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에게나 친구는 어느 누구에게도 친구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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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지혜

2017. 12. 18.


누구에게나 친구는 어느 누구에게도 친구가 아닙니다



신분이 높은 학자가 길을 걷고 있었습니다. 마침 큰 홍수가 나서 강을 건너지 못하고 서 있는데 강을 건네주는 젊은 사나이가 와서 어깨에 태워 저쪽 강기슭까지 건네주었습니다.

그러나 학자는 가난하였기 때문에 그의 친절에 보답할 길이 없어서 고민하고 있는데, 그 젊은 사나이가 또 다른 사람을 건네주는 것이었습니다. 학자는 그것을 보자 그 젊은 사나이에게 가까이 가서 이렇게 말하였습니다.

"여보시오. 이제 나는 아까 일로 당신에게 감사하다고 생각하지 않게 되었소. 왜냐하면 당신이 나한테 한 것은 나의 신분을 알아서 한 일이 아니고 그저 아무에게나 하는 버릇임을 알았기 때문이오."


독일에 '누구에게나 친구라면 아무에게도 친구가 아니다."라는 속담이 있습니다. 아는 사람과 친구는 다르다는 말입니다. 이 이야기는 훌륭한 사람이나 나쁜 사람이나 모두에게 친절하면 친절하다는 말을 듣기보다 생각 없는 사람이라는 말을 듣게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성경에서도 이렇게 가르치고 있습니다.

"친절과 선물은 지혜로운 이들의 눈을 멀게 하고 입마개처럼 비난을 틀어막는다." (집회 20,29)<부산 다대포해수욕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