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포커스

한사정덕수 2010. 1. 3. 07:39

 

박재형씨 아내의 입장에서 지금 이 현실을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며칠전 박재형씨의 부인, 형님 등 여러 사람과 통화를 했다.

어떤 사건이 발생하면 당사자는 물론이고 가족들도 경황이 없어 사실관계나 향후 대책 등에 대해 막막하다. 갑작스럽게 내 부모나 형제, 가족 중 누군가 사고를 당했다는 소식을 듣거나 사고를 당하면, 마치 뜬구름 위로 두 다리가 둥둥 떠 있는 것처럼 느껴지지 않던가.

박재형씨만이 아니라 당시 사이판의 총격 현장에 있던 이들에 대한 충분한 증거확보가 필요하다는 이야기를 했다. 분명히 박재형씨의 부인도 목격자고 피해 당사자지만, 현장에서 사람들이 서 있던 위치나 방향 등은 여행중이고 처음 간 관광지에서 가이드를 중심으로, 혹은 가이드가 앞에 서고 그 맞은 편에 관광객이 서 있거나 하기에 각자 다를 수 있다. 가장 먼저 “하나투어에서 왜 자신들에게 책임이 없고 천재지변에 준하는 사건이라 위로금 정도로 이야기가 나왔나요”라고 묻자, 부인은 “어떻게 하나투어가 자신들이 이용을 한 여행사인 줄 알았어요”라고 되 물었다.

내가 박재형씨의 사이판 총격사건에 대해 글을 쓰면서 충분히 여행사들에 대해 나름대로의 분석을 했고, ‘혹 하나투어가 아닐까’싶어 하나투어에 전화를 해 물었다고 하니, 도리어 부인이 난처한 기색이었다. 아무리 화가 나도 자신들에게 만약의 경우 소송도 진행하겠다는 하나투어에 대해 걱정도 했을 것이다.

 

소설을 쓰지는 않지만 난 글을 쓰는 사람이다.

여전히 좋은 글을 쓰기 위해 끝없이 공부를 하고, 다양한 경우의 수를 놓고 메모를 해 가며 하나의 사건에 얽힌 다양한 변수들까지 그림을 그려본다. 일종의 도박꾼들이 하는 설계와 같은 방법이라고 해도 좋다. 그런 메모를 토대로 다시 사실여부를 확인하고 이번과 같은 경우엔 글을 쓴다. 가정법이 아니라 현상에 대한 충분한 분석을 하는 것이다.

 

하나투어가 박재형씨의 가족에게 <언론과 인터넷에 알려져 자신들이 해가 될 일이 발생할 소지만 있으면 소송을 고려하겠다>는 말만 안 했어도, 내가 한 전화에 하나투어측이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음이 느껴만 졌더라도 회사명을 공개하지는 않았다. 그런데 하나투어는 미안한 기색을 느끼기 어려웠고, 회피를 하려는 느낌만 강하게 드는 말을 했다. “위로금에 대해서도 위에서 아직 결정을 못해 밝힐 수 없다”는 말은 아예 피해자의 치료비는 그들의 입장에서는 전혀 고려조차 하지 않는다는 말이 아닌가. 치료비와 보상을 받아야 될 피해자에게 약간의 위로금?

 

아래 박스의 내용은 박재형씨의 부인이 쓴 글이다.

이전 이곳의 글들과 비교를 해 보면, 하나도 틀리지 않고 모두 사실임이 이 글로 인하여 입증된다.

 

 그날의 사이판 총격사건 대하여

 

지난 시간들 동안 당부의 말씀들도 있고 해서 직접적인 거론을 애써 참고있었습니다.

그러다 하나투어의 남모 부장이 여행자보험 300만원 청구서를 크리스마스 이브에 놓고갔다는 이야기를 했는데,  저희 일로 애써주시는 분이 그 내용을 좀 다른 시각으로 설명을 해주셨습니다.

크리스마스 이브에 도움이 되고싶어서 보험서류를 두고 갔다”는 여행사측의 입장은, 사실 연말 연시 대목 기간 동안 잡음없이 무사히 지나가는 것이 목적이라는 것입니다. 크리스마스 전에 그런 액션을 취해 연말연시 대목만 넘겨보자는… ㅡ그렇다면, 만약에 정말로 그런 이유가, 그런 목적이 조금이라도 있었다면 그들은 양심이 있는 인간이 아니라 그저 속이 시커먼 장사치일 뿐입니다.

 

그가 일반 병실로 옮기고 얼마후 같이 사이판으로 여행을 갔던 일행들이 다녀간 적이 있었습니다. 지난 월요일엔 울산 친구부부도 다녀갔습니다. 친구부부와 11월 20일 오전의 만세절벽에서의 순식간에 발생한 사건, ㅡ그 때 일을 돌이켜 이야기를 하면서 느낀 것인데요. 모든 일들은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 있던 사람들도 다르게 받아들였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그들이 서 있던 위치가 서로 달랐고, 보는 시각에 따라 당시 상황을 알고 있는 정도가 서로 얼마든지 다를 수 있음을 깨달았습니다.

사건 당시 저는 총격이 시작된 처음부터 끝까지, 관광객을 위한 폭죽을 쏘는 이벤트로만 알았습니다.

그래서 몸을 어디론가 숨겨야 한다는 생각은 전혀 못했던 것입니다. 주변에 튕기는 파편들을 폭죽의 무언가일 정도로 생각해서 폴짝폴짝 뛰며 땅바닥에서 튀는 뭔가를 피했던 것이지요. 그러면서 원주민 노점상과 피해 가족중 남자아이와 어머니, 그리고 만세절벽쪽으로 방향을 돌려 내려가는 범인이 운전하는 차의 뒷꽁무니만 볼 수 있었습니다.

울산에 사는 총을 맞은 친구의 부인은 범인이 몰던 차량을 마주 볼 수 있었던 위치에 있었기 때문에, 운전석에서 조수석의 문을 내리고 총을 쏘는 범인의 모습을 보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총을 바꾸어 쏘는 모습과 총격후 차를 돌려 가는 모습까지 모두 보았다고 합니다. 그 친구의 부인은 아직도 잠만 들면 꿈에 그 순간이 나와 모두에게 어서 피하라고 외치다 깨는 일을 반복하고 있다고 합니다. 총을 맞은 친구는 총격이 시작되자 최초로 파편에 맞으면서 몸을 숙였다가 피했음에도, 겨드랑이를 직접 스친 총알 외에 머리 등 온 몸에 총알 파편이 박혀 안 죽고 산 것이 기적이라고 되뇌입니다.

범인이 저희쪽에 가까이 있었음에도 저희쪽에서 보았을 때 먼 쪽부터 난사하기 시작해 저희쪽으로 쐈다가, 다시 먼쪽 그리고 저희쪽으로 왔다갔다 총구를 움직이며 쐈기 때문에 목숨은 건졌다고 판단하고 있었습니다.

처음부터 범인과 가까운 위치에 있었던 저희쪽에서부터 쐈다면 자기는 이미 이세상 사람이 아닐거라고합니다.

 

더욱 놀라웠던 것은 저희가 앉기위해 향하던 시멘트로 만들어진 벤치에 먼저 앉아있었던 친구의 말이었습니다.

아무도 총이 그렇게 난사될 줄 모르고 있었는데, 그 친구의 옆에 있던 가이드가 재빨리 시멘트 벤치 뒤로 몸을 숨기더라는 겁니다. 뒤이어 총이 난사되기 시작했고 자기도 재빨리 가이드처럼 시멘트로 된 벤치 뒤로 몸을 숨겼답니다. 그 친구는 자기도 울산친구처럼 위치가 범인과 가까운 위치였기 때문에 거기에 벤치가 없었다면, 그리고 벤치가 시멘트가 아니었다면 분명히 자신은 죽었을 것라고 하더군요.

그 말을 들으며 세상에나… 라는 생각은 했지만, 20일 새벽 도착해서 사고를 당하고 21일 출국할 때까지 병원복도를 떠나지 않고 퀭한 얼굴로 자리를 지키던 가이드가 고맙고 안됐단 생각만 했던 터라, 친구의 말을 처음 들을 때는 가이드 혼자 몸을 피한 사실이 그렇게 크게 생각되지 않았습니다.

여행사 측에서 그 다음 왔을 때였습니다.

“가이드가 먼저 몸을 숨겼는데 위험을 알려주지도 않았다”고 말을 했습니다. 그런데 여행사의 담당자는 그 말을 묵살하고 다른 이야기만 했습니다. 그런데 그것이 사실 아주 큰 일이라는 것을 알게 해주신 분들이 계십니다.

“가이드라면 위험을 감지했을 때 자기가 인솔하는 여행객들에게 위험을 알리고, 극단적 표현이지만 자기가 대신 총탄에 맞더라도 고객을 보호하려고 노력을 조금이라도 했어야 한다”는 겁니다. 그리고 가이드가 혼자 숨은 것은 “총격을 가할 것을 알았고,  그 위험을 알고서도 혼자만 아무 말 없이 숨는 것은 분명 책임을 물어야 한다”며, “그래서 여행사에서 주장하는 것처럼 법적으로 소송을 걸고 따져도 우리에겐 잘못이 없음”으로, 저희에겐 승산이 없는 일은 아님을 변호사를 통해서도 분명하게 확인했습니다.

가이드는 사람인지라 그러지 못했다고 감안 할지라도 책임의 소지는 분명 있다는 것이지요. 그럼에도 여행사는 아무 잘못이 없다고 지금껏 말해왔습니다. 이 부분을 알게 된 분들께서 한결같이 하시는 말씀이 “왜 이 사실을 알았을 때 이것 부터 알리지 않았냐” 하십니다. 그러면서 증인이 확보되지 않으면, 하나투어는 여행업계에서 1, 2위를 다투는대기업이라 증거를 조작하거나 은폐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또 한가지, 피해자들이 서로 뭉쳐야한다고 하십니다.

어느 한 사람이라도 먼저 일부 보상만으로 합의를 해버린다면 그걸로 보상의 선이 정해져버리고 나중에 끝까지 노력을 한 사람이 피해를 본 일에 합당한 보상을 받았을 때, 합의를 해 주었던 피해자는 그 합의서 하나로 일이 끝나버린다는 것입니다. 그런 내용들을 확인하고 나서 생각하니 피해자들이 서로 연락을 할 수 있어 다행이라 생각됩니다.

자주 연락 못하더라도 늘 블로거들의 글을 확인하고 계신 준형이 엄마께서 연락을 해 주심을 새삼 감사드립니다.      

 

<여행사나 사이판 당국에서 사과와 함께 충분한 보상이 있었을 것이다. 그런데도 더 많은 보상을 받아낼 욕심으로 물고 늘어지려한다>라는 생각을 피해를 당한 당사자가 아닌 일반적인 사람들은 하나봅니다.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이번 사이판에서의 총격사건으로 우리는 아무런 사과도 보상도 받지 못했습니다.

하나투어라는 여행사만 아니라 사이판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일반적인 사람들의 일반적인 생각과 상식, 그리고 그런 사람들의 일상들까지도 지켜주기 위해서 만드는 것이 제도가 되고 법이 되는 것 아닙니까?  그런데 왜 법이 없어서, 제도가 없어서라는 말로 회피하려 합니까? 왜 전례가 없어서라고 하나요?

지난 월요일 마침 울산에 사는 친구부부가 왔을 때 다녀간 여행사의 담당자분께도 말씀드렸지만, 저희같은 경우가 처음있는 일이고 100년이 가도 한 번 더 있을까 말까한 일이라면, 왜 이 핑계 저 핑계로 책임을 회피할 궁리만 하고 있는지 이해할 수 없습니다. 그들이 자신하는 것처럼 다시 없을 일이라면 이번 일에 대해서 분명하게 고객을 생각하고 보호하려는 노력을 해야지요. 그것이야말로 각 매체에 많은 돈을 들여 하는 이미지광고보다 소비자들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주는 일이 아닐까요. 보다 오래 기억될 좋은 이미지를 효과적으로 부각시킬수 있다는 것은 저 혼자만의 생각일까요?

 

 

11월 28일자로 미국령이 아니라, 미국 연방에 속한 사이판을 찾는 관광객중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게 한국인이라고 합니다. 이 일을, 이 일의 처리 내용과 과정을 잘 알지 못하는 분들이 지금도 사이판으로 여행을 떠납니다. 만약의 사고에 대해 여행사도, 사이판 당국도 아무런 책임이 없다고 주장을 하는데도 사이판으로 여행들을 가십니다. 그거야 자유겠지요.

그러나 앞으로도 계속 이 일을 꾸준히 알려나갈 생각이며, 저희가 이렇게 힘들게 ‘시간이 얼마나 걸려도 상관없다’는 이 벼랑끝에 서 있는 상태에서와 같은 의지로 이 악물고 싸울 것입니다.

저희가 이렇게 몸부림치기 전, 한국인이 가져다 주는 돈으로 배불리 먹고 사는 사이판과 세계 최고의 선진 강국이라는 미국에서, 그냥 빨리 묻히고 잊혀지길 바라며 수수방관할 것이 아니라 봅니다. 조금이라도 더 빨리 이 사건을 눈여겨 보고 책임지려하는 자세를 보여야 합니다. 그래야 앞으로 어떤 일이 생기더라도 보호받을 수 있기 때문에 안심하고 사이판을 찾겠지요. 하나투어도 믿고 이용을 하겠지요. 그런 생각이, 미국이나 사이판, 그리고 여행사가 그렇게 믿음을 주었을 때 더욱 많은 관광객들을 확보할 수 있으리라 생각하는 것 또한 저 혼자만의 생각인 것일까요?

 

 앞으로도 없을 일이라면 책임을 분명히 하고 보상을 하는 일에 대해 뭘 그리 주저합니까?  말은 앞으로 없을 일이라 해도 속으로는 얼마든지 생길 수 있는 일이기 때문에, 앞으로 줄줄이 이어질 보상 문제에 대한 선례를 남기고 싶지 않은 거 아닙니까?

 

이 일을 알리는데 조금 더 힘을 보태주십시요.

이런 일들을 많이 보아오신 분들이 제시하시는 방법과 추진하시는 일들을 블로거(김주완 기자님, 한사 정덕수님, 독설닷컴님, 블루팡오님, 실비단안개님)을 통해 계속 확인하시고 참여해 주십시요. 

새해, 여러가지 포부로 각자의 일에 힘써야 할 여러분임을 알면서도 염치불구하고 부탁드립니다.

그의 완치와, 사건의 해결을 위해 기도해 주시고 참여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2010.01.02 08:18

박명숙 드림

 

 

그동안 겨울 가뭄이 심했는데 눈이 내린다.

눈이 내리면 저 먼길을 누군가 걸어 찾아올 것만 같다. 반갑고 그리웠던 사람이 좋은 소식을 가지고 찾아 올 것만 같다.

아침부터 눈이 온 탓일까?

아니면 며칠밤을 거의 뜬 눈으로 새운 탓일까. 몸살인지 약간의 미열과 온 몸이 바늘로 쿡쿡 찌르는 거 같다. 약간의 몸살만도 견디게 힘든데 박재형씨나 그 외 부상자들은 총격에 의한 상처로 고통이 얼마나 크겠는가. 총알은 칼과는 달리 근육과 신경을 휘저어 들어가면서 뒤엉켜 놓기 때문에 고통이 더 심하다고 하니…

 

이익집단들은 한결같이 자신들만 손해를 안 본다면 어떤 짓이든 서슴치 않는 모양이다.

분명히 누가 보더라도 여행사도 책임이 있는 사건에  “사실 이번 사건은 테러와 같은 것인데다, 이는 천재지변에 준하는 사고여서 여행사는 면책대상이라고 들었다. 따라서 보상이라는 말은 적절치 않고, 다만 위로금 정도로 지급하는 방안을 내부에서 논의하고는 있지만, 아직 아무 것도 결정된 것은 없다.”는 말 같지도 않은 발뺌부터 했다.

누가 면책대상이라고 했다는 말인가?

가이드가 제 목숨 부지하자고 자신이 안전을 책임져야할 관광객들에게 피하라는 말도 하지 않았는데 어떻게 면책대상인가. 면책이 아니라 사이판 당국에서 보상을 받아내는 몫도 자신들이 할 일이고, 우선 피해자들의 치료비와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도 자신들이 해야 할 일 아닌가. 제 할 일을 하지 않고 도리어 억지나 부리는 꼴을 보니 기업이란 저말 버러지만도 못한 잡놈들의 소굴이란 말인가.

돈에 굶주린 자들! 결국 이번 사건에 대한 책임을 지지 않는다면 스스로 자멸하고 말 것이다.

 

간절한 외침을 보고도, 분명 불의에 의한 피해를 당하고 있다는 걸 알면서도 침묵하는 사람들은 알아야 한다.

침묵의 댓가가 멀지않아 자신을 수렁으로 몰아넣을 수 있다는 것을!

자신들에게 손해가 발생하고 고통을 겪으면 그들이 하는 말이 “사람들이 인정머리가 없어요. 조금만 도와주면 좋겠는데 아무도 도와주지 않아요”고, “내가 이런  일만 겪지 않았어도 난 어려운 사람들을 보면 그냥 못 지나쳤다”인데 과연 그럴까 곰곰히 스스로를 되돌아 보아야 할 것이다.

 

함께 한다는 것은 태산도 옮기고, 기적도 만들어 내는 법이다.

 


※피해자 가족 카페 : 사이판 총격사건ㅡ그 후 더 붉어진 눈물’ ☜위로와 응원의 글을 남겨주세요.
※다음 아고라 청원 : ‘사이판 총격피해 한국인에게 대책을☜서명에 참여해주세요.

 

아래는 현재 이 사건의 해결에 힘을 보태고 있는 블로거와 글들입니다.

 

김주완 김훤주의 지역에서 본 세상
사이판 총기난사, 누가 책임져야 할까?
총기난사 피해자 "한국 네티즌의 힘을 보여주세요"
사이판 총기난사 피해자의 안타까운 사연
사이판 총격사건 블로거들이 나섰다
사이판 총격 여행사 “위로금 지금 논의중”
신문·방송이 침묵하면 블로그가 외친다
사이판 정부에게도 무시당하는 대한민국
사이판 총기난사, 여행사가 언론접촉 막았다


Boramirang의 내가 꿈꾸는 그곳
장로정부 눈에 비친 ‘사이판’은 미국일 뿐

고재열의 독설닷컴
사이판 여행 중 총맞은 여행자가 진짜 억울한 이유
해외에서 사고 당하면 인터넷에 호소해야 하는 이유

땅아래
일본인을 위해선 모금하고, 한국인은…

 
femke/펨께의 나의 네덜란드 이야기
네덜란드인이 사이판 총격사건 피해자였다면 

블루팡오의 행복의 섬, 바누아투에서 행복찾기
내가 한국인이기에 겁날 때
사이판 총격사건, 이대로 잊혀지나?

사이판 총격 사고, 가이드 혼자 피했다.

사망자 없는 '사이판총격'-관심없다.

한사정덕수의 한사의 문화마을
사이판 사건, 인터넷에 호소하라는 정부
청원’ 남편이 총격을 받은 아내의 절규
사이판 총격 테러가 천재지변이라니
천재지변을 주장하는 사이판 총격의 진실
사이판 총격 피해자가 이용한 여행사 공개
해외여행상품에 홍보비 지원하는 문광부!

사이판 총격에 대한 피해자 아내의 증언

피해자에게 거꾸로 소송을 말하는 여행사

사이판 총격사건 피해자와 블로그 배너

푸른희망의 사랑의 힘으로

사이판 총격피해자 아내가 전하는 첫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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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읽었습니다.
카페를 방문해도,
새해라고 - 모든이에게 하는 통상적인 인사글도 제대로 올릴 수가 없더군요.

병실에서 아파하는 피해자와 가족분들, 이 자리를 빌어 새해 인사를 드립니다.
힘 내시고, 지치지 마시기 바랍니다.
오늘 기사를 읽으니, 연말보다 많이 안정된 듯 하여 고맙습니다.
보호자분 - 식사 잘 챙겨드시고, 힘 들더라도 환자분과 함께 하는 이들을 생각해서라도 지치지 마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카페만이 아니라 아고라의 서명도 들어가면 할 말이 없습니다.
안타가운 사연엔 사람들이 눈길도 주지 않는 거 같단 생각이 듭니다.
만약 이런 노력조차 없다면 피해를 당한 저 분들은 얼마나 서글플까요.

오늘이나 내일 서울에 다니러 갈 생각입니다.
아이들은 마침 오늘은 아내가 집에 있어 보살필 수 있거든요.
병원에 들려 현재 상황을 보고 인사도 하고 와야겠습니다.
국회의원이라도 몇 사람 이분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면 좋으련만~
세상이 참 이상하게 돌아갑니다.

오늘 충발해야 좋은데 길이 많이 정체된다고 하네요.
어떻게 해야할지~
뷰 기자들 중에 더러 그러지요.
기사 아래에 -
공감하면 추천을 해 달라고. 댓글은 다음 기사 작성시 힘이 된다고.

이런 걸 좀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나의 주장보다 상대의 작은 의견이 때로는 더 큰 가치를 가진다는 걸.

교사들의 시국선언 때, 이웃에서 기사를 부탁하더군요.
저는 뷰 기자가 아니기에 노출 정도를 알며, 아이들이 이미 다 자랐다보니 교육현장의 감이 떨어지기에,
몇 분 이웃에 기사를 요청했습니다.
기꺼이 송고해 주시는 이웃에게 느낀 그 감사함은 어떤 표현으로도 부족한 고마움이었습니다.
비록 사이버지만 이게 이웃입니다.

사이판 총기난사사건으로 팡오님과 한사샘, 또 다른 이웃에게 추천을 부탁했습니다. - 물론 읽은 후 공감시에겠지요.
그런데 감동스럽게 팡오님과 한사샘은 계속 포스팅까지 해 주십니다. 자료 추적과 불편한 통화를 감수하면서요.
추천을 부탁했던 또 다른 이웃도 계속 추천을 해 주시고요.

생각에 따라서는 별 일이 아닐 수 있지만, 제가 옥석을 가리는 방법입니다.
사랑은 마음에 담고 있는 것이 아니고 나누는 거라대요. 제 이웃이요.

강양 해맞이의 후유증이 오래갑니다.
진짜 할맨가벼요.^^

연휴 마지막날이기에 오늘 정체가 심할 겁니다.
내일 저와 통화 한 번 하지요.
저는 어느 쪽이나 한쪽으로 치우치는 걸 지극히 싫어합니다.
정치를 놓고 이야기를 해 보겠습니다.
한나라당이 최근 정말 어처구니 없는 정책을 당론으로 밀고나가면서 오히려 정말 괜찮은 사람까지 손해를 보고 있지요.
마찬가지로 야당인 민주당에도 더러 한나라당의 정책에 더 마음이 끌리는 인사는 있을 겁니다.
다만 당론이 그걸 막아 행동으로 보이지 못하지요.
민의를 정치로 새우는 국회라면 당론이 아니라 진정한 자유표결을 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토론은 토론이고 표결은 표결로 모두 존중을 받아야 바른 정책이 입안되는 것이지요.
세력이 아무리 크다해도 자유 표결로 한다면 그게 그대로 차기 선거에 유권자들이 선택을 할 수 있는 방법도 되구요.

정당만 그런 것은 아니지요.
참여의지가 없는 말 뿐인 정의는 정의가 아니라 생각합니다.
불이익을 감수하고 소신을 지키며 참여하는 것, 그것이 대세를 거스른다 해도 믿음이 있다면 마당히 해야 할 일이지요.
선거 때만 되면 전국 산과 여행지에 인파가 넘쳐납니다.
극히 일부만 선거에 참여를 하고 대부분 이미 전날 밤 출발을 했으니 선거와는 무관하게 놀러만 다니는 것이지요.
그런 사람들의 목소리가 가장 큽니다.
저는 선거를 하는 날 카메라 같은 건 아예 들지도 않고 투표장에 갑니다.
지금은 갈 일도 없이 집앞이니 나가서 제 의무만 하면 되겠군요.
전과, 실적, 당적, 혈연관계, 학연(이건 저와는 관계가 없습니다. 국졸이 뭔 학연이 있겠어요^^) 등으로 표를 행사하지 않습니다.
철저히 인물 위주로 기표를 합니다.
뭐 잘 생기면 그만큼 호감을 줄 수는 있군요. ^^

모두가 같은 방식으로 자신의 의무며 권리를 행사한다면 어느 정도 균형을 맞추리라 생각됩니다.
모든 사람에게 이번 박재형씨와 사이판 총격에 대한 부당한 처우와 관련한 글을 써 달라는 것은 아닙니다.
펨께님이나 블루팡오님처럼 사는 지역의 이야기와 곁들여 이야기를 쓸 수도 있겠지요.
맛난 음식을 만들어 먹으면서도 박재형씨 가족을 떠 올릴 수도 있구요.
길에서 만난 한 사람, 자신의 처지와 박재형씨가 당한 사고로 하반신은 물론 거동도 불편한 이들의 고단한 삶과 치열한 자신과의 투쟁.
다양한 이야기들이 여론을 만드는 것이라 봅니다.
더러 아예 그런 생각도 없는 이들도 물론 있을 수 있지요.
그게 정상적이 아니라고 하면 잘못입니다. 스스로의 경험치만큼 이야기를 할 수 있는 법이니까요.

다만 이런 이야기가 사람이 사는 이야기인데 꼭 시사로 구분을 지어야 하나 싶습니다.
사는 이야기도 문화고, 정치도 문화며, 문화가 삶이고, 문화가 정치인데 어느 방향으로 갈 것이냐는 스스로 결정할 몫이지요.
그런 이야기들이 다양하게 표출되어 공감을 할 때 스스로의 권리와 자유가 보장되는 것 아닐까 합니다.
이 일에 무관심 한 이들, 그들이 막상 당하면 알게 됩니다.
작은 관심 하나가 얼마나 고마운 것이며 동시에 정책까지 바구는 위대한 힘인지를 말이지요.
비밀댓글입니다
실비단안개님과 한사님의 노력으로 사이판 총격 사건은 크게 이슈화 되리라 믿습니다. 저도 조그마한 힘을 보태 보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
블루팡오님도 고생이 많으시지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요.
그곳은 새해 기분이 안 나죠.
눈이 없어서요^^
여긴 지금 여름이기에 새해인지 아닌지 잘 몰라요. 달력 보면 벌써 새해네...하고 넘어갑니다.^^
저야 고생하는거 하나도 없습니다. 한사님께서 수고가 너무 많으십니다.
어떻게 해서든 이슈화 시키는데 저도 노력해 보겠습니다....
유튜브에서 사이판 치시면 관련 동영상이 올라와 있습니다. 많은 조회 하시어 조회수 좀 올라가게 해서 이슈화 되게 해주십시요..(동영상 2개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