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탉이 새벽을 알린다는 뜻의 고사성어 빈계지신(牝鷄之晨)

댓글 0

고사 성어

2022. 1. 15.

암탉이 새벽을 알린다는 뜻의 고사성어 빈계지신(牝鷄之晨)

장림포구 부네치아



여성의 활발한 사회 활동을 비아냥거릴 때 동원되는 우리 속담에서 암탉이 울면 집안이 망한다.”는 말이 牝鷄無晨 牝鷄之晨 惟家之索(빈계무신 빈계지신 유가지색) 암탉이 새벽을 알리는 법은 없다. 암탉이 새벽을 알리는 것은 집안이 망한다.”에서 유래한 말이다.

이 말은 주()나라 무왕(武王)이 은()나라 주왕(紂王)과 싸움을 앞두고 주왕의 죄상을 주나라 장병에게 알리는 가운데 나온 말이다. 주왕이 절세미녀 달기의 치마폭에서 달기의 말만 믿고 나라를 어지럽게 만든 상황을 빗대어 한 말이다.

옛사람이 말하길 牝鷄無晨 牝鷄之晨 惟家之索 암탉이 새벽을 알리는 법은 없다. 암탉이 새벽을 알리는 것은 집안이 망한다.”고 했다. 마침내 주왕(紂王)은 목야(牧野)의 싸움에서 주()나라의 무왕(武王)에게 크게 패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음으로써 은나라도 망하고 만다.


서경(書經)에서 유래되는 고사성어가 빈계지신(牝鷄之晨)이다.

빈계지신(牝鷄之晨)이란 암탉이 새벽을 알린다는 뜻으로 여자가 남편을 업신여겨 집안 일을 자기 마음대로 처리한다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