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습이 매화꽃을 닮았고 노란꽃을 피운다고 이름지어진 황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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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과 사진

2016. 7. 16.


모습이 매화꽃을 닮았고 노란꽃을 피운다고 이름지어진 황매화


먼 옛날 진정으로 서로를 아끼는 남녀가 있었습니다

행복하게 지내던 어느 날 그들은 헤어질 수밖에 없게 되었습니다


두 사람은 몸은 떨어져 있더라도 서로의 모습을 잊지 말자며

손거울을 반으로 나누어 징표로 간직하게 되었습니다


두 사람의 사랑을 시기하던 도깨비가 낭자를

도깨비굴에 가두어 도망을 못가도록 입구에 가시가 돋아난 나무를 심었습니다


멀리 떠난 청년이 소식을 듣고 낭자를 구하러 왔습니다

가시나무 때문에 그녀를 구할 수가 없었습니다


낭자는 우리가 힘을 합치면 도깨비를 물리칠 수 있다면서

그녀가 가지고 있던 반쪽 거울을 던져 주었습니다


청년은 가지고 있던 반쪽 거울을 합쳐 햇빛을 반사시켜

도깨비에게 비추었더니 도깨비는 죽고 말았습니다


그러자 가시나무가 돋아난 나무의 가시가 부드럽게 변하였습니다

이때의 가시나무가 변한 것이 황매화라고 합니다


꽃말은 기다려주오, 숭고, 높은 기품이랍니다

거울에 얽힌 이야기라고 일본에서는 거울풀이라고도 불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