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마당

한사정덕수 2008. 10. 3. 10:10

우리가 미처 생각 못한 독도의 기념주화와 한반도 모형의 북한기념품!

 

천절!

최진실 자살사건으로 온통 관심이 그리 집중된 듯 하다.

개천절에 대한 블로거들의 뉴스를 만나기 힘든 상황이고 문화/연예는 물론이고 시사까지도 최진실 사건으로 국장을 방불케 하는 모습이다. 정권이 교체돼도 이 정도는 아닐 것이다. 한 인기연예인의 죽음이 애석하다. 하지만 모두 객관적인 판단력을 잃을 수도 있다는 점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어느 정도는 북한에 대한 인식이 많이 바뀌었고 기사를 일반인도 다룰 수 있는 지금도 여전히 북한이라는 체제는 비밀에 싸여있다. 오래전부터 북한에 한국 기업들이 진출해 있음에도 늘 ‘간첩’이라는 단어를 우리는 경계하며 살아야 한다. 더러는 정부가 만든 허구로 밝혀지기도 하지만 그 이상의 무게로 늘 경계를 하는 현실이다.

 

난 북한의 개천절 행사를 알지 못한다.

정보가 다양하게 수집되는 요즘에도 마찬가지다. 그런 북한에서 만든 두 개의 기념품이 있다. 하나는 한반도 전도를 봉제물로 만든 것이고 다른 하나는 북한의 독도관련 기념주화로 1원짜리 이 주화와 지도모형의 기념품 모두 맛대로 촌닭(1544-4160)의 최원호 사장님에게 선물로 받았다.

 

 

이번 개천절은 새정부 들어 처음 맞는 날이다.

광복 이전 상해임시정부의 법통을 이은 국가라면서도 건국60주년 기념식으로 광복절을 대치한 모습을 보며 개천절은 어떻게 생각을 할 것인가 궁금하다. 남북교류가 꽉 막힌 현실에서 당연한 궁금증 아닌가.

 

독도는 분명히 대한민국의 영토다.

북한의 입장에서는 그리 큰 관심이 없을 수도 있는 독도기념주화가 만들어졌다는 사실이 놀랍기도 하고, 역시 한민족이고 동포라는 생각에 가슴이 뭉클해진다. 한국의 촌닭 최원호라는 사람이 북한에 들어가 모든 재료를 대한민국에서 제공하여 운영하는 닭요리전문점 ‘락원’을 개선문 앞에 낸 것이, 워싱턴포스트와 같은 메이저 언론의 뉴스로 알려질 정도로 빅뉴스가 되는 처절한 분단의 아픔을 겪는 현실에서 지극히 당연한 일이라 하겠다.

 

옆의 한반도 형태의 기념품은 비단으로 만들어져 있다. 색상은 진달래색이다.

김소월이 읊은 진달래가 영변의 진달래다.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말없이 고이 보내 드리오리다.
 
영변(寧邊)에 약산(藥山)
아름 따다
가실 길에 뿌리오리다.
 
가시는 걸음걸음
놓인 그 꽃을
사뿐히 즈려 밟고 가시옵소서.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죽어도 아니 눈물 흘리오리다.

 

이 김소월의 진달래는 삼음보의 민족적 음율을 지닌 부드러운 정조의 한국적 가락을 보여준다.

대표적인 한국적 가락의 시로 여전히 많은 이들에게 널리 애송되는 시다. 그런 시에 드러난 진달래의 느낌이 이 기념품에서 느껴진다.

 

지도를 찬찬히 살펴보니 제주도와 울릉도도 있다. 더구나 독도도 당당하게 만들어져 있다.

붉은색만 봐도 공산주의를 이야기 하고 빨갱이 타령을 하는 우익들이 만들지 않은 이 기념품에는 푸른색도 있다.

 

세계의 눈치를 보지않으며 남북이 하나로 통일이 되어 이 모습 그대로를 늘 당당하게 이야기 할 수 있는 날이 언제쯤 올까?

개천절 하루만이라도 남북이 하나로 합쳐 문화를 이야기 할 수는 없을까?

 

 

 

사업자 정보 표시
| | | 사업자 등록번호 : -- | TEL : -- | 사이버몰의 이용약관 바로가기
세상이 온통 뒤숭숭하네요
도대체 무엇이 질못 되가고 있는 것인지
사람 사는 세아이 아니고
이건 머 악다구니즐이 들 끓는 것 같습니다
일교차가 심하네요
늘 건강하시구요
9월을 지나 10월도 닷세가 지났습니다.
그런데 예전만큼 찾는 이가 없습니다.
경기가 어렵고 불안한 탓이겠지요.
IMF에도 이러지 않았는데 이상한 일이지요.

잠시 외출 했다가 돌아왔습니다.
휴일 잘 보내시고요.
건강하세요.
개천절이나 광복절 행사는 남북이 같이 했으면 좋겠습니다. ................홍익인간의 뜻으로 세워진 우리민족의 첫 나라와 지금은 어떻게 달라졌을까요? 그땐 화목한 그림같은 나라였으리라 상상해 봅니다.
작은 일부터 뜻을 모아 큰 성과를 이루면 좋겠는데~
과시적인 성과만 생각하는 듯 싶습니다.
지난 정권시절 구 화페 신권으로 디자인 새로할때 일천원권 뒷부분에 독도 그림 삽입 제안했지만 채택 되지 않은 우리 대한민국보다 북한이 독도를 더 신경 쓰고
있고 잘한 일이내요 이념을 떠나서 잘한건 잘한일 이지요 오랜 만에 왔다갑니다 건강하시지요 그리고 요즈음 지내시는것은 어떤지요
모자르더라도 마음편히 지내시는것이 행복입니다 좋은시간 늘 함께하세요
네, 이념의 문제를 넘어 한민족이라는 정신을 보여준 걸로 이해합니다.
그런 정신을 우리가 먼저 보여주지 못함이 늘 섭섭하지요.
우리 민족이 하나가 되는 길은 서로 마음이 하나가 되는데서부터 라고 생각 합니다.
조금씩 양보하고 이해를 하다 보면 마음이 열리게 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