지나치다는 것이다. 논어(論語) 양화편(陽貨篇)의 공자의 말을 유용한 고사성어가 견문발검(見蚊拔劍)이..

댓글 고사 성어 2021. 10. 9.

08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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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묵상 누군가 항상 있던 자리가 어느 날 텅 비어 있는 걸 보는 순간 알았습니다

누군가 항상 있던 자리가 어느 날 텅 비어 있는 걸 보는 순간 알았습니다 사람은 없어 봐야 그 빈자리를 안다. 있던 가구를 치울 때면 오히려 그 자리가 신선하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사람은 다르다. 그 사람의 빈자리가 드러나면서 다가오는 서글픔과 불편함····· 그것은 때론 그리움으로까지 이어지지 않던가. 한수산의 에 나오는 내용입니다. 빈자리는 사전적 의미로 사람이 앉지 아니하여 비어 있는 자리입니다. 사람의 가치는 그 사람이 남긴 빈자리의 넓이와 길이로 가늠할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우리는 종종 너무나도 평범한 것들의 소중함을 잊으며 살아갑니다. 그 사람의 빈자리를 알게 될 때 진정한 사랑도 느끼게 됩니다. 마주 보고 이야기했던 그 일상이 얼마나 고마운 일이었는지를 느낍니다. 소설가 신달자 씨가 어느 ..

댓글 삶의 묵상 2021. 10. 8.

07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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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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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묵상 사랑이란 신뢰에서 나온 고집에는 생을 풍요롭게 하는 신비한 힘이 있습니다

사랑이란 신뢰에서 나온 고집에는 생을 풍요롭게 하는 신비한 힘이 있습니다 “여자가 하지 않았어. 증거가 확실하고 딱 맞아떨어지는 것 같지만 다 틀렸어.” “진짜로 그렇게 생각하는 건 아니겠지.” “진짜야.” ······· “어디 오점이 있단 말인가?” “그런 게 아니야. 칼날 하나 들어갈 데 없을 정도로 논리가 탄탄하지. 그 자체로는 아무런 문제가 없어. 다만 무죄라는 것 밖에.” 도로시 세이어즈(Dorothy I. Sayers)의 대표작 의 한 장면으로, 믿음의 고집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해리엇 베인은 헤어진 애인을 독살한 협의로 재판을 받습니다. 모든 증거는 베인에게 불리합니다. 무죄 판결을 받을 여지가 전혀 없던 피고인에게 예기치 못한 변수가 생깁니다. 지적이고 도도한 탐정 윔지 경이 그녀에 대한 ..

댓글 삶의 묵상 2021. 10. 6.

02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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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 성어 풀을 두드려 주위에 있는 뱀을 놀라게 한다는 고사성어 타초경사(打草驚蛇)

풀을 두드려 주위에 있는 뱀을 놀라게 한다는 고사성어 타초경사(打草驚蛇) 단성식(段成式)이 지은 유양잡조(酉陽雜俎)에 나오는 이야기이다. 당(唐)나라 때 지방의 한 탐관오리 현령이 온갖 명목으로 세금을 거둬들여 사복을 채우자 견디다 못한 백성들이 일부러 현령에게 그 부하들의 부정부패 사실을 일일이 열거해 고발장을 올렸다. 그러자 고발장을 읽어보던 현령은 깜짝놀라며 “汝雖打草 吾已驚蛇(여수타초 오이경사) 너희들이 비록 풀밭을 건드렸지만 이미 나는 놀란 뱀과 같다.”라며 놀란 가슴을 진정시켰다고 한다. 이것은 백성들이 자기 부하들의 비리를 고발한 것은 곧 우회적으로 자신의 비리를 고발하는 것이라고 지레 겁을 먹은 것이다. 이렇게 하여 을을 징계해서 갑을 각성하게 하려 한 백성들의 의도는 충분히 달성되었다. ..

댓글 고사 성어 2021. 10. 2.

30 2021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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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묵상 선(禪)은 고요히 앉아 있는 것이 아니며 부처는 그렇게 앉아 구하는 것이 아닙니다

선(禪)은 고요히 앉아 있는 것이 아니며 부처는 그렇게 앉아 구하는 것이 아닙니다 남악회양(南岳懷讓 677-744) 스님이 자신이 주석하고 있던 절 인근에서 열심히 좌선을 하고 있는 스님이 있다는 소문을 듣고 찾아가서 묻습니다. “스님은 뭐 하고 계시우?” “보다시피 좌선을 하고 있습니다.” “좌선은 해서 무엇하려고?” “부처가 되고자 합니다.” 그러자 더 묻지 않고 돌아왔습니다. 그리곤 다음날 숫돌과 기와장을 하나씩 들고 다시 찾아갑니다. 마조도일(馬祖道一 709-788) 옆에서 숫돌에 기왓장을 갈기 시작했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궁금해진 마조도일이 묻습니다. “스님, 뭐하고 계세요?” “보다시피 기왓장을 갈고 있네.” “그걸 갈아서 무엇하시려구요?” “거울을 만들려고 하네.” “아니 기왓장을 간다고..

댓글 삶의 묵상 2021. 9.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