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던 사람에게서 배신당했을 때의 슬픔이란 참기 힘든 아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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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묵상

2016. 7. 10.


믿던 사람에게서 배신당했을 때의 슬픔이란 참기 힘든 아픔입니다



재판소 처마에 제비가 둥지를 짓고 새끼를 깠습니다. 그런데 어미 제비가 먹이를 얻으러 나간 사이에 뱀이 올라와 새끼들을 모두 삼켜 버렸습니다. 집에 돌아온 어미 제비는 이것을 알고 가슴을 치며 통곡하였습니다.

그러자 동네의 제비들이 모여 그에게 새끼를 잃은 것은 당신뿐만이 아니라고 위로하였습니다. 그러나 어미 제비는 이렇게 말하며 또다시 통곡하였습니다.

"내가 이렇게 우는 것은 새끼를 잃은 사실보다 억울함을 당한 사람들을 도와주는 장소에서 억울함을 당했기 때문입니다."

현대의 악행 중 하나가 믿고 있었던 사람들을 저 버리는 행동입니다. 지부작족(知斧斫足)이라는 고사성어가 있습니다.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힌다는 뜻으로 믿는 사람에게서 배신을 당함을 비유하는 말입니다. 믿던 사람에게서 배신을 당했을 때의 슬픔이란 인간으로서는 가장 참기 힘든 아픔입니다.<꽃사진: 둥글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