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포커스

한사정덕수 2010. 1. 23. 07:45

 

1975년 4월 9일 새벽 서대문구치소, 인혁당사건을 기억하는가.

 

 

국가와 법에 의해 이 시대 저질러진 사법살인 ‘‘인혁당사건’은 4월 8일 대법원에서 사형이 선고되고 수감이 된지 몇 시간도 채 되지 않아 무고한 국민의 생때같은 목숨을 끊어버렸다. 오전 7시 무렵 구치소 뒷문으로 빠져나오는 영구차 앞에 한 사제가 드러누워 차를 맨몸으로 막았다. 시신조차 가족들 몰래 화장 하려고 벽제화장터로 향하는 길이었다.

무고한 이 땅의 자식을 국가권력이 살해를 하고도 모자라, 가족들 몰래 불태워 없애려는 것을 맨몸으로 막은 이가 문정현 신부다.

 

이 땅의 개차반같은 수구꼴통들이 원하는 것이 바로 이런 국가권력에 의한 살인이다.

그들의 정신을 완전히 세뇌하는데 선봉에 서 있는 인물들은 김동길, 조갑제, 이문열과 같은 자신들이 지닌 학문이라는 재주를 권력의 세장(물건을 져 나르는 지개의 가로 고정대)으로 질러 바친 위인들이다. 이젠 여기에 정운찬과 같은 인물도 집어넣어야 한다. 그들은 학문을 국가와 국민을 위해 사용해야 함에도 국가와 국민이 아닌 수구꼴통들을 선동하는 일에 사용했다. 다분히 개인적 이익을 얻고자 함이었고 권력에 빌붙어 영달을 꾀하고자 함에 그친다.

화려한 수사로 치장한 그들의 수사는 최선책인양 과대포장되어 수구꼴통들을 세뇌시켜 국가를 좌와 우로 양분하고 만다. 회색지대가 아예 존재할 수 없는 상태로 만들어 절충점을 찾을 수 없는 사회로 만들고 만다. 그들이 쓰는 문장이 이 땅에 사는 모든 이들의 삶을 곤궁하게 만들며 자신들에게만 유리하도록 되어 있음을 모르고 세뇌된 자들이 삼권분리의 가치마져 뒤흔드는 지경에 이르렀다.

국민의 대표인 국회의원도 사법부를 흔들어 대기 시작한다.

이 지경에 이르게 만든 것이 자신들임에도 불편하다고 하는 그들은 최소한 한나라당이라는 자신들의 손발이 되어주어야 할 공당이 붕당지경에 이르렀기 때문이지… 절대로 국민들의 삶이 궁핍하고 혼란에 빠진 것이 안타깝기 때문이 아니다. 저들이 지금 시도할 방법은 KBS라는 정권의 어용방송을 내세워 국가의 원로라는 누군가를 또 다시 불러 여당은 하나로 뭉쳐야 하고, 보수는 함께여야 한다고 훈계를 하는 것이다.

원의 정치가 아닌 각의 정치여야 하는 게 저들의 속내다. 그것도 절대적으로 유리한 시소놀이에서 체중이 많은 쪽으로 기울기 마련인 것과 같은 각의 정치를 구현하고자 한다. 자신들의 말과 의지에만 따라주는 정치세계를 구현하고자 한다.

 

6·25 전쟁에 참전하지 않은 우리 아버님들이 어디 하나 둘이며, 분명히 내 아버지와 큰아버지께서도 참전을 하시고 모든 이들이 국가재건에 앞장을 섰던 이들이다. 그러나 전쟁에서 훈장을 두 개나 받으신 큰아버님이 이번 연초에 돌아가셨다 해서 국립묘지에 묻히기를 소원하시지도 않았다. 화장되어 아내가 묻힌 땅에 함께 묻히길 원하셨고, 작은 비석 하나만 살아오신 흔적으로 남겨두고 작은 나무 한그루를 집 삼아 영면에 드셨다.

내게 빨갱이라는 말씀 자주 하시던 아버님께서는 전쟁이 발발한 후 마을을 지키는 청년단으로 활동을 하셨음을 자랑했다. 그리고 수복된 고향에서 군입대를 하셨고 전후 국가재건에 앞장을 서신 우리의 어버이 중 한 분이다. 내 외삼촌께서는 중앙정보부 속초지부장을 지낸이다. 그 분도 고향 산자락에 작은 무덤만으로 세상을 살다가신 흔적을 남겼을 뿐이다.

 

 

참전을 하였다고 모든 사람이 국립묘지에 묻혀야 한다면 이 나라의 국립묘지는 이미 초만원으로 더 이상 자리도 없겠다. 아니 일반 공설묘지나 공동묘지는 애초 필요하지도 않다.

운동화와 작업화에 국복을 입고 검은 선글라스를 낀 백발의 노인들을 원각사지(탑골공원)에 가면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다. 양복에 태극기를 가슴에 단 이들도 만나는 일이 어렵지 않다. 바로 오늘 이 땅에 자신들만이 국가를 위하고 이 나라를 위한다는 망상에 빠진 대한민국어버이연합회 회원들의 모습이다.

자신들만이 이 나라를 위해 살아온 것으로 착각을 하는 이들의 목표는 현충원에 자신의 비석 하나 남기는 것이고, 살아서는 어떻게든 국가보훈처에서 얼마간의 연금을 받아내는 것이다. 1900~1930년대 생이라면 나이의 많고 적음을 떠나 대부분의 아버지들과 젊은이들이 이 나라를 위해 목숨을 걸었음에도, 총상 하나 없는 이들이 어떻게든 국가보훈처에 등록을 허려고 종이 몇 장에 누가 증인을 섰는지도 모를 증거자료를 만들며 다니는 모습도 눈에 띤다.

그들은 위의 사진과 같은 모습으로 노인들을 현장에서 유인물을 나누어 주고 회원으로 끌어들인다.

한 때 회장이란 인물은 포털의 카페를 이용해서 블로거뉴스를 내보냈다.

저런 사진을 공개하여 자신들이 활동을 한 근거를 만들어 권력에 손을 내밀기 위해서였다.

 

진정으로 국가와 민족을 염려하고 나라의 미래를 위하는 의도에서 활동을 한다면 나는 고마워 한다. 그러나 저들은 자신들의 이익만을 위한다. 말로는 국가를 위하지만 다분히 정치적인 목적을 내세우는 일도 서슴치 않는다. 성조기와 태극기를 항상 저리 세워 자신들이 친미주의자임을 자랑한다.

저 사진도 대한민국연합회 회장이라는 사람이 당당하게 공개한 사진으로 옆의 탁상용 국기까지 세워 놓았다. 저들에겐 독재자만이 이 땅의 위대한 대통령이다. 군부정권만이 권력이다.

이에 반대하는 목소리는 죽여야 한다고 생지랄발광을 한다. 사법살인을 하지 않는다고 하니 지랄인 것이다.

 

 

사진의 비석과 아래 설명문을 한 번 주의 깊게 보자.

이게 말이 되는 이야기인가? <1975년 4월 26일 서울에서 순직>이라는 묘비 앞에서 사진을 촬영하고 <6,25참전 전사한 전우 묘 앞에서 묵념>이라고 주장한다. 전사는 전장에서 사망한 이들의 죽음을 이르는 말이다. 서울에서 1975년에 전쟁을 치렀다는 이야기란 말인가. 순직 또한 군이나, 경찰, 소방관 등으로 국가에 일을 하다 죽은 이들을 이르는 말로 어느 한 분야에 일을 하다 사망한 경우, 사무실에서 심장마비로 죽음에 이른 이들까지도 모두 순직이라는 말로 그들의 죽음을 위로 받는다. 분명히 전우일 수도 있고, 순직은 맞을 지라도 전사는 아니다.

대한민국어버이연합회 회장은 묵념도 선글라스를 끼고 눈을 뜬 상태로 하는 모양이다.

 

바로 이 인물이 지금 사법을 상대로 빨갱이 타령을 한다.

 

김대중 대통령의 묘소를 파헤치는 경망스럽고 천인공노할 행동을 주도하는 인물이다. 김대중 전대통령과 노무현 전대통령이 친북인명사전에 오르지 않았다고 그 사전을 펴내는 단체도 한순간에 빨갱이로 만드는 인물이다. 결국 목적이 불온하니 이 사람도 빨갱이일 뿐이다.

 

세뇌의 약발은 이제 역효과가 나기 시작했다.

이문열은 지금 그게 불편하다. 조갑제도 지금 속이 탄다.

한나라당이 쪼개질 판이기 때문이다.

그들이 꿈꾸었던 일장춘몽이 이젠 끝자락에 몰렸기 때문이다.

 

☜ 옆의 이미지는 사이판 총격사건 배너를 블로그와 카페에 다는 방법을 상세하게 설명 한 김주완 기자의 글을 링크 시킨 배너다.

클릭하고 자세한 안내를 받으면 누구나 쉽게 배너를 달 수 있다.

더러 메인에 달기 어려운 이들이라면 소스를 복사하여 글을 쓰는 창에 HTML로 전환을 시킨 뒤 붙여넣기를 하고 글을 쓰면 된다.

모든 블로거와 카페들이 참여한다면 이번 사이판 총격사건은 이 나라의 법령도 새로 바꾸게 만들 수 있다.

 

나잇값 못하는 자들을 앞 세워 분열을 조장하던 자들이 지금 불만이다.

애써 세웠던 수구꼴통들의 분열을 마주하니 꼴 사납게 심기가 불편하다.

 

부끄러움을 모르는 자들의 말로가 멀지 않았다.

찬바람 살을 에이는 날 자식들 걱정스럽지 않게 조용히 손주 재롱이나 보면 족할 일을 설치고 나대니 욕을 쳐 먹는 것이다.

학문을 똥구멍 닦는 휴지로 만들어 냄새 진동하게 만드니 욕을 쳐 먹는 것이다.

미제를 찬양하는 이 찌질이 모자라는 인간군상들아! 어찌 진정한 이 땅의 어버이 이름을 도용하여 개차반 같은 짓이나 일삼더란 말이냐. 하늘 무서운 줄 모르고 설치는 꼴이 통탄스럽다만 마주해 욕설을 하면 나 또한 당신들 보다 못한 놈 되겠기에 이리 글로 내 심중의 절규같은 쓴소리 전한다.

 

“그렇게 살아 뭐하오, 그냥 똥물에 쳐박혀 죽길 바라오”

 

 

당신들이 그토록 찬양하는 위대한 나라 미국의 참모습은 저 그림을 클릭하고 한 번 보길 바란다.

어떤 한이 가슴에 피빛으로 물들어 있는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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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한사님 내공이 상당하십니다.
이 번엔 16자 만에 세 사람을 빨갱이 만드셨네요.^^

연로하신 분들 똥물에 쳐박혀죽으라는 건 좀 심하지요.
썩어문드러진 영혼들 파먹다 똥통의 구더기 배탈나잖습니까?
구더기가 뭔 죄냐구여? ^^
딴지로 갈까요^^

똥통의 구더기가 배탈이 나니 그것도 걱정이긴 합니다.
그렇다고 제 미천한 재주로 조선일보처럼 하늘로 날려버리기도 힘들고~
요즘 세상돌아가는 모습보면 정말가구아니지요
그러니 똥물소리 듣고살지요 화이팅입니다
우리 황금마차농원님처럼 진실로 열심히 사시는 분들만 세상에 있다면 살기 좋을겁니다.
이건 각계의 대표랍시고 행세를 하는 인간들이 나이를 떠나 되쳐먹지 않으니 욕을 하는 것이지요.
땅과 더불어 진정으로 사람의 도리를 다 하는 이들을 마치 자신들을 위해 존재하는 부속품 정도로 여기는 잡놈들입니다.
한나라당의 대표나 원내대표 하는 꼬라지 좀 보세요.
그것도 말이라고 입에 담는지 원~ 그러니 주둥이지요.
6.25 참전했다는 저 논네...이제 극성좀 그만 피웠으면 좋겠습니다
낫살 머거서 머리에 뒤집어쓴 베레모가 아주아주 부담스럽군요
마치 가슴에 훈장을 더덕더덕 붙인 북한군의 늙다리 장군 모습을 보는듯 합니다
오로지 자신의 생각외에는 전혀 인정하지 않으려는 저...오만과 아집...
베레모처럼 굳어진 저 아집이 대한민국을 분쟁상태로 몰고갑니다
그나저나 요즘 사법부...무소의 뿔처럼 홀로가는 듯한 느낌이 자랑스럽기도 하지만 또 한편으로는 걱정도 되는는군요
아직 우리나라엔 저 묘지앞에 베레모를 쓴 논네처럼 독선과 아집으로 똘똘 뭉쳐진 사람들이 기승을 부리고 있으니...
저런 꼴통 같은 국회의 정치꾼 몇 놈.
그리고 수구 꼴통 몇이 이 나라를 끌고갑니까?
사법부는 엄연히 대통령과도 분리되는 이 나라의 중요 권력기관이지요.
삼권이 분립되어야 서로 견재하고 질서가 잡히는 법인데 하는 꼴이 아주 볼상 사납습니다.
보수적인 성향이 강한 분들이 많이 있지요...
무엇이 진보인지...무엇이 보수인지...무엇이 나라를 위하는 것인지...
생각하는 아침이어요...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많지 않습니다.
꼴통 몇이 나라를 주무르려고 하는 것이지요.
모두 두 눈 똑바로 뜨지 않으면 다시 군부독재가 발생할지도 모를 일입니다.

옥이님도 행복한 하루 되시구요.
언제 정말 제대로 된 오징어젓 한 번 소개 해 주세요.
너무나 어쩌구니 없는 일들이 많아 할 말을 잊고 있습니다.
그래도 정신차려야겠지요.
^^
요즘 세상을 보면 몇 사람 수구꼴통들만이 사는 거 같습니다.
한나라당의 대표 몇과 민주당 대표가 정치는 다 하구요.

뭐 말질이라면 빠지지 않는 자들이 몇 있기는 하더군요.
되도 않는 개소리 컹컹, 깽깽 거리는 거 보면 꼴불견입니다.
방금 kbs 창원방송 '시사 인 경남' 에서 다룬 '싸이판 총격사건 보도' '다시보기'로 보고 왔습니다.
제법 상세히 다뤘더군요.
이곳에 올릴 수는 없는 겁니까?
방송은 저작권이 있습니다.
잘못하면 대박으로 독박을 쓰는 일이 생깁니다.
아예 자랑을 하려고 저렇게 사진을 공개해주길 바라는 경우엔 다르지만요.
그리고 공인인 경우엔 공개를 해도 됩니다.

그러나 방송 자료는 저작권이 분명히 방송사에 있어 어렵습니다.
허락을 얻을 수는 있다는 말 아닙니까?
푸른희망님 블러그만이라도요.
푸른희망님이 요청을 하시고 파일을 받으면 가능합니다.
저도 제 출연분을 받아 소개를 했었는데 몇 반이고 반복적으로 삭제가 되더군요.
제 프로필에는 제 출연분 방송이 보입니다. ^^

sbs 큐브에서 어제 방송을 했으니, 접속하여 보셔요.

sbs큐브에 접속하여, 다시보기에서 -
억세게 운 나쁜 사나이, 그는 왜 만세를 부르나? - http://wizard2.sbs.co.kr/w3/template/tp1_review_detail.jsp?vVodId=V0000339666&vProgId=1000551&vMenuId=1011315&cpage=1&vVodCnt1=00013&vVodCnt2=00
에고 친구가 모처럼 얼굴 좀 보자네요. sbs는 있다 볼랍니다.
두 분 수고하시구요.
비밀댓글입니다
비밀댓글입니다
비밀댓글입니다
저분들 뒤에 부추기는 세력이 있어 보입니다. 참 그넘의 연세가 계급이라 어떻게 하기도 어려워보이고 씁쓸하죠.....
법원의 정보와 정치인들의 일정, 교수들의 행사 등을 어떻게 실시간에 알고 달려오겠습니까.
핏킷과 현수막은 언제 또 제작을 하구요.
뻔하지 않습니까. 정권을 연장하려는 세력과 수구언론, 정치검찰 등이 모두 한통속인 단체라면 뉴또라이 밖에 더 있나요.
그려 속이 다 시원허이~
저런 얼굴이 도처에 깔려 있으니
온 세상이 구더기가 들끓는 것 같아.
오늘은 5시간 산행을 했어.
갈기산을 올라 능선을 타고 월영산으로 내려오는 코스였다네.
오래 내 몸을 방치해서인지
숨이 턱턱 막히고, 뒷다리가 땡기고
갈 날 멀지 않았네, 란 생각이 들더군.
가기 전에 한 가지 일은 하고 싶은데 말이지..
갈 날이 멀지않다.
절반은 분명 왔다 싶네.
모르지 갈 날이 언제 정해는 있다던가.

땡볕 내려쬐는 뜨거운 날 옥상에 올라가 난리를 치던 영화,
개같은 날의 오후가 생각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