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은 동그라미처럼 나쁜 감정을 가진 사람을 중심으로 사방으로 뻗어 나갑니다

댓글 0

삶의 묵상

2021. 6. 9.

감정은 동그라미처럼 나쁜 감정을 가진 사람을 중심으로 사방으로 뻗어 나갑니다

초콜릿 코스모스



한 기사가 저녁 연회에서 주인에게 꾸중을 들었습니다. 그는 매우 화가 난 채 자신의 장원으로 돌아왔고 제시간에 자신을 맞이하지 못한 관리에게 한바탕 화를 냈습니다. 관리는 마음속에 울화가 치밀어 집으로 돌아온 후 별 것 아토닌 이유로 자신의 아내에게 한바탕 욕을 했습니다. 억울한 아내는 아들이 침대에서 깡충깡충 뛰는 것을 보고 아들의 뺨을 한 대 때렸습니다. 그 후 영문도 모르고 뺨을 맞은 아이는 기분이 극도로 나빠져 옆에서 뒹굴고 있던 고양이를 발로 찼습니다.

재미있는 이 우화는 심리학자들이 전형적인 감정의 전염을 묘사한 걷어차인 고양이 효과(Kick the cat)’라는 우화입니다. 이런 감정 전달 현상은 우리 생활 속에서 흔히 찾아볼 수 있습니다.

어느 작은 식당에서 손님이 앞에 놓인 컵을 가리키며 여종업원을 향해 큰소리로 외쳤습니다. “거기 종업원 이리로 와 봐! 이 우유 상했잖아. 내 홍차를 모두 망쳤어!” 여자 종업원은 급히 말했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바로 바꿔드리겠습니다.” 새로운 홍차는 빠르게 다시 준비되었고 접시 가장자리 옆에 신선한 레몬과 우유가 놓여 있었습니다.
종업원은 다시 준비한 음식을 고객 앞에 놓으며 작은 소리로 말했습니다. “선생님, 만약 홍차 안에 레몬을 넣으실 거면 우유는 넣지 마세요. 레몬의 신맛이 우유를 덩어리지게 만들 수 있거든요.” 손님은 이 말을 들은 후 작은 소리로 말했습니다. “감사합니다그의 말투 역시 부드러웠습니다.
이 모든 것을 곁에서 지켜보고 있던 손님이 여종업원에게 물었습니다. “명백히 그 손님이 두 가지를 같이 넣어서 그런 건데, 당신은 왜 솔직하게 말하지 않았습니까?” 종업원은 웃으며 대답했습니다. “그가 화를 낸다고 해서 저도 덩달아 화를 낼 수는 없지요. 만약 제가 화를 내면 그가 저에게 다시 화를 낼 거고, 저 역시 또 누군가에게 화를 내지 않겠어요.”

일상 생활에서 누구나 걷어차인 고양이 효과라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감정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사회관계에 따라 쇠사슬처럼 감정이 전달됩니다. 감정 오염이 우리에게 끼치는 해는 명백하므로 우리는 제때 자신의 감정을 조절하는 것을 배워 나쁜 감정을 다른 사람에게 전염시키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