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할 때 나아가 요행을 바란다는 고사성어 승위이요행(勝危以徼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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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 성어

2016. 5. 30.


위험할 때 나아가 요행을 바란다는 고사성어 승위이요행(勝危以徼倖)



삼국지(三國志)에 나오는 인물들 중에서 가장 걸출한 리더는 위(魏)나라의 조조(曹操)다. 그는 악의 화신으로 등장하고 간웅(姦雄)의 측면이 강조되었기 때문에 그를 좋아하는 사람은 별로 없다. 그렇지만 그것만이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 증명하는 이야기가 있다.

조조(曹操)가 북방에 세력을 확장하고 있는 오환(吳桓)을 토벌하러 갔을 때의 일이다. 그의 수하에 있는 장수들 대부분이 무모한 일이라며 반대하였다. 그러나 조조(曹操)는 장수들의 반대를 무릅쓰고 정벌을 감행했고 결국 어려운 싸움 끝에 목적을 달성하고 귀환하였다.

성으로 돌아온 조조(曹操)는 원정에 반대한 장군들에게 재차 자신의 이름을 말하라고 명령했다. 장군들은 "이제 처벌인가?" 하는 생각에 각오를 다졌다. 그러나 조조(曹操)는 그들에게 상을 내리며 말했다.

"勝危以徼倖  나는 어려울 때 나아가 요행을 바랐다. 이를 얻기 위해서는 하늘이 도와야 한다. 항상 이와 같을 수는 없다."

이번 싸움은 위험한 도박으로서 요행을 기대했으며 하늘의 도움으로 일단 목적은 달성했지만 이런 방법이 언제나 성공할 수는 없다는 의미이다. 조조는 이어서 이렇게 말했다.

"제군들의 계산이 맞았다. 그래서 상을 내리는 것이다. 앞으로도 거침없이 의견을 내주기 바란다."

면밀한 작전계획을 세워서 전투에 임하는 성품이었던 조조(曹操)가 원칙에 반하는 요행(徼倖)을 따른 싸움을 철저히 반성하는 이야기이다.  조조(曹操)의 훌륭한 점을 이야기하고 있다.

현대에 있어 개인의 삶이나 경영에 있어서 어려울 때 요행(徼倖)을 따른 을 따르는 것은 금물이다. 요행(徼倖)으로 인해 성공한다고 해도 얼마 가지 않아 무너져 버릴 수도 있기 때문이다.


삼국지(三國志) 조조(曹操)의 이야기에서 유래되는 고사성어가 승위이요행(勝危以徼倖)이다.

승위이요행(勝危以徼倖)이란 위험할 때 나아가 요행(徼倖)을 바란다는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