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포커스

한사정덕수 2010. 1. 2. 05:09

 

외국에 나가 돈을 쓰게 하면 우수상품 인증서’를 주는 문화체육관광부!

 

 

사이판 총격난사 사건으로 중상을 입은 박재형씨가 다시 한 번 울분으로 신음할 일이 또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박재형씨가 상품을 구매했던 여행사에 인증서를 수여했다. 박재형씨가 미래에 대한 막막함과 상처로 인한 고통 속에서도 더 큰 아픔을 느끼고 있을 때, 마땅히 박재형씨에 대한 미안함으로 빠른 쾌유를 빌며 다각도로 대책을 마련해야 할 ‘하나투어’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2009/2010 우수여행상품 인증서’를 받았다. 그것도 현지 가이드가 고객의 안전은 잊고 자신만 위험으로부터 피신한 내국인을 상대로 진행하는 ‘해외여행상품’ 부문에서다.

 

기사를 등록한 시간을 보면 사람들은 정부의 처사에 분개해 마지 않을 것이다.

12월 24일 오전 10시라면 박재형씨 부인이 친정으로 다니러갔던 시간이다. 4살과 2살 어린 자식들만 친정 부모님께 맞겨둔 것이 안타까워 작은 선물이라도 사 주려고 친정으로 내려갔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문제인지, 담당직원이 미쳐 이번 사이판 사건에 대한 중대성을 몰라서인지 알 수 없으나 이는 많은 국민들에게 지탄 받아 마땅한 처사다. 아래 기사는 내용을 캡춰한 것이다. 링크를 시켜두었다.

더구나 기사를 작성한 기자(기자의 이름과 연락처와 기념사진은 개인에 대한 비난의 우려가 있어 지웠다)는 문화체육관광부를, 문화관광체육부로 관광을 체육 앞에 배치하여 관광 우선이라는 정신을 지니고 있는 것인지… ㅡ통상적으로 문화체육관광부를 줄여 부를 때만 ‘문광부’라 한다.

문화체육관광부를 문화관광체육부로 바꾼다고 행정적 지원이나 배려 등의 수준이 달라지겠느냐고 비판을 할 수도 있다. 분명히 문화를 통한 광광 사품을 개발 할 수 있다. 마찬가지로 체육이란 스포츠를 관광상품화 할 수도 있다. 관광을 통해 문화를 만들고, 스포츠를 만드는 것이 아니다.

 

예전 고향인 양양으로 돌아와보니 양양군청의 ‘문화관광과’가 ‘관광문화과’로 되어 있기에 지적했다.

담당 직원의;  답변이 걸작이었다.

 

“양양군은 설악산과 낙산사, 하조대 등의 관광 자원이 많이 있어 관리차원에서 그렇게 했습니다.”

 

이 말을 듣고 대뜸 한 마디 해줬다.

 

“양양군에 예총이 없다고? 그거 당연하군요. 공무원의 정신이 그러니 문화가 뭐 대숩니까. 그런데 이건 알아두세요. 다른 고장에서 이런 사실을 알면 무식하다고 합니다. 그래 얼마나 생각들이 없으면 관광이 문화의 상위에 드느냐구요. 보세요. 문화를 육성하면 관광상품이 되지만 관광을 육성해서 문화예술이 꽃 필까요?”

 

그 이후 담당 과장과 계장 등을 만나 몇 차례 봉평 메밀축제 등에 대한 사례 등을 이야기 하며, 문화의 불모지에서는 관광도 쇠락할 수밖에 없음을 거듭 강조했다. 그 후 양양군청에는 관광문화과에서 문화관광과로 명패를 바꿨다.

난 저 기사를 읽으며, 기사를 작성한 기자가 하나투어에 무언가 기대를 하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을 접을 수 없었다. 그가 쓴 기사엔 유난히 하나투어와 관련한 기사가 많았다. 기왕 바꾸려면 관광문화체육부로 바꾸지…

‘문화’란 말 속에는 우리 삶의 모든 행위들에 대한 것과 감정, 감동 등이 녹아 있다.

교육과 삶의 질을 위한 문학, 음악, 미술, 영화, 스포츠, 여가생활, 정치와 사회의 모든 행위 등도 문화를 위한 것이다. 문명 또한 문화적 입장에서 조명되어지는 것이지, 문화부흥이 없는 문명의 발달 또한 불가능하다.

문화의 기초 단계가 문학이고, 문학의 정점이 ‘시’로 집약된다. 음악도 시가 없으면 만들어 질 수 없다. 단순한 가락은 있을 지라도 그것을 끝인데, 가락이 시를 만나 노래가 되고 음악이 되는 것이다. 종합예술이라는 영화도 실상 따지고보면 출발은 문학에서부터다.

난 얼마전부터 ‘문화’면에 글을 잘 쓰지 않게 되었다. 문화는 어느틈엔가 사라지고 연예 오락만 존재하기 때문이다.

감각적인 면만 부각되어 오랜 시간 삶의 향을 발현할 장치가 사라졌다. 〈당장의 이익>이란 목적에 따른 편의적 해석으로 양질의 내용으로 오랜 시간 공을 들인 글들은 외면 받는다. 어느 공간이나 신문의 단신같은 짧은내용, 그러면서도 알맹이가 무엇인지도 모를 모호함들이 불과 몇 초짜리 광고카피처럼 대접 받는다. 더 많은 노출이 필요한 쪽과 이해가 맞아진 것이다.

문학인들이 대접을 받는 시대는 이미 끝난지 오래다.

문화체육관광부가 관광체육문화부로 바껴도 아무도 눈치채지 못하는 시대다.

총격을 당한 사람들이 고통을 겪어도 무감각한 세상.

며칠전 글을 쓰며 박재형씨의 부인이 상당히 격한 감정으로 토로한 내용을 찾았을 때, 처음엔 내가 이런 글이 있다는 사실을 인지한 바로 직전에 쓰여진 글로만 생각했다. 그런데 오늘 자료들을 정리하다 확인하니 사건이 발생한 일주일 뒤 이미 기사가 등록된 것이다. 이쯤되면 이 내용은 한 기자의 단순한 취재가 아니라 의도된 여론형성의 한 방향으로 밖엔 보이지 않는다.

이렇게 한 쪽에서는 여론을 만들며 피해자에겐 도리어 언론에 알려져 손실이 발생하면 소송도 불사하겠다며 엄포를 놓고, 테러에 준하는 천재지변이라 치료비나 보상을 할 법적 근거가 없다며 위로금 몇 푼이나 지불할 생각하여 생색을 내겠다고 했다. 그것도 40일이 넘은 상태에서 내가 전화를 했을 때도 위에서 검토중이라며 말이다. 얼마나 얼토당토 아니한가.

여행자 보험이라고 해야 300만원이 최고 한도인 걸로 알고 있다. 박재형씨가 가입한 여행자보험으로는 열흘치 치료비 정도 되겠다.

 

온두라스에서 억울한 살인 누명을 쓰고 수감된 한인 여성 한지수씨 사건에도 외교통상부는 <전례가 없다>며 보증조차 서주지 않았다. 나 또한 그 문제를 들어 두 편의 글을 섰다. 마찬가지로 이번보다 많은 이들이 인터넷에 글을 올려 알렸고, 언론에서도 집중 조명했다. 결과적으로 한지수씨는 인터넷과 언론의 힘에 어쩔 수없이 외통부가 나서서 해결을 한 것이다. 더구나 무소속이라고는 하지만 방송계 출신의 정동영 의원이 깊은 관심을 갖고 활동을 하니 외통부도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었다고 보아야 한다.

최소한 외교통상부라면… 그리고 문관광체육부라면 여론이 일기 전에 먼저 자국의 국민을 보호하고 해당국가와 업체에 사건에 대한 책임을 따져야 한다. 이번 사건을 만약 미국인이 이런 상태로 되었다 가정하면,  그동안의 미국이라면 자국민을 대상으로 한 테러로 간주하여 자국민들에 대한 여행을 금지시켰을 것이다. 또한 확실한 보상과 자국민의 안전에 대한 보장이 미약할 경우엔 제도적 장치가 마련될 때까지 영사업무까지 단절했을 것이다.

아니, 어쩌면 자국민에 대한 테러의 보복으로 군대로 현장으로 급파하여 전쟁이라도 치렀겠다. 중동이나 아프가니스탄에서 미국이 치르는 전쟁이 9·11과 무관하지 않음을 비쳐 알 수 있다.

 

「천하에는 두 가지 저울이 있다. 하나는 시비를 가리는 저울 즉 옳고 그름의 저울이고, 하나는 이해(利害)를 이르는 이로움과 해로움의 저울이다. 이 두 가지 저울에서 네 가지 큰 등급이 생겨난다. 옳은 것을 지켜 이로움을 얻는 것이 으뜸이다. 다음은 옮은 것을 지키다가 해로움을 입는 것이다. 세번째는 그릇됨을 따라가서 이로움을 얻는 것이며, 가장 낮은 것은 그릇됨을 쫓아 해로움을 불러들이는 결과다.」

-다산 정약용의 연아에게 답(答淵兒)

 

◁이미지 출처 :유스팃찌아123

(블로거 유스팃찌아123님의 개인 소장 ‘블로그 링크’)

 

<정의의 여신은 왜 눈을 가렸을까.>

 

오랫동안 그 생각을 했다.

 

천칭저울의 기울기를 알려면 눈을 가리면 힘든데 왜 굳이 눈을 가려놓았을까. 이는 죄와 벌의 형평을 맞추기 위함이 아니다.

법을 집행함에 있어 세상을 두루 이롭게 하기 위해서는 냉정해야 하고, 동정심이나 금욕 등에 눈이 멀어서는 안 되기 때문이다.

지금 이 땅에 법이 공정하게 바로 서 있다고 답을 할 사람은 양심을 속이는 사람이다. 당연히 검찰이나 경찰, 정부가 양심을 속이는 입장에 서 있다.

그들이 바른 양심으로 법을 다룬다면 마땅히 지금처럼 엄연히 관리책임이 있는 일에 책임을 지지않고 도리어 피해자에게 큰소리를 칠 수는 없다.

 

콘크리트로 쳐발라 무언가를 만들기만 하면 문화로 착각한다.

그건 문화가 아니라 불과 몇 십년 뒤엔 쓰레기 처리로 골머리를 앓을 문제를 만드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 문화에 대한 의식 수준이 그런 정부다보니 자국민의 불의의 총격으로 다친 사건에 대하여 책임을 묻거나 지지않고, 도리어 책임을 회피하는 업체에게 인증서나 수여하는 것 아니겠는가.

그러니 미친 정부란 소리를 듣는 거다. 국민들에게 미움을 받고 원성을 사는 거다.

외교통상부는 당장 한국인에 대한 안전이 보장되지 않는 국가들에 대해서는 여행을 금지시켜야 한다.

 

지난 2009년 5월 27일자 인터넷판 헤럴드경제 기사<“외국인 자금 빠르게 돌아온다 ” 권희석 하나투어 사장>가 기억났다. 바로 이번 박재형씨가 총격으로 부상을 할 당시 이용한 여행사의 대표이사 사장이 한 말이다.

 

“금융위기와 경제 상황 악화로 위축되어 있지만 여행업은 기본적으로 가장 고성장하고 있는 산업이다. 불황때 기업들을 가장 괴롭게 하는 것은 재고지만, 여행업은 재고가 없다. 비용을 통제해 어려운 시기를 넘기면 경제 회복과 함께 선순환 구조로 빠르게 전환될 수 있다”고 했다. 그리고 기사엔 친절하게도 우리나라 국민이 1년간 해외여행을 나가는 숫자가 1300만명 수준이다. 이는 전국민의 4분의 1 수준밖에 않 된다며 다른 선진국은 100%의 국민이 해외여행을 하고 가까운 대만만해도 국민의 36%가 해외여행을 하는데 여기에 크게 못미친다고 걱정까지 해주고 있다.

해외에 여행을 간 국민이 납치를 당하는 사건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상황이다. 또한 매년 유학생과 여행자가 해외에서 살인을 당하고 있다. 사이판에서 총격을 받아 평생 불구의 몸으로 살아야 하는 상황이 발생해도 저들에겐 미안함도 없다.

 

연말 이전에 ‘하나투어’가 박재형씨가 이용했던 여행사임을 알리지 않은 것을 고맙게 생각하고, 이제라도 적극적으로 박재형씨의 치료비와 향후 살아가는데 아무 문제가 없도록 보상을 해야 한다. 정부도 적극적으로 사이판 당국에 이 문제를 따져 사고를 당한 모든이들에게 보상을 해 줄 것을 요구해야한다.국민들은 그러라고 세금을 내며,  정부와 공무원에게 바로 그런 문제를 해결하라고 월급을 주는 것이다. 국민이 피땀 흘려 번 돈으로 낸 세금으로 건설사 배나 불리고, 해외여행업계의 홍보비나 지원하라고 내는 세금이 아니다.

 

묵묵히 세금을 낸 국민들에게 언제 감사하다는 진심에서 우러난 말 한마디 했는가.

국민의 안전과 안녕을 지켜주지 못하는 정부와 공무원이라면 물러나야 한다.

 

함께 한다는 것은 태산도 옮기고, 기적도 만들어 내는 법이다.


 

※피해자 가족 카페 : 사이판 총격사건ㅡ그 후 더 붉어진 눈물’ ☜위로와 응원의 글을 남겨주세요.
※다음 아고라 청원 : ‘사이판 총격피해 한국인에게 대책을☜서명에 참여해주세요.

 

아래는 현재 이 사건의 해결에 힘을 보태고 있는 블로거와 글들입니다.

 

김주완 김훤주의 지역에서 본 세상
사이판 총기난사, 누가 책임져야 할까?
총기난사 피해자 "한국 네티즌의 힘을 보여주세요"
사이판 총기난사 피해자의 안타까운 사연
사이판 총격사건 블로거들이 나섰다
사이판 총격 여행사 “위로금 지금 논의중”
신문·방송이 침묵하면 블로그가 외친다
사이판 정부에게도 무시당하는 대한민국
사이판 총기난사, 여행사가 언론접촉 막았다


Boramirang의 내가 꿈꾸는 그곳
장로정부 눈에 비친 ‘사이판’은 미국일 뿐

고재열의 독설닷컴
사이판 여행 중 총맞은 여행자가 진짜 억울한 이유
해외에서 사고 당하면 인터넷에 호소해야 하는 이유

땅아래
일본인을 위해선 모금하고, 한국인은…

 
femke/펨께의 나의 네덜란드 이야기
네덜란드인이 사이판 총격사건 피해자였다면 

블루팡오의 행복의 섬, 바누아투에서 행복찾기
내가 한국인이기에 겁날 때
사이판 총격사건, 이대로 잊혀지나?

사이판 총격 사고, 가이드 혼자 피했다.

사망자 없는 '사이판총격'-관심없다.

한사정덕수의 한사의 문화마을
사이판 사건, 인터넷에 호소하라는 정부
청원’ 남편이 총격을 받은 아내의 절규
사이판 총격 테러가 천재지변이라니
천재지변을 주장하는 사이판 총격의 진실
사이판 총격 피해자가 이용한 여행사 공개
해외여행상품에 홍보비 지원하는 문광부!

사이판 총격에 대한 피해자 아내의 증언

피해자에게 거꾸로 소송을 말하는 여행사

사이판 총격사건 피해자와 블로그 배너

푸른희망의 사랑의 힘으로

사이판 총격피해자 아내가 전하는 첫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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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가 잘못되어도 많이 잘못된것 같습니다.
네덜란드는 지금 한 밤중 아닌가요?

그러게 말이지요.
저 기사를 보는 순간 정말 울컥 치밀어 오르더군요.
잘 읽었습니다.

여행사에서는 인증서를 받을 때 아무 느낌이 없었을까요.
속으로는 상당히 부끄러웠으리라 생각합니다.

문화관광과가 있다는 걸 모르는 시민들이 더 많은 세상입니다.
바로 고쳐서 다행이고요.
부끄러움을 모르니 자랑스럽게 기념촬영까지 했지요.
기사도 줄줄이 엮었던데요.
블로거들을 모집하는 모양입니다.
상품을 개발하고 홍보를 하기 위한~
박재형씨의 문제를 시원하게 해결하고 이런 문제가 재발하지 않게 한다면 저라도 홍보를 해줄 수 있지요. ^^
모양을 가지고 모양을 찾아가면 전부 헛것으로 보이듯이
건설사 배나 불리고 해외여행업게 홍보비나 지원하는것은
문화 관광부 수치며 국민들을 우릉하는 처사다
사실이라면.....
네, 실제 기사입니다.
사실이구요. 성탄 이브에 문광부가 선물을 한 거지요.
사실...무엇이 중요한지 모른는 것 같습니다...
복지예산을 모두 4대강에 보내고...정말 중요한것을 먼저 아는 정부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국내 문화와 체육 관광 등에 써야 할 비용을 해외로 국민들이 나가게 만드는 여행사에 쓴다는 건 모순이지요.
소비를 장려해도 국내에 돈이 풀리게 해야 하는데 해외에 나가 돈을 써야 한다는 논리 아닙니까.
한마디로 정신이 쏙 빠진 정부입니다.
이런 처사 앞에
한마디.. 딱 어울리는 말 있습니다.
하는 꼬라지.하고는~~~~
ㅎㅎㅎ
멀지않아 또 한 사람의 저항자가 탄생할 조짐이 보입니다.
사회참여가 그렇게 시작됩디다.
정말 아닌 꼴을 보고 툭~ 툭 한마디 던지던 게 습관이 되더군요.

올해는 따뜻한 난방용품 필히 장만하고 다녀요.
스키장에서도 더 보기 좋잖우~ ^^
기억도 희미한 아주 오래 전 영화가 생각난다. 기억이 맞다면 '사막의 라이언'이겠다.
내용인즉,
중동 어느 왕에게 억류된 미국 여기자(?)를 구하기 위해 루즈벨트 미국 대통령이 담판을 지으러 직접 찾아가 일대일로 맞짱을 뜨는 내용이다.
일국 대통령, 그것도 초일류강대국 태통령이 직접 나섰으면 당연히 그 여기자를 구해왔어야 하는데, 내 흐린 기억으론 실패했던 것 같다.
이유는 간단하다. 그녀가 그 왕에게 반해버렸기 때문이다.

미국 영화엔 이런 스토리가 가끔 등장한다.
미국민 하나와 미국을 동일시하는 스토리 말이다.

독일은 어떤가?
세월이 흘렀으므로 바뀌었을지 모르겠지만 그들은 개인을 국가보다 우선시한다.
그것도 법으로 그리한다.

시쳇말로 우리도 같은 말을 한다.
세상 다 주어도 목숨과 바꿀 수 없다고.
그런데 우리가 그들과 다른 점은 그저 입으로만 그런다는 것이다.
실상은 대를 위해선 언제라도 소를 희생할 수 있다고 믿는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한 생명의 무게는 우주 전체의 무게와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