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아들을 키우다 보니
기운이 마구 마구 소진 되는 날들이 많다
돌 전까지 아이가 나에게 주는 효도는 다 한다라는
어른들 말씀이 마음으로 가까이 다가온다
나도
우리 엄마에게 막 대했던거 같다.
옆 집 승호 오빠가 맘 속으로 엄마를 욕 했어서 양심에 가책이
든다 했던것도 기억이 난다
아마도 난 옆에서 조용히 듣었던거 같다
나도 그랬었으니까 ...
질풍노도의 시기라 그런거지
크느라 그런거지
난 엄마이데 그것도 품어주지 못 하는 작은 엄마이다
오늘도 엄마노릇 부족함을 느끼며 ..
난 언제 품넓은 엄마가 되려나
나도 좋은 엄마 되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