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간 단풍산행과 멋진 암릉美를 즐기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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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10. 14.

                                            2011년10월11~12일(1박2일)

 

산행지

첫째날:충북 단양 어래산(817m)과 하설산(1035m)

(約 6시간 약초 산행)

둘째날:단백봉(900m)-신선봉(845m)-미인봉(596m)-조가리봉

(約6시간 30분 약초와 노루궁뎅이 버섯 채취)

 

이른 새벽(4시15분) 108拜로 몸과 마음을 깨웠다.

얼마전 몹쓸짓을 당한 이후로 울분이 가라 앉질 않는다.

世上에 그런 비겁한 행동들을 하며 살아야 한단 말인가?

지금껏 나름 원칙과 기본을 지키며 살았다고 자부하는데,

이중 play를 하며 여기 저기서 속임수를 쓰다니

...

참으로 어처구니 없는 일이요,

인간 世界에서는 있어서는 안될일이다.

長이란 자리가 그리 대단한 자리인가?

몸과 마음에서 우러나와 봉사 정신으로,

 원만하게 진행하면 되는게 아닌가?

그 자리를 돈이 오가는 그런  買收 행위로 사고 팔수 있단 말인가?

...

참으로 寃痛하고 悲痛한 마음이다.

...

아무리 돈(財物)이 중요한 시대라지만,

良心과 의리는 있어야 될게 아니겠는가?

한 사람으로 인해 산악회를 운영한다는 사람들끼리도,

서로를 헐뜯고 의리없는 행동들을 서슴치 않고 있으니,

참으로 悲痛하고 한심한 일이다.

...

앞으로는 이런 비겁한 짓들을 하는 사람들과는,

제발 만나지 않았음 하는 眞情한 마음이다.

...

이번 1박2일간의 고된(?) 산행길은 이렇게 시작이 됐다.

오늘도 내 마음을 알아주는 山으로 떠나 보자구나.

 

-korkim-

 

 

 

 

이른 새벽에 달려왔으니 물 안개 피는 충주湖를 바라보며

 

어래산 오름에 있는 재배 더덕밭

 

뒷쪽의 어래산

 

登路가 없는 곳을 찾아 올라야 했는데 1시간쯤 지나 처음 만나 귀한 더덕

 

무슨 버섯(?)

 

잎갈나무

 

가을이 깊어감을 알수 있네요.

 

 

 

어래산 정상

 

소나무 숲이라 송이도 있을거 같은데

버섯과 더덕을 찾아 봤지만

 

어래산에서 하설산 오기까지 하나도 찾지 못하고

 

행동식을 간단히 먹으며 이곳 저곳을 찾던중 귀한 곰취도 보이고

 

드~뎌~

정상쪽에서 이놈을 만납니다.

 

단풍잎이 변하며 가을의 모습으로 바뀌어 가네요.

 

이런 가시덩쿨을 헤치며 오르고 내리느라,

지금껏 산행중에 젤 힘든 산으로 기억될 것이다.

 

하산하며 바라보니 본격적으로 산이 물들어 갑니다.

 

키가 꽤나 큰 잎갈나무더군요.

 

이 동네는 온통 더덕재배 밭이건만,

어래산과 하설산의 자연 더덕은 다 어디로 갔는지...

 

고추값이 금값이라 아직도 이렇게

 

하설산 더덕 공동 작업장

 

 

 

 

뒷쪽 멀리 어래산(右)과 하설산(左)

 

예수살이 공동체에서 운영하는 "산위의 마을"을 찾아가다,

 잠시 悟性庵을 들러 갑니다

 

悟性庵 大雄殿

 

충주湖 장회나루 부근에 있는 옥순봉과 구담봉

 

제비봉

 

건너편의 말목산

 

양백산 전망대(644m)

 

1시간째 산위의 마을을 찾아 가는중

 

 

며칠전 새벽에 한겨례 신문을 보다가,

박노해 詩人 친형인 박기호 신부님께서 운영하는 곳을 찾아 보기로 했다.

요즘 마음도 울적하고 어디다 하소연할곳도 마당치 않았는데,

30여명의 식구들과 함께 아무런 댓가도 바라지 않고,

공동체 생활을 하며 몸과 마음을 치유해 가는 삶도 좋을듯 싶어 찾았다.

예수 살이 공동체 "산위의 마을"(490m)에서 신부님과 저녁식사를 한후,

밝게 떠오른 달님을 바라보며 잠시 생각에 잠겨 봅니다.

또한,

오랫동안 냉담중이였는데

함께 있는 공동체 식구 모두 참석하는 묵주기도에 참여해,

오랜만에 하느님께 기도를 올려 봅니다.

정신적으로 충격을 준 불쌍한 者들을 용서해야 함이 옳으나.

아직은 그리 못함이 나의 不德의 所致일까?

 

 

 

 

"산위의 마을"

 

"산위의 마을"을 나와 이곳 단양대교를 바라보며,

밝은 달님,별님과 대화를 나누다,

그만 차안에서 잠이 들고 말았네요.

추워서 깨어보니 새벽3시를 가리키고 있어,

시동을 걸어 몸을 따뜻하게 하고 1~2시간여 흐른후,

이른 아침을 먹고 다음 목적지(신선봉,미인봉)로 출발합니다

 

이른 새벽 도담삼봉을 지나가다

 

원래 계획은 갑오고개에서 시작하려했으나,

산행을 마치고 차를 회수하는데 어려움이 있을거 같아,

제천 학생 수련원 앞에 주차시키고,

30여분 찻길을 따라 걸어 올라가 동금대쪽으로 갑니다.

 

 

뒷쪽의 신선봉 능선

 

길이 없는 곳으로 올라야 하기에 1시간30여분 고생하며 올랐는데,

귀한 노루 궁뎅이 버섯 큰것으로 하나 건졌네요.

 

이쁜 단풍

 

요즘 더덕 잎 색깔이 이렇게 변해 갑니다

 

이곳 단풍이 참 곱네요.

 

 

단풍 멋지죠?

 

이 코스가 산악 마라톤 구간이라네요.

 

무명봉인줄 알았는데 단백봉이 무슨 뜻인지,

차라리 漢字로 표기하면 어떨지?

 

단백봉에서 바라본 錦繡山

 

 

 

 

신선봉으로 이어지는 登路가 좋았는데

 

 

신선봉

 

신선봉의 이정목.

이곳 충북 단양의 山群에는 이정목이 잘 돼 있더군요.

 

신선봉 정상의 이쁜 단풍들

 

신선봉에서 미인봉으로 이어가는 길

 

금수산(左)에서 이어지는 망덕봉(右)

예전 여러번 금수산 산행을 하다 이곳 신선봉 구간을 꼭 와 보고 싶었는데,

오를때 약초와 버섯을 찾아 헤매다 고생은 했지만,

정말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만,

암릉美와 老松이 멋지게 어우러져 재미난 코스였지만,

위험 구간이 많아 겨울철 산행은 자제해야할 곳이더군요.

 

무덤이 있는 학봉에 전망대가 설치돼 있네요.

 

가야할 미인봉과 조가리봉

 

멀리 월악산 靈峰이 보이는데

 

암릉에 이런곳도 통과해야 하고

 

左(금수산에서 망덕봉)右(작은동산)를 보며 가끔식 릿지를 즐길수 있어,

행복한 산행이였습니다.

 

 

꽤 높은 철계단이 설치돼 있네요.

 

단백봉(左)에서 금수산(中) 망덕봉(右)으로 이어지는 마루금

 

바위 위에도 가을색으로 변해 갑니다.

 

왼쪽의 작은 동산과 찻길(鞍部)의 갑오고개.

아랫쪽 마을은 학현리

 

 

그림 좋죠?

 

멋진 老松

 

또 다른 전망대에서 바라본 작은 동산

 

해발 545m의 작은 동산이 꽤 높아 보이죠?

 

손바닥 바위와 못난이 바위 그리고 말바위로 이어지는 암릉

 

드~뎌 美人峰(舊저승봉)

미녀가 누워있는 형상의 바위가 있다는데...

그런데 왜 예전에는 저승봉으로 불리었을까?

 

앞으로 가야할 조가리峰

 

 

조금은 실망한 조가리봉 정상의 모습

 

어렴풋이 충주湖 청풍대교 방향도 보이고

 

조가리봉에서 학현리쪽으로 登路없는 길로 하산하느라,

엄청 고생하구,

지방도다 보니 다니는 차도 거의 없어,

그냥 터벅 터벅 이길을 따라 30여분 걸어 차를 회수합니다.

 

단양군에서 산악 마라톤 코스를 잘 개발해 놨네요.

 

-The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