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자야자야 2012. 2. 27. 21:53

한자문화권에 있는 우리나라에서 한자를 등한시하면 학년이 올라갈수록 단어의 의미를 이해하는데
힘들어진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되더군요..

이제라도 늦지않았다고 아이에게 한자를 조금씩 익히게 하고는 있지만
어려서 꾸준히 했던게 아니라 그게 쉽지 않더라구요.

 

책에서 어휘를 높히는 5단계 훈련법을 제시하고 있어요.
1단계 : 한자음 연결고리
2단계 : 문맥으로 파악하는 훈련
3단계 : 한자의 그물망
4단계 : 같은 음, 다른 뜻
5단계 : 문맥으로 이해하기

 

중학교 국어어휘 총 120개의 한자음을 30단원으로 구분하였어요.
1단계 한자음 연결고리는 끝말잇기를 생각나게 합니다.
가결, 결의, 의표 이런 식으로 고리를 짓고 그 단어들이 들어가 있는 상황에 맞는
이야기가 있어요.
사실 단어의 의미를 모를 경우 앞뒤 문맥으로 단어의 의미를 찾는데
책을 많이 읽는 아이에게도 조금은 힘든 부분이기도 합니다.

 

2단계는 문맥으로 파악하는 훈련은 상황별 에피소드라고 생각하면 좋을 듯 해요.


3단계  한자의 그물망는 꼭 마인드맵처럼 보이네요.

가끔 집에서 아이들과 초성놀이나 끝말잇기를 합니다. 한자의 그물망과 같은 거라 생각되네요.
4단계 같은 음, 다른 뜻은 그 단어를 쓰는 모든 사람이 앞뒤 문맥을 놓치면 어려운 파악하기 쉽지 않은 것 같아요.

그래서 한자의 음을 잘 알고 있다면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5단계 문맥으로 이해하기는 단원별 한자 4단어의 여러 의미를 문장으로 읽게 합니다.
상황별 어휘선택을 어떻게 하는지 보여주는 연습을 하여 한자어의 뜻을 자연스럽게 알 수 있는 힘이 길러지리라 생각됩니다.

각 단어에 맞는 의미를 길지 않은 문장으로 자주 접하여 읽다보면 나아지리라 생각되네요.


"어휘의 한계가 생각의 한계다."라는 말에 적극 공감하며
필요를 아이가 잘 알아주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중학생 아이에게 읽히고 있답니다.

 

이 책은 갑작스레 많은 어휘를 접하는 중학교 학생에게
어휘들을 어떻게 훈련하여 어휘를 자신의 것으로 만들도록
하는지 도움을 주는 길잡이가 되리라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