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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래포구와 접한 염전이 월곶염전이다. 지금은 염전의 일부가 소래생태습지공원이지만 공원의 규모보다 염전의 크기가 훨씬 크다. 공원 위 북동쪽을 가로지르는 시흥-안산간 지방도로 넘어 신천리 근방까지 염전이 펼쳐져 있으니. 20년 전에만 해도 이곳은 그저 방치된 폐염전으로 오래..
최근에 시흥의 관곡지가 연꽃단지로 이름이 나면서 연꽃 사진을 찍기 위해 출사나온 진사님들을 많이 본다. 물론 최근 십 년 동안 DSLR의 급속한 보급과 더불어 사진 동호인들이 많이 늘어 그런 것이기도 하지만 개인적으로 볼 때 너무 쉽게 사진을 접한다는 생각을 금할 수 없다. 그래도 ..
사진을 찍다보면 간혹 필터를 쓰기도 한다. 필터의 종류는 색온도 필터부터 특수 필터 까지 아주 다양하지만 단 한 번의 촬영으로 수명을 다하는 필터가 있다. 투명한 필터에 필터용 물감을 3원색으로 바르면 안개 효과와 함께 전혀 다른 특수한 효과를 낼 수 있다. 너무 밋밋한 사진밖에 ..
일전에 슬라이드 작품의 필름들을 디카로 찍었지만 원본의 감동을 그대로 옮기기에는 부족하여 이곳에 올리기 곤란함을 느꼈다. 하지만 일출 사진들은 언제봐도 마음속 깊은 감동을 주는 것들이 많다. 어제 떠오른 해와 오늘 떠오른 해가 다를 바 없건마는 보는 이의 마음이 다르다 해도..
동창이 어슴프레 밝아오는 새벽, 개 짓는 소리에 일어나 창문을 열고 차가운 바깥 공기를 접하며 책상에 앉아 컴퓨터를 켠다. IT시대임에 분명하지만 첨단 전자기기들을 접할수록 마음 한 구석, 뭔가 허전한 것들이 있음을 느낀다. 그럴 때마다 떠오르는 시골의 향수는 마음의 안..
사진을 더 찾아보니 초가집 사진이 하나 더 있다. 초가집이 배경이 된 가을 단풍사진. 온양 민속박물관에서 오래 전에 촬영한 것이다. 오늘은 너와집과 통방아를 소개하려 한다. 너와집은 강원도 산골에서만 볼 수 있는 집인데 나무껍질이나 나무를 켜켜이 자른 것으로 기와를 대..
시간이 지나고 세월이 흐르면 세상은 변하기 마련이다. 사람도 그에 따라 변화하며 진화하지만 아쉽게도 세월의 무게는 사람사는 인정마저 사라지게 만든다. 각박한 도시생활에 찌들려 참사람다운 맛이 없어진 요즘 옛날에 찍은 사진들 중에 초가집을 보느라면 그리움이 느껴진..
새해가 밝았는데 친구들 카페에 동영상 올려놓고 막상 내 블로그에는 올리지 못했다. 전 년도 마지막 날 청주에서 절친이 찾아와 다른 친한 친구부부와 함께 월미공원 산책하며 저녁놀 보려고 했지만 흐려서 못보고 술만 잔뜩 먹고 필름이 끊겨서 이틀은 고생했다. 사는게 뭐 별..
자정이 넘었으니 올 한 해도 이틀 남은 것인가? 시간의 부지런함에 속절없이 무너지는 인생이라면 너무 서글프리라. 열심히 사는 친구들을 보며 마음으로나마 박수를 보내며 올 한 해 마무리 잘하고, 좋은 시간 보내기를 바라면서 옛날 슬라이드 작품들 정리하던 중에 일부를 동..
태백산 눈꽃 촬영을 마치고 서둘러 귀가하던 십 여 년전 어느날, 지금도 잘 사용하지 않는 지방도로를 지나는데 멀리서 평소에 보기 힘든 모습이 있었다. 상여다. 지나는 마을에서 상을 당한 집이 있는 모양이다. 흘러간 시절에 대한 프로그램에서나 볼 수 있는 시골 상여의 모습..
사진을 찍다 보면 가장 많이 신경 쓰는 것이 바로 노출이다. 사진은 빛과의 싸움이고 노출과의 싸움이기 때문이다. 사진기에 들어오는 빛의 양에 따라 사진의 내용이 달라지기 때문이고 그로 인해서 주제가 살아나기도 하고 죽기도 한다. 사진에 담긴 빛의 양에 따라 사진가가 표..
오늘 날씨도 화창하고 덥다고 느낄 정도였습니다. 사람이 간사하다 보니 잠시 겨울이 빨리 왔으면 하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겨울에 촬영을 다니며 좋은 여행을 많이 해보았는데 갑자기 대관령 양떼 목장이 생각났습니다. 몇년전 양의 해라고 소개되어 저도 가보았는데 겨울엔 참 좋더..
40년 넘도록 사진과 여행에 미친 나그네, 최근 몇 년 동안은 문화재 답사여행을 다니며 힐링하고 있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