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구할 만한 인재라는 고사성어 명세지재(命世之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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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 성어

2016. 6. 29.


세상을 구할 만한 인재라는 고사성어 명세지재(命世之才)



天下將亂(천하장란)
非命世之才不能濟也(비명세지재불능제야)
能安之者  其在君乎(능안지자  기재군호)

"천하는 장차 혼란에 빠질 것인데 세상을 구할 만한 재목이 아니면 이를 구제할 수 없을 것이오. 천하를 안정시키는 일은 아마도 그대에게 달려 있을 것이다."

위(魏)나라를 창업한 난세의 영웅 조조(曹操)를 품평한 교현(橋玄)의 말이다. 교현(橋玄)은 조정에서 삼공(三公)을 지낸 관료였는데 그가 무명인 조조(曹操)에게 이런 평가를 내린 것은 조조(曹操)의 앞날에 큰 보탬이 되었다.

어려서 눈치가 빠르고 권모술수와 사내답게 용감하고 뽐내며 멋대로 노는 방탕꾼(任俠放蕩)의 기질이 강한 그를 알아 주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그러나 교현(橋玄)의 말이 사실로 입증되었다. 나이 스물에 사나이(郎)가 되었고 황건적의 난이 일어나자 기도위(驥都尉)에 임명되어 황건적을 토벌하여 승진하여 제남국(濟南國)의 지방장관(相)이 되었다. 북방을 장악하고 있던 원소(袁紹)와의 관도대전을 승리로 이끌고 능력위주의 인재등용과 냉철한 국가 경영 지침을 견지하였기에 천하를 장악할 수 있었다.


삼국지(三國志) 위서(魏書) 무제기(武帝紀)편에서 유래되는 고사성어가 명세지재(命世之才)이다.

명세지재(命世之才)란 세상을 구할 만한 인재라는 뜻이다.<꽃사진: 덩이괭이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