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 2021년 01월

06

나의 이야기 서귀포칠십리 바닷가

2021년 새해 연휴를 보내면서도 특별히 할일이 없다. 사회적 거리두기라는 이상한 단어가 일상이 되면서 사람이 서로를 피해야하는 시대가 되었기 때문이다. 인간이 인간을 두려워하고 서로의 감염 전파를 의심하며 접촉을 두려워해야 하는 세상! 2021년을 맞이하는 우리에게 5인 이상 모임금지라는 굴레는 연말을 지나 1월 중순까지 연기되었다. 아이들이 없는 우리 부부가 새해 연휴를 맞아 찾아갈 곳은 바닷가 산책뿐이었다. 그래도 다행히 서귀포 지역의 바다는 아름답다. 송악산에서 일출봉까지 해안도로를 따라 가는 어느 바닷가에도 자연은 살아있고 추억이 묻어난다. '서귀포칠십리'라는 말이있다. 칠십리의 뜻에는 여러가지 설이 있지만 성읍의 정의현청에서 현재 서귀항 부근의 서귀진까지 거리를 말한다. 실제로 1리는 약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