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가 주최하고, '청풍황토섬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김영호)'가 주관한 <제2회 청풍황토섬축제>가, 8월 14~16일까지 3일간 청풍면 도곡리 황토체험장 일원에서 김영수 시의원, 기관단체장, <제1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13~18일)> 참여자 등 전국 관광객, '제천시SNS시민기자단', 시민 등 수천명이 방문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지난 2007년 행사장을 찾은 이후 오랜만에, 올해 행사 마지막날 축제장을 찾은 본인의 가족 4명도 짧은 시간 동안, '예빛마을' 윤 자(제천시SNS시민기자단) 대표님의 배려로 '황토천연염색'을 비롯한 여러 체험을 즐긴 후, 잔치국수, 튀김 등 먹거리도 저렴하게 맛있게 먹고, '내년 <제3회 청풍황토섬축제>가 또 개최된다면, 3일 내내 행사장을 방문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청풍축제는 지난 2006년부터 3년간 주민이 주체가 되어 운영해 오던 마을단위축제로서, 지난 2013년 조성된 '청풍테마공원'을 활용해 <체험형축제>로 승화시켜, 2014년 청풍호권역 천혜의 자연경관, 우수한 황토를 이용한 '친환경지역농산물, 농촌문화이벤트발굴'을 통한 <제1회 축제> 개최 결과, 3,500여 명이 행사장을 방문한 바 있다.
올해 제2회 청풍황토섬축제는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자연체험프로그램>으로 마련됐으며, 특히 이 지역에서 쉽게 볼 수 있는 황토재료를 축제의 주요소재로 하고 각종 부대행사가 펼쳐졌다.
주요프로그램은 모든 마을 내에서 생산되는 것으로 <황토천연염색, 옹기만들기시연, 황토마사지, 황토두렁길, 황토구들장, 맨손메기잡기, 옥수수꺾기, 고구마캐기, 두부만들기체험, 인근 권역의 연계행사 우리꽃차시음(비단권역)>이, 부대행사로 <워터슬라이드, 간이수영장, 먹거리장터, 농산물판매장> 등이 열렸다.
또한, 행사장을 찾은 인근 물태리 주민 정범구(54) 씨는, 입으로만 각종 새, 동물 등 30여 가지의 소리를 들려 주어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축제 측은 또, 참가자 편의를 위해 <셔틀버스>를 1일 2회(오전 11시, 오후 2시) 시내 '(구)영창목재' 맞은편 승강장을 출발, '청풍리조트, 만남의광장, 청풍 도곡리를 연결해 운행했으며, 도곡리에서 행사장까지는 추진위원들의 '트랙터활용풍경마차'로 방문객들을 이송시켜 시골길의 낭만과 또하나의 추억거리를 느끼게 했다.
축제추진위 관계자는 행사에 앞서 “청풍황토섬축제는 지역의 특색을 고스란히 만끽할 수 있는 체험형축제로, 축제를 찾는 모든 참가자들에게 가족같은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즐거움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 제천시SNS시민기자단 장애란
행복한 시간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