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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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묵상 당신은 지금 극락에 살고 있습니까? 지옥에 살고 있습니까?

당신은 지금 극락에 살고 있습니까? 지옥에 살고 있습니까? 도인 한 사람이 외딴 산속에 혼자 살고 있었습니다. 도인은 그곳이 바로 극락이라고 늘 말했습니다. 실직한 거사 한 사람이 그 말을 듣고 그곳를 찾았습니다. 그곳에 당도하자 온몸이 땀으로 젖었습니다. 마침 산사 입구 바로 옆 대나무 숲에서 청량한 바람이 불어와 세파에 시달린 그의 마음까지 씻어 내렸습니다. 밤이 되니 낙락장송 사이로 휘영청 밝은 보름달이 솟아오르고 맑은 시냇물 소리가 귓가를 즐겁게 했습니다. 거사는 함께 살기를 간청했고, 도인은 흔쾌히 승낙했습니다. 그곳 하루의 일과는 이랬습니다. 새벽 3시에 기상하여 예불하고, 좌선, 하루 세 끼 식사는 스스로 만들어 먹고, 설거지는 물론 밭에서 야채도 길러야 했습니다. 마당과 밭에는 웬 잡초가 ..

댓글 삶의 묵상 2020. 10. 14.

12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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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묵상 말과 행동이 일치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정의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말과 행동이 일치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정의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굶주린 늑대가 음식을 찾아 기웃거리다가 어떤 집으로 다가갔는데 우는 아이를 달래는 할머니의 말이 들렸습니다. “울지 마라. 빨리 울음을 안 그치면 널 늑대한테 줘버릴 테다.” 늑대는 할머니의 말을 곧이곧대로 믿고서 한참을 기다렸으나 저녁이 되어버렸고 다시금 할머니가 아이에게 이렇게 말하는 것을 들었습니다. “만일 늑대가 온다면 우리가 죽여버리자.” 이 말을 들은 늑대는 체념하고 돌아서면서 말했습니다. “이 집에선 말과 행동이 다르구나.” 공자께서 말씀하시기를 옛사람(古者)들은 말을 경솔히 하지 않았습니다(言之不出). 왜냐하면 언행일치(言行一致)룰 중히 여겼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말하고 나서 그 말한 내용을 행동으로 다 옮기지 못할까 두려워하였..

댓글 삶의 묵상 2020. 10. 12.

18 2020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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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지혜 불행이 찾아온 다음에는 아무리 후회해도 소용이 없습니다

불행이 찾아온 다음에는 아무리 후회해도 소용이 없습니다 열어 놓은 창문에 걸어 놓은 새장 속에서 한 마리의 홍방울새가 밤새껏 노래를 불렀습니다. 먼 곳에 그 노래소리를 들은 박쥐가 그곳까지 날아와서 홍방울새가 낮 동안에는 침묵을 지키고 있다가 밤에만 노래를 하는 이유가 무엇이냐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홍방울새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다 그럴 만한 이유가 있어서 그러는 거예요. 내가 밤에만 노래를 부르는 까닭은 낮 동안에 울다가 이렇게 붙잡히는 신세가 되었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그 이후로 나도 좀 현명해진 셈이지요.” 박쥐는 어처구니가 없어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소 잃고 외양간을 고친다더니 조심하는 것이 너무 늦었군 그래. 그것이 지금 와서 무슨 소용이 있겠어. 이 친구야. 붙잡히기 전에 진작 그런 생각..

댓글 삶의 지혜 2020. 9. 18.

16 2020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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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묵상 세상의 복이 뜻대로 이루어지는 것은 두려워해야 합니다

세상의 복이 뜻대로 이루어지는 것은 두려워해야 합니다 암브로시우스(Ambfrosius)가 길을 가다가 어떤 부잣집에 묵었습니다. 이 집의 주인은 자신을 자랑하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는 평생토록 편안하고 즐거웠으며, 조그마한 재앙도 만난 적이 없습니다.” 주인이 하는 말을 듣고는 암브로시우스는 그를 수행한 이들과 함께 곧 그곳을 떠나며 이렇게 말하였습니다. “이 사람은 평생토록 편안하고 즐거웠다고 하니, 마땅히 그를 빨리 피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아마 이 사람과 함께 큰 재앙을 만날 것이다.” 그런데 백 걸음도 옮기지 않았는데, 땅이 갑자기 갈라져 사람과 집이 모두 그 속으로 떨어져버렸습니다. 그리하여 하나의 자취도 남지 않았습니다. 세상에서의 바람을 모두 이루었다면 세상 사람들은 그것을 하늘이 준..

댓글 삶의 묵상 2020. 7. 16.

03 2020년 06월

03

삶의 지혜 진짜 분노하고 두려워해야 하는 일이 무엇인지 이해하고 하는 행동일까요

진짜 분노하고 두려워해야 하는 일이 무엇인지 이해하고 하는 행동일까요 황소 한 마리가 사자를 피해 염소의 동굴로 피신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 동굴은 염소들이 날씨가 좋지 않을 때나 밤에 머무르는 곳이었습니다. 그곳에는 무리에서 떨어져 남겨진 염소 한 마리가 있었습니다. 염소는 황소가 들어오자 머리를 낮추어 달려들어 황소를 뿔로 받았습니다. 동굴 밖에는 아직 사자가 어슬렁거리고 있었으므로 황소는 염소가 주는 굴욕을 참을 수밖에는 없었습니다. 황소는 조용히 이렇게 말했습니다. “내가 겁쟁이라서 네 그 용감한 행위를 견딘다고 생각하지 말아라. 사자가 가고 나면 네가 무엇을 잊고 있었는지를 가르쳐주마!” 슬기롭고 건강하게 살아가고자 하는 사람들이 마음에 담아둘 실천적 지혜가 담겨 있는 이솝 우화입니다. 진짜 분..

댓글 삶의 지혜 2020. 6. 3.

25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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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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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2017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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