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본성이 본디 선하다는 고사성어 우산지목(牛山之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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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 성어

2016. 3. 18.


사람의 본성이 본디 선하다는 고사성어 우산지목(牛山之木)



인간은 정말 원래부터 악한 존재일까요 아니면 세상이 그렇게 만든 것일까요? 전국시대 맹자(孟子)는 『인간은 원래 착하게 태어났다. 그런데 모진 풍파와 세월이 인간의 마음에 상처를 주고 악하게 만들었다. 우리는 절대로 이 끈을 놓아서는 안 된다.』고 논리를 말한다. 맹자(孟子)는 자신의 논리를 당시 지도자들에게 설득하기 위하여 우산지목(牛山之木)이라는 고사를 이야기한다.

우산(牛山)이란 산은 풀 한 포기 나지 않는 민둥산의 이름이다. 그러나 이 산이 원래부터 민둥산은 아니었다.

孟子曰 牛山之木(맹자왈우산지목) 嘗美矣(상미의)
以其郊於大國也(이기교어대국야)
斧斤(부근)  伐之(벌지)  可以爲美乎(가이위미호)
是其日夜之所息(시기일야지소식)
雨露之所潤(우로지소윤)  非無萌蘖之生焉(비무맹얼지생언)
牛羊(우양)  又從而牧之(우종이목지)
是以(시이)  若彼濯濯也(약피탁탁야)
人見其濯濯也(인견기탁탁야)  以爲未嘗有材焉(이위미상유재언)


맹자(孟子)가 말하기를 우산(牛山)은 처음에는 나무가 울창했으나 대도시 주변에 있었기 때문에 수많은 사람들이 오르내리면서 나무를 베어갔다. 나무를 잃은 우산은 사람들이 안 오는 밤에 이슬을 머금고 부지런히 싹을 틔어내고 풀을 키웠다. 그러나 이번엔 목동이 소와 양을 끌고 나타나 조금 자란 그 풀마저 모두 뜯어먹히고 말았다. 나무도 풀도 더 이상 자라지 못하게 된 우산. 그래서 저렇게 빤빤한 것이다. 사람들은 그 빤빤한 것을 보고는 거기에는 재목이 있어 본 일이 없었다고 생각한다

맹자(孟子)는 『性無善無不善 사람의 본성은 선한 것도 선하지 않는 것도 아니다.』라는 고자(告子)의 말에 대해 『性善 본성은 선하다.』고 주장을 설파했다. 인간의 선함에 대한 믿음과 신뢰는 인간을 바라보는 아름다운 시선이다.


맹자(孟子)의 우산지목상미의(牛山之木嘗美矣)라는 말에서 유래되는 고사성어가 우산지목(牛山之木)이다.

우산지목(牛山之木)
이란 우산은 원래 민둥산이 아니었다라는 뜻으로 사람의 본성이 본디 선하다는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