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면서부터 그것을 알고 편안하게 실천한다는 고사성어 생지안행(生知安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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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 성어

2021. 12. 25.

나면서부터 그것을 알고 편안하게 실천한다는 고사성어 생지안행(生知安行)

카멜레온 포체리카



사람이 다 같은 사람이라고 하더라도 차이가 난다. 아는 것도 차이가 나고 실천하는 것도 차이가 난다. 중용에서 사람을 언행 차원에서 어떻게 나누는지 살펴보자.

或生而知之(혹생이지지) 或學而知之(혹학이지지) 或困而知之(혹곤이지지) 及其知之 一也(급기지지 일야) 或安而行之(혹안이행지) 或利而行之(혹이이행지) 或勉强而行之(혹면강이행지) 及其成功 一也(급기성공일야)

어떤 이는 나면서부터 그것을 알고, 어떤 이는 배워서 그것을 알고, 어떤 이는 힘들여서 그것을 알게 된다. 세 경우 차이는 있지만 아는 것은 동일하다. 어떤 이는 편안하게 그것을 실천하고, 어떤 이는 하나하나 따져가며 그것을 실천하고, 어떤 이는 억지로 노력해서 그것을 실천한다. 세 경우 차이는 있지만 성공은 동일하다.

중용을 보면 지()의 측면에서 사람은 세 유형으로 구분되고, ()의 측면에서도 세 유형으로 구분된다. 지와 행의 세 유형은 따로 또는 짝을 지어 살필 수도 있다. 지는 생지(生知), 학지(學知), 곤지(困知)로 나뉘고, 행은 안행(安行), 이행(利行), 면행(勉行=勉强行)으로 나뉜다.


중용(中庸) 20장에서 유래되는 고사성어가 생지안행(生知安行)이다.

생지안행(生知安行)이란 生而知之(생이지지) 태어나면서부터 알고 安而行之(안이행지) 편안하게 실천한다는 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