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심은 곧 잃어버리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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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지혜

2004. 4. 20.

욕심많은 원숭이 한마리가 있었습니다.

원숭이는 재주를 뽐내며 나무위에서 놀고 있었는데

나무 밑에는 두 마리의 닭이 모이를 찾고 있었습니다.

닭주인이 콩알을 닭들에게 던져 주고는 가버리자

원숭이가 슬며시 나무에서 내려와

두 알의 콩을 집어들고 올라 갔습니다.

원숭이는 맛있겠다고 몹시 흡족하여

한 손으로 나뭇가지를 잡은 채

입안에 콩 한알을 털어 넣었습니다.

콩이 입 밖으로 또르르 굴러 떨어졌습니다.

원숭이는 아깝다는 듯

반대쪽 손으로 나뭇가지를 잡고 떠들어 대는데

그 바람에 다른 손에 있는 콩도 밑으로 떨어졌습니다.

원숭이는 콩이 없어진 것을 알고

땅으로 내려왔으나 이미 닭들이 쪼아먹어 버린 후 였습니다.

 

이와 같은 교훈이 있는 이솝우화를 하나 더 하고자 합니다.

 

어느 욕심많은 개가 고기 한덩어리를 얻어

뺏기지 않기 위해 조용한 곳을 찾고 있었습니다.

개울물이 흐르는 다리를 건너다가 아랫쪽을 내려다 보니

물속에 커다란 개 한 마리가

고깃덩어리를 물고 있는 것이 보였습니다.

그것이 자신인지 깨닫지 못한 욕심많은 개는

물 위에 비친 고깃덩어리를 빼앗기 위해 컹컹 짖다가

자신이 물고 있는 고깃덩이를 물 아래로 떨어트려 버렸습니다.

그제서야 욕심많은 개는 깨달았습니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것만으로도 충분한데

다른 것에 욕심을 내다가

결국 처음에 가지고 있던 것까지 읺어버리는

어리석음을 보여주는 이야기 입니다.

깨닫는 하루 되길

기도하는 마음으로 오늘을 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