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의학정보

만두 2010. 10. 7. 14:19

인플루엔자 주의

 

 

 

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개에게 호흡기 감염을 유발시키며 전염성이 매우 강한 병원체입니다. 2007년 발생 이후로 최근에 5-6월 서울, 경기, 인천을 중심으로 급속히 확산되고 있습니다.

 

 

1.     개 인플루엔자는 어떻게 퍼지나요?

▶ 개 인플루엔자에 감염된 개의 기침이나 재채기를 통한 공기 전파

▶ 개 인플루엔자에 감염된 개의 직접적인 접촉

▶ 개 인플루엔자에 감염된 개가 접촉했던 물건에 접촉

▶ 개 인플루엔자에 감염된 개와 접촉한 사람과의 접촉

 

2.     개 인플루엔자 전파를 막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 개가 호흡기 감염 증상을 보인다면, 동물병원 원장님과 상담을 통해 조치를 취합니다.

▶ 주기적으로 개 밥그릇과 장난감들을 비누와 물로 깨끗이 씻어줍니다.

▶ 자신이 개 인플루엔자 증상을 보인 개와 접촉했을 경우에는 옷을 청결히 하고 손을 비누와 물 또는 알코올 함유 손 세정제로 손을 깨끗이 합니다.

 

3.     개 인플루엔자는 인간에게도 감염되나요?

▶ 개 인플루엔자가 인수공통이라는 증거는 아직 없으며, 사람에게 감염된 사례도 없습니다. 하지만,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변형이 빠르기 때문에 차후에 다른 동물들을 포함한 인간까지도 감염시킬 수 있습니다.

현재 ㈜바이오노트에서는 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와 인간에게 노출될 수 있는 바이러스들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습니다.

▶ 개 인플루엔자에 감염된 개는 고양이와의 접촉을 가능한 삼가 해주시기 바랍니다.

 

4.     개 인플루엔자의 감염은 어떻게 예방할 수 있나요?

▶ 가장 먼저 개 인플루엔자 백신을 맞춰야 합니다(10주령 이상, 2주 간격으로 2회 접종). 국내에서 현재 유행되고 있는 바이러스(2010년 분리주) 2007, 2008, 2009년도에 분리된 바이러스와 98%이상 일치합니다. 백신은 개 인플루엔자 감염 확률을 낮춰주며, 백신을 맞춘 개는 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감염되더라도 증상이 미미합니다. 따라서 국내 분리주로 제조된 백신을 반드시 접종해야 합니다.

또한 주변 사람들에게 개 인플루엔자의 위험에 대해 알려줘야 합니다.

 

 

5.     개 인플루엔자는 어떤 증상을 일으키나요?

▶ 대부분의 개들은 경증상을 보이지만, 10~20%는 중증상을 보이며 폐렴을 일으키며 일부는 폐사하기도 합니다(사망률 5~75%).

-       마른 기침 또는 노란 가래와 함께 습성 기침

-       무기력함

-       식욕감퇴

-       투명한 콧물

 

6.     개 인플루엔자 증상을 보인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 호흡기 감염 증상을 보인다면 동물병원 원장님과 즉시 상담해야 합니다. 수의사가 개의 증상에 대한 원인을 알려주고 그에 대한 처방을 해줄 것입니다.

 

7.     개 인플루엔자 진단은 어떻게 하나요?

▶ 개 인플루엔자는 동물병원에서 항원, 항체 진단키트를 통한 빠른 진단이 가능합니다.

 

8.     개 인플루엔자는 어떻게 치료하나요?

▶ 개 인플루엔자 치료제가 없기 때문에 대증치료를 하며 환기를 자주 시키고 습도를 유지시키며 잘 먹도록 해줘야 합니다. 만약 개가 콧물 또는 폐렴 증상을 보인다면 이차적 바이러스 감염을 막기 위해 항 바이러스 제제를 줘야 합니다. 심한 증상을 보이는 개들은 정맥주사, 항 바이러스제제와 함께 입원을 고려해봐야 합니다.

 

9.     개 인플루엔자에 의해 폐사할 수도 있나요?

▶ 개 인플루엔자의 이환율은 100%이지만, 사망률은 5~75%로 주위 환경에 따라 다릅니다. 그렇기 때문에 개가 호흡기 감염 증상을 보일 경우, 즉시 동물병원 원장님과 상담하여 조기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출처 : 바이오노트

 

 

관련기사

 

출처 : 2008.02.12 조선일보 1면

닭·오리에서 발생한 조류 인플루엔자(독감)가 개(포유류)에게로 옮겨진 사실이 국내에서 확인됐다. 이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조류에서는 질병을 일으키지 않는 비(非)병원성이었으나 개로 옮겨 가서는 고열·심한 기침을 일으키는 병원성으로 돌변해 애완견 사육 가정의 주의가 요구된다.  ㈜에니멀제네틱스 오진식 박사와 녹십자수의약품㈜ 송대섭 박사 공동 연구팀은 “지난해부터 국내에서 발생한 개의 호흡기 질병을 연구한 결과 조류에서 발견되는 인플루엔자 A형 바이러스로부터 유래했음을 확인했다”고 11일 밝혔다.  연구결과는 지난 4일 미국 질병통제센터(CDC)가 발행하는 ‘신종 감염질병(Emerging Infectious Disease)’지 게재가 확정돼 곧 발표될 예정이다.  에니멀제네틱스 오진식 박사는 “작년 5월부터 국내 동물병원과 양견장(養犬場)에서 미국에 이어 세계 두 번째로 개 인플루엔자 발병을 13건 확인했다”며 “미국과 달리 조류에서 포유류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옮겨 갔다는 점이 특이하다”고 밝혔다.  2004년 미국에서는 말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개에게로 옮겨간 것이 확인됐다. 이에 비해 이번에 국내에서 발생한 개 인플루엔자는 같은 포유류가 아닌 조류에서 유래했다는 점이 다르다.  연구팀은 개 인플루엔자의 원인이 된 조류 인플루엔자 A형 바이러스는 조류나 사람에게는 아무런 해가 없는 H3N2형이었는데, 개로 옮겨지면서 죽음에까지 이르게 하는 병원성으로 돌변해 다른 개에게로 전염됐다고 설명했다. 개 인플루엔자에 걸린 개는 고열과 심한 기침 증상을 보였으며, 5% 정도는 죽은 것으로 확인됐다. 오 박사는 “감염 경로는 국내에서 사육 중인 조류로부터 개로 전염되고 이후 동물병원에서 다른 개로 확산된 것으로 추정된다”며 “사람에게 감염될 가능성은 매우 낮지만 다른 개에게 전염될 위험은 높기 때문에 의심스러운 경우 신속한 격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현재 연구팀은 개 인플루엔자 진단 키트와 예방 백신을 개발해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의 허가 절차를 밟고 있다. 이영완 기자 ywlee@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