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번 생각하고 행하는 하루가 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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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지혜

2004. 8. 20.

 

한번은 독수리가 토끼를 쫓고 있었습니다.

 

절망적인 상황에 처한 토끼는

 

도움을 청하기 위해 사방을 둘러 보았지만

 

마침 쇠똥구리 한 마리 외에는 아무도 눈에 띄지 않았습니다.

 

토끼는 쇠똥구리에게 도와달라고 애원하였습니다.

 

쇠똥구리는 걱정하지 말라고 토끼를 안심시키고는

 

독수리가 다가오자 토끼를 괴롭히지 말아 달라고 간청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독수리는 몸집도 작고 보잘것 없는

 

쇠똥구리의 간청은 들은 척도 하지않고

 

그의 눈앞에서  토끼를 잡아 먹어 버렸습니다.

 

그때부터 쇠똥구리는 원한에 사로잡힌 나머지

 

독수리가 둥지를 짓는 곳이면

 

어디든지 쫓아다니기 시작했습니다.

 

독수리가 알을 낳으면

 

쇠똥구리는 둥지 속으로 들어가

 

알을 바깥으로 밀어내 버리는 것이었습니다.

 

밀려난 알들은 땅바닥에 떨어져 깨져 버렸습니다.

 

제우스 신을 숭배하던 독수리는

 

제우스 신을 찾아가 마음놓고 새끼를 기를 수 있는

 

안전한 곳을 찾아 달라고 애원하였습니다.

 

제우스 신은 독수리가

 

자신의 무릎 위에 알을 낳을 수 있도록 허락해 주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포기할 쇠똥구리가 아니었습니다.

 

쇠똥구리는 쇠똥을 굴려 동그랗게 만든 다음

 

하늘로 날아올라

 

제우스 신의 무릎 위에다 쇠똥을 떨어뜨렸습니다.

 

그러자 제우스 신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벌떡 일어나 쇠똥을 털어냈고

 

그 바람에 독수리의 알은

 

땅바닥으로 떨어져 깨지고 말았습니다.

 

그 다음부터 독수리들은

 

쇠똥구리가 나타나는 계절에는

 

둥지를 틀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 이솝우화는

 

모욕을 당하고도 언젠가 복수를 할 수 없을 만큼

 

나약한 존재는 이 세상에 없다는 것으로

 

그 누구도 업신여기는 행동을 하여서

 

안된다는 사실을 일깨워주고 있습니다.

 

삶의 여정에 있어

 

삼사이행을 하라고 권하고 있습니다.

 

삼사이행이란 세번 생각한 다음 행동을 하라는 말입니다.

 

다시 한번 말합니다.

 

언제, 어디서라도

 

항상 생각을 가다듬고 행동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