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마당

한사정덕수 2008. 10. 2. 01:42

환갑을 넘긴 나이에도 여전히 열정적 노래를 부르는 남진!

 

요계만큼 참 사연 많은 곳도 드물 것이다.

그만큼 모든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다는 이야기도 되겠지만 인기를 얻기 위해 치르는 댓가와, 인기가 없으면 사장되어버리는 냉혹한 세계이기도 한 곳이 가요계다. 가요계에서 남진 선생(이 글에서는 그대로 ‘남진’으로 한다.)만큼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루머나 구설에 휘말리지 않는 가수도 전무 할 정도로 남진은 자기관리가 철저한 이다.

한두곡의 힛트곡을 내고 사라져가는 이들이 많은 가요계, 그 속에서 꾸준히 인기를 누리는 비결은 무엇일까?

 

 

학자풍의 외모. 늘 생각되는 남진의 모습이다.

어려운 선후배들의 일에 말없이 실천으로 힘이 되는 일을 할 줄 아는 가수, 이번에도 그를 꼭 그런 장소에서 만났다.

전국예능인노동조합연맹(위원장 김원배)이 주관한 일당 4만원 이하의 출연료를 받으며 다양한 배역들을 소화하는 보조출연자들을 위한 행사에 선선히 출연을 해 준 것이다. 박일남, 한대수 등의 중견가수와 함께 9월 30일 한강 여의나루에서 펼쳐진 행사장에서 만난 남진의 모습이다.

 

 

더러는 가수 남진 이라고 하면 어직도 50 초반의 나이로 생각하는 이들이 많은데, 이미 그는 우리 나이로는 64세에 이른 초로에 들어서 있다. 하지만 여전히 건강미 넘치는 그의 모습은 활동적인 이들의 당당한 모습을 그대로 보여준다.

누가 지금 이 모습에서 환갑을 넘긴 나이를 생각할 수 있을까.

 

전국에 수만명의 예능인과 보조출연자들이 있다고 한다.

야간무대라도 설 수 있는 이들은 그나마 좀 나은 생활을 하지만 일당 4만원도 채 않되는 출연료를 받고 늘 새로운 일을 찾아 헤매는 이들을 위한 행사에서 남진이 부른 ‘님과 함께’는 정말 많은 이들에게 영원한 희망이 아닐까.

 

 

모두들 한목소리로 님과 함께를 부르고 남진은 여전히 무대에서 예의 그 활달은 춤솜씨를 보여줬다.

 

인기가 많던 적던 가수들이 이른 아침부터 노래를 부르는 일은 고역이 아닐 수 없다.

목이 잠긴 탓이다. 어쩌면 오전 11시라면 막 일어나 아침 식사나 할 시간이 아닐까. 하지만 그런 고단함을 떨치고 말없이 행사장을 찾아 준 그에게 행사에 참가한 모든 이들이 감사의 박수를 보냈다.

어쭙잖은 연주실력을 갖고도 출연료부터 이야기를 하는 연주인들이 많다. 그들과 다른 이런 모습이 많은 이들에게 더 큰 감동을 준다.

 

 

피곤한 기색이 역력한데도 많은 이들이 함께 사진을 촬영하고 싶어 부탁을 하자 선선히 함께 포즈를 취해준다. 래은이를 보더니 함께 사진을 촬영하자며 불렀지만 도리어 래은이가 뒤로 뺀다. 하긴 래은이는 그곳에 온 많은 이들이 모두 안아보자고 해도 아빠 뒤만 졸졸 따라다녔다. 박일남 선생이나 한대수 선생, 김원배 위원장이 함께 사진을 촬영하자고 해도 싫다고 고개만 가로 저으니 도리어 내가 미안했다.

 

 

가수 남진이 여전히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받는 힘은 바로 그런 성실성과 겸손함 덕이었을 게다.

 

많은 새내기 가수들도 그런 선배의 모습을 먼저 배운다면 오래토록 잊혀지지 않은 진정한 스타가 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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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실한 마음 가짐과 자세오
인기인이란 것 보다 먼저 인간답게 살아왔기 때문일겁니다
잘 보고 갑니다 좋은 날 되시구요
네.
열심히, 그리고 성실하게 살아 온 결과일겁니다.
'저 푸른 초원위에~' 한때 남진을 모르면 간첩이라고 했습니다. 요즘에도 젊게 살고 있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덕수님, 잘 읽었습니다. 오늘하루도 좋은일 만땅 생기시고 행복하세요.
네, 맞습니다.
남진, 나훈아로 한국 가요계를 평정한 시절도 있지요.
담아갑니다.
네.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항상 좋은 소식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힘을 주시는 한사 선생님께 힘찬 응원의 박수를 보내 드립니다.
별말씀을요.
고생이면 맛대로의 직원분들과 사장님이 많으셨지요.
잘보고 놀다가 갑니다
반갑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