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무르익어가고,이젠 산에서 찾을게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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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10. 21.

일시:2011년10월19일

산행지:강원도 평창 無名峰(約5시간)

20011년 10월 20일

산행지:충북 夏雪山(約6시간)

 

이젠 늦가을로 접어들고 있다.

사실 얼마전까진 山에서 이것 저것 챙길게 많았었는데...

첫째날(10/19) 새벽 먹거리를 주섬 주섬 챙겨,

무작정 강원도로 달렸다.

아주 오래전 기억을 되새겨,

영동고속도로 봉평IC를 빠져 나오는데,

지난번 1박2일팀 시청자 투어에 참여했던 여성분이,

근무하고 있는게 아닌가?

반가이 인사를 나누고 장평에서 맛난 아침을 먹는것까진 좋았다.

여유있게 양치하고 따뜻한 커피도 한잔하며,

10여분 달리며 山勢를 지켜보다 왼쪽으로 보이는 無名峰 들머리까지,

차를 갖고 들어가 세운후 곧바로 산으로 들었다.

아~

산도 좋고 땅도 좋은데...

내가 바라던 藥草와 버섯은 어데가고,

동물을 잡기 위해 설치해 놓은 올무들만 우르르~

...

아무 소득없이 먼길을 떠나온 보람도 없이,

이렇게 하루 해가 저물어 가는구나.

 

-korkim-

 

 

 

 

 들머리부터 올무가 있네요.

동물들이 다니는 길목마다

 산 아래에도 단풍이 물들어갑니다.

저 멀리 선자령의 풍력발전기도 보이고 

 맑은 하늘과 단풍이 조화가 잘 되네요.

 나뭇잎은 거의 떨어졌구요.

 2시간 이상 고생끝에 겨우 이놈을 발견했지요.

 처음으로 이런 이정목을 발견하고

 줌으로 당겨본 선자령 풍력발전기

 벌써 이렇게 낙엽이 쌓여있네요.

 이런 단풍잎은 벌써 생명을 다해 말라있구요,

 가끔씩 이쁜 단풍을 만납니다

 

 

 

 

 

 

 

 

 

 

 

 

거의 아무런 소득없이 하산을 마칠쯤 요런 올무가 또...

양배추값이 폭락했는지 그냥 밭에 이렇게 있는데

다음날(10/20) 새벽 또다시 월악산 근처쪽으로 달리다 바라본 충주湖와 월악산

멋진 물안개와 월악산의 하봉,중봉,영봉까지

드~뎌

목적지인 00계곡에 듭니다.

잘 정비된 계곡

더덕잎도 이렇게 변해 갑니다.

바위와 나무 사이에 끼어있어 패~쓰!!!

 

 

겨우살이도 이제 파란 열매를 맺기 시작했네요.

좋은 등로도 있었지만

길없는 곳을 찾아 헤매다 하설산 정상까지 約3시간 걸렸네요.

지난번 어래산에서 하설산 올랐을때,

이곳에 억새들이 많았었는데 누가 깨끗이 베엤네요.

하설산 정상에서 바라본 월악산 零峰(左),中峰(中),下峰(右)

무슨 용도로 만들었는지?

 

이런 찻길은 싫어하지만,

이렇게 숲속 터널같은 길은 그런대로 걸을만 하지요.

맑은 하늘과 하설산쪽

여름날엔 많은 사람들로 붐비는 곳인데

이런 현수막보고 산에 오를 사람이 있겠는가?

특히 이런 경고문구에 갈 사람들이 있을까?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

ㅋㅋㅋ~

아~유

무셔~워라!!!

...

이틀간 아무런 소득없이 이 가을이 깊어간다.

그래도 산속에서 맑은 공기 마시고,

멋진 단풍을 구경했으니 다행아니던가?

...

이틀간 이른 새벽부터 오가는 내내 운전하고 산행하고,

몸은 피곤했지만,

산속에 들면 내 마음은 平穩해 진다.

그렇기 때문에 또 다시 산으로 든다.

다음엔
또 어느산으로 갈꼬?

 

-kor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