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의 증거

차가운 기억으로 피우는 희망의 꽃!! ( 편견과 무시는 범죄행위이다.)

내욕망의 열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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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서기

2014. 2. 5.

내욕망의 열차.

                                    오전식

교통사고의 이름으로 쓰러져 젊은 놈으로서는 감당할 수 없게
만신창이된 몸뚱이는 생가슴 시커멓게 태워 가슴 한편에는
살아있다다는 행운까지 원망하며 위태 위태하게 잡고 있는
삶의 기회를 포기하는 못난이처럼 방황하는 날들도 있었지만
나조차 부담스러운 또 다른 모습과 만나는 세월의 수레바퀴는
잔인하게도 지루하게 굴러 어느 누구나 쉽게 만날 수 없는  
의학적 한계까지 뛰어 넘고 여기까지 찾아와 두눈 부릅뜨고 있다.

 

주어진 조건과 환경의 테두리에서 부끄럽지 않은 노력으로
앞만 보고 걸어 가슴속에 곱게 곱게 접어놓은 장밋빛 꿈이
두 손에 잡힐 것 같았던 대학교 졸업반~~~~
'호사다마.'가 그런 것인지 웃으면서 사회로 진출하겠다고
바쁘게 살아가는 고속도로로 진입하려는  인생길에 고삐 풀린 자동차
뛰어 들어 교통사고의 이름으로 쓰러져 속된 말로 뚜껑까지
열었어도 삶과 죽음의 갈림길에서 한 달동안 허우적거리다가 
겨우 겨우 질긴 생명의 끈 잡았다.
불행 중 다행인지 천운을 타고난 행운아처럼 맑았던 정신은
흐리지 않고 제자리 지키고 있어 홀로 서겠다는 간절한 바램은
아무 것도 모르지만 무작정 욕망의 열차에 올라타
병원 침대에서 일어나 앉겠다는 일념으로 노력해 앉아서 밥을
먹을 수 있었지만 욕망의 열차는 그렇게 앞만 보고 달려 두 발이
땅과 만나기 위해서 여러 번 주저앉고 쓰러지는 아픔을 극복하고
드디어 차가운 콘크리트 바닥과 만났다.
말을 타니 경마가 하고 싶었는지 욕망의 열차에서 내리지 못하고
걸음마를 시작하는 어린아이 시절로 돌아가 자신을 속이지 않는
노력 빼곡이 채색해 겨우 겨우 걸을 수 있어 다시 태어나는
인생처럼 열 달만에 퇴원했다.
 욕망의 열차는 노력의 땀방울을 에너지로 쉬지 않고 굴러
교통 사고의 공백을 1년의 휴학으로 마무리하고 흐름에서 이탈하지
 않겠다는 어떠한 혜택도 바라지 않는 상대적으로 강해진
정신력 앞세워 학교로 돌아가 남아있던 한 학기 마무리하는
기계공학도는 부끄럽지 않은 성적표와 노력의 향기 양손에 들고
포기라는 의미조차 모르는 오뚝이 정신으로 도전해서
기계를 설계하는 엔지니어로 사회생활 첫 발 내딛었다.
어떤 혜택이나 기대하고 무늬만 장애자로 살아가는 인간도
입가에는 미소까지 흘리며 살아가는 세상의 바다에
장애자 아닌 장애자로 뛰어 들어 건강했을 때는 상상조차 못했던
장애물이 힘겨운 발걸음에 진한 한숨까지 동행하게 만들었지만
비장애인으로 살겠다는 스스로의 선택에 책임지겠다고
후회 없이 노력해서 힘겹게 극복하며 걸어가는데
욕심에 이성이 마비되어 사람 구실조차 제대로 할 수 없을 것이라는
착각의 늪에 빠진 믿는 도끼가 발등 찍어 성난 파도에 휩쓸린
조각배처럼 허우적거려 어렵게 시작한 사회생활 거기서 그렇게 멈추고
또 다른 인생을 꿈꾸며 죽음을 무슨 상비약처럼 호주머니에 넣고
걸어서 하늘까지 가겠다는 천길 만길 벼랑끝에서 솟구치는 불꽃같은  열정으로
발버둥쳐서 제1회 안성맞춤 마라톤 대회에 참여해서 마라톤 하프 코스를
앞만 보고 달려 결승선에서 지루하게 기다림 배우던 결승 테이프와
눈시울이 붉어져 만나 특별상까지 받았으니 장애자로 등록해 혜택이나
받으며 살라는 주위 사람들의 충고를 뒤로하고 내 인생 주인공으로
의미 있게 살겠다고 꿈과 희망을 향해서 앞만 보고 걸어가던 인생 길을
포기하지 않았던 그 날의 선택은 현명했지만 세상의 차가운 시선을

극복할 수 없어 무리수처럼 도전한 춘천 마라톤에서 인간의 한계에

도전하는 42.195km 마라톤 풀코스를 초보 마라토너 로망인 서브5로 완주했다. 
이제는 지루한 재활이 아닌 편견과 무시 앞에 이상하게 퇴색한
기회의 도화지 깨끗이 지우는 부활을 준비하며 앞만 보고 달리는
욕망의 열차에서 내리지 않았다.
시커멓게 타버린 가슴 환하게 밝힌 그대의 미소 밤하늘에 걸어놓고
걸어서 하늘까지 가겠다는 천길 만길 벼랑끝에서 솟구치는 불꽃같은
열정은 하늘까지 감동시키는 노력으로 이어져 나조차 믿을 수 없는
모습 되어 여기까지 찾아왔어도  약속은 지킬수 없지만 앞만 보고 달리던
욕망의 갓길에서 발견한 야생화 한포기를 아름담게 가꾸면서   
아픈 만큼 성숙해진 어둠 속에서 흐느끼는 슬픈 영혼 희망 등대 불
환하게 밝히겠다는 또 다른 야망을 위해서 나조차 알지 못했던
잠재력과 전봇대 50m를 제대로 걷고 싶다고 출발한 발걸음이 결국은

대한민국 국민 0.1% 경험하지 못한 마라톤 풀코스를 서브5로 완주한

나라는 놈의 집념과 경험은 무에서 유를 창조하겠다는 의지력으로
행복의 향기 넘치는 부활의 역에 도착하면 아픔과 한을 깨끗이 태우고

조용히 내려볼까 한다.(늦게라도 피는 꽃은 있어도 피지  않는  꽃은 없다.)

 

     독백1 /吳全植


거친 잡초만 우거진 허허벌판이라도
후회는 하지 않겠습니다.

 

믿는 도끼가 발등 찍어
성난 파도에 휩쓸린 조각배처럼
위태위태하게 버티다가
따뜻한 인정의 옷도 잃어버렸습니다.

 

뼈를 깍는 고통이 기다려도
선택에 책임지겠습니다.

쓰러져 심장이 멈추는 순간까지
불의에 굴복하지 않는
깨어있는 정신으로 살아가겠습니다.

 

 

독백2/ 오전식

                                
그대는 떠나고 싶으면
어디든지 갈수가 있습니다.
그대가 간다고 말하시면
떠나는 그대 발걸음 무겁게 잡지는 않겠습니다.

그대의 행복이 머무는 곳이라면~~~
슬픈 미소를 보이면서 돌아서겠습니다.

하지만,
나는 그대를 영원히 보낼 수가 없습니다.
세상과 이별하는 그날이 그대를 보내는 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