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년 숲 옛길 達摩古道(달마고도)를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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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

2021. 11. 19.

산행일:2021년 11월 18일(木)

산행지:達摩古道(달마고도)

산행코스:미황사-관음암터-문수암터-노지랑골-도시랑골-몰고리재-너덜(인증 장소)-미황사

산행거리:約17.94km

산행시간:約4시간여(GPS 확인)

 

<達摩山및 達摩古道 안내도>

 

<達摩古道 GPS data>

 

<達摩古道 GPS 궤적>

 

<達摩古道 高度>

 

서울에서 海南(해남) 땅끝에 있는 達摩山(달마산)은 참으로 멀고도 먼 곳에 있기에,

正午(정오)가 돼서야 버스 주차장에 닿아,

곧바로 一柱門(일주문)에 들어 서게 되는데,

위드코로나라 하여 단계를 낮추다 보니,

매일같이 3000여명씩 확진자가 쏟아 지고 있는 상태라,

美黃寺(미황사) 입구에서 온도 체크와 안심콜로 전화를 해야,

入山(입산)을 할수 있었으니 어찌 할 道理(도리)가 있겠는가?

 

美黃寺(미황사) 天王門(천왕문) 입구에서 後尾(후미)까지 기다리며,

達摩山(달마산)과 達摩古道(달마고도)로 안내를 하고,

美黃寺(미황사)는 나중에 둘러 보기로 하고,

 

이 지점에서 達摩山(달마산)과 達摩古道(달마고도)로 나뉘어지며,

 

達摩古道(달마고도) 이정목 안내는 지나칠 정도로 많이 설치 해 놔서,

절대로 알바(?)를 할수 없을 登路(등로)였으며,

 

참 걷기 편한 登路(등로)였고,

 

특이하게 만든 대리석에 거리 표시와 거북이 모양을 그려 놨는데,

아마도 거북이처럼 "천천히" 또는 "느리게"를 뜻하지 않나 싶은데,

이런 안내석은 1km마다 하나씩 설치 돼 있기에,

결국 17개를 지나야 達摩古道(달마고도)를 完走(완주)할수 있으며,

 

따뜻한 남쪽이라서 아직까지도 이쁜 丹楓(단풍)을 만날수 있구나.

 

杉(삼)나무 숲도 지나게 되고,

 

達摩古道(달마고도)를 걷다가 어디서든 達摩山(달마산)으로 오를수 있으며,

 

첫번째 너덜겅(바윗길)을 만나게 되는데,

美黃寺(미황사) 金剛(금강)스님과 佛者(불자) 40여명이 約10개월에 걸쳐,

걷기 좋은 達摩古道(달마고도)길을 만들었다고 하는데,

정말 놀라울 정도로 아름다운 길이였으며,

 

너덜겅(바윗길)에 붙은 이쁜 넝쿨(=덩굴)도 丹楓(단풍)으로 물들었고,

 

물론 海南郡(해남군)의 지원(約14億원)이 있었다고는 하나,

그 분들의 勞苦(노고)에 큰 泊手(박수)를 보냅니다.

 

잘 만들어 놓은 이정목 안내에 따라,

 

첫번째 인증을 해야 하는 관음암터에 닿아,

一行(일행)들과 함께 스탬프를 찍은 후,

그리 어려운 코스가 아니기에 곧바로 달려 보기로 하고,

 

두번째 인증 장소인 문수암터에 닿았으며,

 

達摩山(달마산)은 바위가 많은 骨山(골산)인 관계로,

너덜겅이 많아 達摩古道(달마고도)길을 만들기도 쉽지 않았을 듯,

 

엄청난 量(량)의 너덜겅(바위)이 있었으며,

 

윗쪽으로 達摩山(달마산)의 멋진 바위群이 눈(眼)에 들어 오는데,

이번 주 일욜에는 아마도 저 곳을 걷고 있지 않을까 싶도다.

 

지리산 둘레길에서 만나는 똑같은 모양의 "벅수"(장승)로 해 놨으며,

 

達摩山(달마산)의 멋진 바위群,

 

세번째 인증 하는 노지랑골,

 

노지랑골 인증 장소 옆에는 물을 마실수 있도록 바가지를 달아 놨으나,

사진으로 보다시피 마실수 있는 물이 아니였기에,

達摩古道(달마고도)를 걷는 이들은 각자 마실수 있는 물을 충분히 준비해야 하며,

 

"벅수"(장승) 아랫쪽에 표시 해 놓은 거리를 보니,

總18km여중 거의 중간 지점을 통과 중,

 

"벅수"(장승) 이정목 안내,

 

멋진 巖陵(암릉) 너머로 兜率庵(도솔암)이 있는 곳이며,

 

소나무를 타고 이쁘게 물든 넝쿨(덩굴)이 귀엽게 보였으며,

 

네번째 도시랑골 인증 장소에서 兜率庵(도솔암)까지는 片道(편도) 約300여m 남짓이라,

先頭(선두)에서 함께 걷던 이는 처음으로 達摩山(달마산)을 찾았다 하기에,

시간상으로 충분할 것 같아 다녀 오라 하고,

 

先頭(선두)에서 一行(일행)들과 부지런히 달려 오기도 했지만,

 

이런 길은 思索(사색)하며 홀로 걷는 재미가 쏠~쏠~하며,

 

미세먼지가 짙어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는 莞島(완도)가 흐릿하게 보였고,

 

거의 高度差(고도차)가 없기에 뛰지 않아도,

GPS상에 울림을 들어보니 시간당 約4km 이상씩 걷는 중이였고,

 

역시 따뜻한 남쪽에는 아직도 푸르름이 남아 있었으니,

 

당연이 꽃이 피어 있기에 벌의 움직임을 많이 볼수 있었으며,

 

며칠전 智異山(지리산) 산행길에서 만난 雪景(설경)과는,

완전히 對照的(대조적)이로세.

 

잘 만들어 놓은 이정목 안내에 따라,

 

오늘은 오직 達摩古道(달마고도) 길을 따라 가기로 하고,

 

다섯번째 몰고리재 인증 장소에 닿아,

 

이 지점은 남파랑길과도 重複(중복) 되는 듯,

 

扁柏(편백:히노끼)나무 숲을 지나는 중,

 

扁柏(편백:히노끼)나무의 Phytoncide(피톤치드)香은 참 좋았으며,

 

잎이 거의 떨어져 가는 裸木(나목)을 보노라니,

안쓰럽기도 했지만 自然(자연)의 法則(법칙)인 것을 어쩌겠는가?

 

또 다른 扁柏(편백:히노끼)나무 숲이 이어지고,

 

扁柏(편백:히노끼)나무 숲 아래로 達摩古道(달마고도)는 쭈~욱 이어졌으며,

 

시멘트 도로를 따라 오르면 兜率庵(도솔암)으로 갈수 있고,

達摩山(갈마산) 산행팀들은 이 지점에서 마봉리 약수터 주차장으로 하산을 하여,

버스를 타고 美黃寺(미황사) 주차장으로 오라 설명을 했으니,

모두들 잘 알아서 하리라 믿으며,

 

남파랑길 90코스 구간 통과 중,

 

남도명풍길 "달마고도" 안내도,

 

넓은 林道(임도)를 잠시 걷게 되는데,

 

扁柏(편백:히노끼)나무 숲을 잘 造林(조림) 해 놨고,

 

林道(임도)를 걷는 것 보다는 약간 오름이 있긴 했지만,

杉(삼=스기)나무 숲을 거치는 게 훨씬 좋으며,

 

이곳 杉(삼=스기)나무 숲에서  兜率庵(도솔암)으로 오를수 있지만,

여러번 찾았던 곳이라 오늘은 達摩古道(달마고도) 길에 忠實(충실) 하기로 하고,

 

오늘 걷는 구간에서 가장 넓은 杉(삼=스기)나무 숲이며,

 

하늘 높이 솟아 있는 杉(삼=스기)나무 숲,

 

達摩古道(달마고도)길을 걷다보면 자연석(?)을 쌓아 놓은 걸 보게 되는데,

오래전 히말 트레킹할 때 이런 걸 자주 만났었는데,

무거운 짐을 메고 오르던 포터들이 잠시 앉아서 쉴수 있는 의자(?) 형태이며,

 

杉(삼=스기)나무 숲 아래로 達摩古道(달마고도) 길은 이어지고,

 

잘 가꿔 놓은 杉(삼=스기)나무 숲,

 

이런 길은 하루 종일 거닐고 싶도다.

 

땅끝이라 그런지 아직 까지는 푸르름이 많이 남아 있으며,

 

達摩古道(달마고도) 길이 참으로 멋지도다.

 

내가 걷는 이 길이 "미황사천년역사길"이라~,

우리나라에는 엄청나게 많은 길들이 있는데,

전부를 걷는 다는 건 사실 어려운 일일테고,

 

누군가 너덜지대에 돌을 세워 놨는데,

어찌 보니 하나의 作品(작품) 같기도 하며,

 

계절은 初겨울로 가는 길목이라,

午後(오후) 3시쯤 지났는데 korkim의 그림자는 길게 드러 누운 듯,

해가 짧아지고 있기에 산행 설명할 때 부지런히 걷고 산행길 마치라고 했는데,

모두들 안전하게 하산을 할런지 걱정 스럽기도 하도다.

 

마지막 여섯번째 너덜지대에 있는 스탬프 인증을 마치고,

 

이제 美黃寺(미황사)까지만 이어가면 達摩古道(달마고도) 길은 끝나게 되며,

 

1000년 숲 옛길은?

 

너덜지대,

 

꽤 넓직한 너덜지대로써 누군가 精誠(정성)을 다 해,

쌓아 놓은 돌탑들도 여럿 보였으며,

 

너덜겅(바윗길)을 잘 다듬어 놔서,

걷는 이들에게 便安(편안)함을 주도록 만들어 놨으니,

참으로 고마운 일이로구나.

 

이 지점부터는 넓은 林道(임도)를 걸어야 하는데,

 

흙길로 이어지는 林道(임도)는 걸을만 했고,

 

晩秋(만추)의 風景(풍경)이 멋지도다.

 

길가에는 아직 이쁜 丹楓(단풍)들도 남아 있고,

 

達摩古道(달마고도)는 南道(남도) 名品(명품)길로 名聲(명성)이 藉藉(자자) 하지만,

 

週中(木)이라 그런지 사람들을 거의 볼수 없어,

코로나19에 딱 맞는 達摩古道(달마고도) 길이로세,

 

林道(임도) 양쪽으로 이쁘게 물든 丹楓(단풍)을 즐기며,

 

美黃寺(미황사) 입구에 있는 "벅수"(장승) 이정목을 마지막으로,

 

兜率庵(도솔암)에서 美黃寺(미황사)까지 걷는 "천년역사길"은,

그 옛날 스님들이 걸었던 옛길로써,

昨今(작금)의 時代(시대)에 1000年 前을 反芻(반추) 해 볼수 있을런가 모르겠도다.

 

드디어 美黃寺(미황사)에 도착 해,

1000년 숲 옛길 達摩古道(달마고도)의 길은 끝이 났으며,

 

達摩古道(달마고도)길 여섯곳의 스탬프를 확인한 후,

美黃寺(미황사) 宗務所(종무소) 앞에 있는 자그마한 우체통 안에 넣기 전,

스탬프 책자에 나와 있는 대로 實名(실명)과 주소,생년월일,

그리고 전화번호까지 정확하게 記入(기입)을 하고 우체통에 넣어야 끝이 나며,

매일같이 海南郡(해남군)에서 收去(수거)를 해,

철저하게 관리를 하여 約 보름여 후에 메달과 인증서를,

스탬프 책자에 적어 낸 주소지로 등기우편으로 配送(배송) 된다하니,

한 동안 잊고 있으면 各自(각자)의 집으로 오리라 믿으며,

 

korkim은 達摩古道(달마고도) 길을 約4시간여 만에 끝마쳤기에,

시간적으로 여유로움이 있어 美黃寺(미황사)를 둘러보고,

大雄寶殿(대웅보전)에서 108拜를 올리기로 하고,

 

美黃寺(미황사) 大雄寶殿(대웅보전),

 

三聖閣(삼성각),

 

冥府殿(명부전),

 

應眞堂(응진당),

 

돌 계단 너머 美黃寺(미황사) 大雄寶殿(대웅보전) 뒷편으로,

達摩山(달마산) 마루금이 눈(眼)에 들어 오며,

 

梵鐘閣(범종각),

 

萬歲樓(만세루),

 

양쪽 소나무에 가려 있는 萬歲樓(만세루),

 

美黃寺(미황사) 全景(전경) 너머 뒷편으로,

屛風(병풍)처럼 둘러 쳐져 있는 達摩山(달마산)이 참으로 멋지도다.

 

大雄寶殿(대웅보전)에서 108拜를 올리며,

世界平和(세계평화)를 祈願(기원)하고,

美黃寺(미황사)를 나오기 前 輪藏臺(윤장대)를 잡고 세바퀴 돌며,

하루빨리 코로나19가 退治(퇴치)되길 祈願(기원)하고,

約18km여를 부지런히 걷다보니 GPS 궤적에 찍힌대로 휴식시간이 0인지라,

출발 시간이 많이 남아 있었는데 오래전부터 알고 지내던 형님께서,

故鄕(고향)인 靈巖(영암)으로 歸鄕(귀향) 해 살고 계시고 있어,

達摩山(달마산) 산행길 내려 간다고 전화로 보고만 했는데,

美黃寺(미황사) 주차장까지 먹거리를 바리바리 준비 해 오시어,

산행을 마친 횐님들과 맛나게 먹은 후,

다시 서울로 향해 올라 오는 길이 참으로 멀고도 멀도다.

결국,

歸家(귀가)는 子正(자정)이 돼서야 집에 돌아 올수 있었으나,

산을 좋아 하는 님들과 함께 했던 하루가 멋진 追憶(추억)으로 남을 듯,

맛난 먹거리 챙겨 오신 형님께 감사 드리며,

또한,

먼 곳까지 안전 운행 해 주신 기사님과,

무탈하게 산행길 마쳐 준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리나이다.

 

-The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