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포커스

한사정덕수 2010. 2. 11. 03:27

 

사이판 총격사건 피해자에게 하나투어가 어떻게 나올지 이미… 

 

 

여러분은 세상을 살아가면서 불의의 사건으로 피해를 당했는데 책임이 있는 쪽에서 협박과 회유를 한다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그런 일은 대한민국에서는 없을 거라고 하면 바보가 되는 세상이란 것은 아시지요. 교통사고를 내고도 목소리부터 높이는 사람들이 많은데 뭔 상관이냐면 정말 할 말 없습니다.

 

저녁식사를 마치고 아이들과 어울려 놀던 중 문자 하나를 받았습니다.

의견을 구하기 위해 메일을 보냈으니 확인을 해 달라는 내용이었습니다. 메일함을 열어보니 사이판 총격사건의 피해자 박재형씨의 아내 명숙씨가, 황당한 생각을 어떻게 할지 몰라 보낸 메일이었는데요. 메일 내용은 진작 명숙씨에게 제가 했던 말이 그대로 적혔기에 하나투어가 그렇게 했으리라고는 생각도 못할 정도였습니다. 마치 제가 했던 말을 그대로 옆에서 듣고 글을 써 보낸 것 같았으니까 말입니다.

몇차례 명숙씨를 만났을 때 저는 하나투어가 어떤 방식으로 일을 해결하려고 할 것이란 걸 설명을 했던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지난 7~8일은 명숙씨에게 들릴 생각이었으나, 별다른 변동상황도 없는데 제가 ‘난, 이렇게 이 일에 활동을 했다’고 마치 자랑이라도 하기 위해 또 들린 인상을 줄 수도 있어 들리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바로 그 8일날 하나투어가 서울대학병원에 들린 것입니다.

 

 

1월 29일, 황철곤 마산시장이 박재형씨가 입원중인 서울대학병원 82재활병동 15호실을 찾아 위로, 격려하고 있습니다.

이는 사이판 총기난사 사건으로 한국인들이 피해를 당한 후 피해자를 찾은 최초의 정치권 인사로 기록됩니다.

 

하나투어의 피해자에게 대한 오만하기 짝이 없는 행동

그런데 그날 그들이 한 행동은 가해자는 아닐지라도 마땅히 책임의 일정부분을 감당핳 여행사로서는 해서는 안 될 일을 했습니다. 이건 명숙씨가 제게 보낸 메일에 제목으로 쓴 것과 같이 협박입니다. 협상이 아니라 2천만원이라도 받으려면 얼마를 받았다고도 세상에 알리지 말것을 강요하며, 그 확인서에 도장을 찍어야 돈을 주겠다고 합니다. 저는 단호히 반대라고 명숙씨에게 전화로 설명을 했습니다. 이미 여러 피해자들에게 가이드는 저 혼자 살겠다고 콘크리트 구조물(벤치)에 몸을 숨겼는데, 하지도 않은 “피하라”는 말을 했다고 공증을 받아 보냈다고 합니다.

저는 통화에서 명숙씨와 일행 모두의 확인을 서류로 만들어 공증을 받아 두라고 했습니다. 또한 병원에 하나투어 담당자와 사람들이 찾아와서 했던 말들을 들었을 주변분들도 확보를 해두라고 했지요. 또 무엇을 조작해서 협박을 할지 모를 일입니다. 대한민국의 법이 그렇게 가진자들의 입맛에 맞추어 이용된다는 건 만천하가 다 아는 사실 아닌가요.

사이판 당국이 교민을 들먹이며 협박을 하는 걸 본 하나투어가 한 술 더 떴습니다. 협박에 회유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들이 어떻게 했는지는 명숙씨가 제게 보낸 메일 내용 중 중요한 부분을 여기 옮깁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지 한 번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하나투어의 협박 or 협상

 

저는 사이판 총격사건으로 하반신을 영구히 쓸 수 없고 대소변마저도 가릴 수 없게 된, 한 순간에 보편적인 활동의 자유를 누릴 사람으로의 권리를 빼앗겨버린 박재형의 아내 박명숙입니다. 

지난 1월 28일 하나투어에서 사이판으로부터 왔다는 서류를 보여주었습니다. 그 서류들 첫 장에 담당가이드가 진술한 진술서가 공증을 받은 채로 있었습니다. 그 내용에 사건 당시 사람들에게 가이드는 “피해라! 라고 소리친 뒤 자신이 피했다”는 내용이 있었습니다. 불과 우리로부터 1~2m도 떨어지지 않은 곳에서 지른 고함을 왜 아무도 듣지 못했겠습니까. 우리는 모두 가이드의 피하란 말을 듣지 못했습니다.

그런, 아무도 들은 사람이 없음에도 <위험을 알리고 숨었다>는 내용을 공증까지 받아왔음에 기가 막혀 웃었더니, 하나투어 관계자가 하는 말이 “누구나 자기 입장에서 이야기 할 수 있는 거니까요”라고 담담한 어조로 말했습니다. 그 때 ‘그러니까 우리가 말한 가이드가 혼자서 숨었다는 것도 다 우리 입장일 수도 있다는 건가’라는 의심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몇 번 안되지만 다녀갈 때마다 진심으로 우리를 걱정하고 위하는 모습을 보이던 사람이라 더 이상 물어보지는 않았습니다.

 

사실 가이드의 대피하라는 안내가 없었다는 내용은 2009년 12월 27일 한사님이 “혹 하나투어의 가이드도 많이 다쳤나요”라 물으시기에 “가이드는 다치지 않았고 시멘트로 된 벤치 뒤로 몸을 숨겼습니다”고 한 뒤, 병원을 찾은 당시 사건 현장에 있던 이웃들에게 확인을 했던 내용입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한사님의 보충 설명이 있었고, 저희 남편의 형님께도 한사님께서 말씀을 드려 변호사에게 확인까지 했던 사항이었습니다. 그런 부분에 대해 블로그에 올라왔던 내용을 확인한 하나투어가 그동안 사이판과 연락을 취해 법적 근거를 만들기 위해 공증까지 받았다고 밖에는 볼 수 없는 일입니다.

 

하나투어는 한달 전인 12월 28일 다녀갈 때에 “위로금이 1~2백만원이 될지, 아니면 천만원…”하더니 황급히 말을 바꾸며 “아무 것도 정해진 게 없다”고 했었습니다. 그러나 그날 울산에서 온 피해자가 동석해 있었고, 그들을 보면서 이야기 했기에 의문은 들었으나 “결정난게 없다하니 말을 잘 좀 전해달라”는 것으로 만남을 마친 적이 있었습니다.

 

1월 28일 그 사람이 또  “위로금에 대한 의견이 엇갈려 소송을 할 바에야 그 소송비용까지 박재형님께 드리는 게 낫다는 판단을 하고 있으며, 오래도록 치료에 임해야 하고 현재도 생계비로  어려운 상황을 최대한 윗분들에게 전달하겠습니다” 라고 했기에, 더더욱 합의를 보는게 낫다고 생각해 그들이 결정해서 오겠다는 2월 8일을 기다렸습니다. 

그리고 2월 8일 처음 보는 남자를 동행해 온 하나투어의 담당자는 우선, “하나투어 법률 고문들 뿐만 아니라 누구나 이름만 들으면 알만한 유명한 변호사 두 곳에 충분한 시간을 주고 자문을 구한 결과, 자기네 회사 하나투어는 아무런 잘못이 없다는 결론을 내렸으며, 보상금은 2천만원으로 결정하였고, 이 금액을 누구에게도 말하지 않고 함구한다는 서류를 준비해 왔으니 여기에 서명을 하면 며칠내에 바로 돈이 입금 될 것이다”라 하고, “국내 유수한 변호사들로부터 자문을 얻은 결과이니 소송을 해서 시간적으로도 길기도 길고 힘든 일을 하려하지말고 신중하게 생각하라”고 하더군요.

 

기막혀 하는 나에게 갈 때까지도 몇 번이나 “신중하게 생각하라 길고도 험한 길이다”란 말을 몇 번이나 반복했는지 모릅니다. 

소송비용까지 생각해 결정한 위로금이라는 것이 2천만원이라면, 하반신마비에 아직 빼지 못한 수많은 파편으로 평생 고통받아야하는 그의 생에 대한 위로금은 도대체 얼마로 책정된 것인지 참 궁금합니다.  길고 긴 소송에 드는 비용을 제외한다면 개값보다 못하지 않습니까?

 

 이들의 말대로 분하고 억울하여도 저들의 그 유명한 변호사들에, 자기네 변호사까지 합친 변호사를 이길 만한 변호사들을 구해 소송을 걸 능력이 내겐 없습니다! 지금도 하루하루를 버티듯 살아가고 있는 나는, 길고 길며 힘들다는 그 소송에서의 시달림을 견디고 또한 그 소송비용을 댈 만한 능력이 없습니다.

게다가 그들은 “길고 긴 힘든 싸움이 될 것이다, 신중하게 생각하고 서명하라”고 말합니다. 지금의 아무 능력없는 내게 그말들이 협박으로 들리는 것은 나만의 생각인가요?

 

2천만원! 큰 돈 맞습니다.

하지만 국내 제1의 여행사가 국내 유수의 변호사들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기가 막힌 진술서를 공증까지 받아 들이밀며 금액에 대한 함구라는 입에 물릴 재갈을 조건으로 받으란 그 돈 2천만원보다, 아무 것도 아닌 우리에게 치료비에 보태라고 모금을 하고있는 네티즌들의 다음 아고라의 희망모금 1천만원의 성금이… 그 돈보다 더욱더 가치있고 값지게 느껴지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생계유지 능력을 잃어버리고, 평생을 치료와 검사와 통증에 시달려야할 우리에게 이런 제안을 한다면, 지금 그래도 겉으로나마 생활을 하고있는 다른 피해자들에겐 있으나 마나한 돈이 위로금이라는 명목으로 제시되어지겠지요. 그리고 저희가 서명을 먼저 했으니 너희도 하라면 안될 말이 아니냐”라 했더니, “지금 그사람들을 걱정할 필요는 없을 것 같은데요” 라고 합니다.

 

2천만원…

지금 가진 작은 아파트마저 내놓은 우리들에겐 정말 큰돈이고 아쉬운 돈 맞습니다.

하나투어의 말을 믿고 개처럼 입에 그들이 지급을 한 위로금이 2천만원이라는 말도 밝히지 못하게 함구령이라는 재갈이 물려지고 난 뒤, 그들이 “우리는 아무런 잘못도 없지만 도의적인 책임을 가지고 위로금을 지급하였습니다” 라고 한껏 생색낼 때, 가슴 쥐어뜯으며 원통해 하기 싫습니다.

보통사람들이 그 위로금지급이라는 말을 들으면 얼마의 위로금이라고 생각하겠습니까?

사건 직후 치료비 걱정말라던 말을 바꿔 위로금 2천만원도 크게 생각을 한 것이라는 하나투어입니다.

사건이 일어난지 채 석달도 못 된 지금 병원비에, 척추보호대, 다리보조기구, 휠체어 등… 그의 치료에 관련된 돈만 3천만원이 훌쩍 넘어가고 있습니다. 그것도 병원비 중 상당수는 의료보험이 적용되어 그렇습니다. 그런 지금, 그들이 2천만원이란 돈을 지급하며 생색낼 때, 앞으로의 생계는 고사하고 당장 치료비마저도 걱정을 해야하는 처지가 되어 발을 동동 굴리며, 말 못하고 가슴친다는 걸 그들은 도리어 이용하고 있습니다.

그런 저와 남편에게 이런 기막힌 현실을 알지 못하는 보통의 사람들은, “보상을 해 줄 의무도 없는데 많은 위로금을 주었다”고 말하며 가증스럽다 말하지 않겠습니까? 그러면서 하나투어는 참 대단하다 하겠지요? 얼마인지는 사람들마다 제각각 상상할테니 말입니다.

그런 모욕을 그런 치욕을 왜 내가 당해야 합니까? 그런 치욕을 평생 가지고 살고 싶진 않습니다. 

 

사이판에서 보내온 공문 원본을 해석하신 분이 그건 우리에게 보낸 사과도 보상약속도 아니라 하십니다.

기약없는 민간모금 얘기만 있고, 우리 한국인 피해자의 일은 채 한 줄도 되지 않으며 우리에 앞서 사이판 주민이 4명 죽은 것을 먼저 언급한 것이다고 합니다. 모금이 정말로 진행된다 해도 그 사이판 피해자들에게 먼저 돌아가고, 우리에겐 또 하나투어와 같은 아니 그보다 더 못한 금액을 던져주고, “보상금 지급했다” 생색낼 수 있는 일이다 하셨습니다.

 

특히나 외교통상부씩이나 되는 곳에서 근무하는 사람들이 그정도 내용도 해석을 하지 못해서 공중파에 “사이판 공식사과, 보상약속”이라는 보도가 나가게 해, 사람들로 하여금 사건이 종결되었다고 믿게 만들었나요?

정작 피해자 가족들에겐 아직까지도 전화 한통 없으면서 말입니다.

 아, 이번에 부산 사격장사건은 해결됐다고 하던데… 정말 우습지 않습니까?

 

하나투어는 지탄을 받아 마땅합니다.

저는 이 사건과 관련해서 이미 여러번 글을 썼고, 하나투어의 담당자와도 통화를 했습니다. 재형씨와 명숙씨, 그리고 사건을 겪은 또 다른 피해자와도 연락을 취했지요. 재형시의 형 박형돈씨와도 몇 차례 통화를 했습니다. 대부눈 하나투어가 재형씨가 이용했던 여행사란 사실을 알면서도 감추고 있었지요. 신정때 저는 하나투어가 무책임 하다고 공개적으로 글을 썼습니다. 사건이 발생하고 40일이 지나도록 치료비 한 번 납부하지 않은 하나투어란 것을 확인한 뒤입니다.

그들이 최소한 피해자의 입장에서 적극적으로 피해자를 도울 방법을 찾았다면 하나투어란 여행사는 공개되지 않았을 것입니다. 아니, 지금이라도 적극적으로 피해자를 돕는다면 그들은 여전히 소비자에게 신뢰를 잃을 일은 없게 되겠지요. 그러나 그들은 오히려 피해자를 기만하고 협박하는 저열한 행동을 했습니다.

그들의 주장대로 전문적인, 그러니까 유능한 변호사를 몇 명 선임했다면 수임료로 얼마를 주었다는 것일까요. 최소 500만원 이상이 요즘 변호사들의 사건 수임료란 정도는 저도 알고있거든요. 하나투어나 가이드는 책임이 없다고 만들기 위해 입증할 자료들이 하나 둘이 아닙니다. 가이드가 공증을 받아 보냈다는 서류는 그 중 하나지만 얼마든지 조작을 했을 수 있다는 걸 피해자들은 마찬가지로 입증을 해낼 것입니다. 또한 그들이 사건이 발생한 시점부터 어떤 말들을 했으며 어떻게 대처하였는가에 대해서도 자료를 제출해야 합니다.

그런 과정에 들어갈 비용까지 포함하여 2천만원을 당장 생활이 어렵게 된 피해자의 위로금으로 줄 생각이니 합의서에 도장을 찍으라는 말은 기만일 뿐입니다. 결과적으로 소송을 거치지 않으면 단 한 푼도 줄 생각이 없었다는 말이 되니 어이없을 뿐입니다. 이게 협박과 회유가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그런데 재미있습니다.

하나투어는 시골 촌놈인 제가 생각했던 그들의 행동방식에서 하나도 틀리지 않게 행동을 하는군요. 제대로된 기업이라면 이런 사건에는 사이판 당국을 설득해서 최대한의 보상금을 받아 피해자에게 전달하고자 해야지요. 그리고 자신들도 피해자에게 최대한의 보상방법을 강구해 소비자들이 믿을만한 기업이라는 이미지를 갖도록 해야합니다. 그런데 그들은 당장의 손실에만 전전긍긍하다 묘책을 냈다는 것이 법률자문을 받아 자신들은 책임이 없다는 확인을 받았다며, 사이판 현지의 가이드의 공증을 받은 서류를 첨부해 디밉니다.

그만큼 자신들이 불리하다는 것을 잘 알기에 한 행동입니다. 가이드가 소비자인 고객의 안전을 책임지지 못한 이 사건은 애시당초 하나투어에도 막중한 책임이 있거든요. 정당하다면 공증이고 뭐고 왜 필요하겠어요. 이쪽에서는 믿고 기다리고만 있었는데 말이지요. 그런데 이젠 그들 스스로 소송으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과연 결과가 어떻게 나올까요?

대법관이라도 지낸 변호사를 선임했겠지요. 전관예우가 판을 치는 법조계의 전통을 잘 아는 기업이니까 말입니다. 대한민국의 법의 양심을 한 번 믿어보기로 하죠.

 

 

사이판(북 마리아나 제도) 당국은 피해자에게 약속을 해야 합니다.
사이판은 사건 직후 선거가 끝나면 보상문제를 협상하자고 했습니다. 그러나 선거가 끝나자 돌변하여 사이판 당국의 법으로는 보상을 해 줄 책임이 없다고 주장합니다. 이에 네트즌들이 적극적으로 나서서 여론을 형성하고 언론에서도 다루어지게 됩니다. 또한 사이판 관광청의 서울 사무소 홈페이지에 블로거들이 항의를 하기 시작하고, 여행을 하기 위해 방문을 하던 이들이 그곳을 이용하여 문의를 기피하게되자 PDF 파일로 북 마리아나 제도의 서한을 공개합니다.

그런데 그 내용은 사과나 보상약속이라고 보기 어렵습니다. 사이판에 사는 주민들의 피해 4명을 먼저 이야기를 할 정도로 그들은 한국인들의 피해보다 사이판 주민의 피해를 들추어 부르대었지요. 거기다 한국교민들을 거론하고 나섭니다. 우리의 주장이 지속되면 교민들과 더 이상 좋은 관계를 유지하기 어렵다고 밖에는 보이지 않는 행동입니다.

언제 얼만큼의 보상을 피해자에게 하겠다는 약속은 없습니다.

그런 내용이 없는 서한이 어떻게 보상을 약속한 것이 되나요. 사이판은 더 이상 안전하고 아름다운 여행지가 아닌 것입니다. 사이판으로 여행을 가겠다면 죽어도 피해보상을 요구하지 못한다는 걸 아셔야 합니다.

 

외교통상부의 거짓말과 문화체육관광부의 괴상한 행동

사이판에서 총격으로 6명의 피해자가 발생한 하나투어가 해외여행에 대한 우수상품 인증서를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받았습니다. 그 인증서를 관광상품에 붙여 홍보를 할 수 있게 했으며, 홍보비도 지원을 한다고 합니다.

국민들은 일자리가 없어 고단하고 어렵게 살아갈 때 문화를 담당하는 정부가 해외에 나가 돈을 쓰라고 부추기는 행동입니다. 더구나 홍보비까지 지원하며 말이지요.

외교통상부는 박재형씨와 그 가족들을 기만하고 국민들까지 속였습니다.

자신들에게 피해자들의 전화가 많이 오기 때문에 일원화 시키라고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항상 그들은 피해자와 긴밀하게 협조하고 있다고 국민들에겐 발표를 했습니다. 뉴스에 보도가 되기 전 우리가 사이판 관광청 홈페이지에 들어가 먼저 확인을 한 내용을 피해자들에겐 전화 한 통도 하지 않고, 천연덕스럽게 사이판 당국이 피해자들에게 공식적으로 사과를 하고 기업들의 기금모금으로 보상을 하기로 했다고 했습니다.

그들은 대한민국의 외교통상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아닌 모양입니다. 사이판의 외교담당자들인 모양입니다.

 

이제 우리는 결연하게 우리의 권리를 찾고 소중한 목숨을 지키기 위해 우리 스스로 나서야 합니다. 해외여행을 나가지 말라는 것이 아닙니다. 필요하면 나가야지요. 그런데 만약의 사고에도 피해자가 모든 책임을 지는 이런 모순이 용납이 되나요? 가해자의 국적이 문제가 아니라 사고와 사건이 발생한 국가가 1차적인 책임을 지고 치료를 하고 보상해주어야 하지 않습니까?

여행사도 자신들의 상품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마땅히 정당한 보상을 받게 노력해 주어야 하지 않습니까? 소비자는 왕이란 말이 물건을 팔 때만 쓰이는 말이 되어서는 안되지요. 안전하게 자신의 삶의 터전으로 돌아오는 시간까지 책임을 져 주어야 하지요.

 

네티즌 여러분의 글 한 편, 한 편이 그런 결실을 맺을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그런 노력이 만약의 사건에 위해를 가한 국가로부터 치료비와 피해보상을 받게 합니다.

여행사가 고객인 소비자들의 안전에 최선을 다하게 만듭니다.

대한민국 정부가 국민의 안전을 위해 제대로 일을 하게 만듭니다.

그런 약속들이 이행되지 않은 상태에서는 해외여행은 자살행위와 같은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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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읽었습니다.
명숙 씨의 문자를 아침에 확인했답니다.

세상의 많은 일들이 제가 가진 싱식으로는 이해가 되지않습니다.


꺼리가 되겠다 싶은 곳엔 몰리고,
사이판 관련 뷰 기사에 추천과 댓글로 안됐다 - 라고 말을 하면서, 기부를 해 준다는 댓글응원도 못하는 이들이
대부분의 뷰 블로거들입니다.
이런 생각으로 어떻게 감히 자신의 글을 세상에 내놓는지 우습습니다.
그런 글들이 진실로 보일까요?
깜도 안되는 글 끄적거려 추천 하나 받아볼거라고 헐떡거리며 블로그 여기저기 다니는 꼴이라니 -

방금 아시마루님과 통화했습니다.
컴이 고장이래요.

후후~
뷰 추천자 명단이 공개되지 않는다면 더 이상 헐떡거리지 않겠지요.
관계라는 거는 원래 그런거 아닐까요.
비밀댓글입니다
에이 정말.... 어찌 이리도 대한민국의 국민이라는 것이 부끄러울까요? 힘내십쇼...
비밀댓글입니다
비밀댓글입니다
비밀댓글입니다
비밀댓글입니다
비밀댓글입니다
휴우~ 한숨만 나오네요. 가진자의 횡포가 얼마나 심한지... 자신들은 언제나 처럼 떵떵거리고 살것만 같은지.
자신들도 사람이라면 그런 행동을 하면서 양심에 가책은 없는지. 병원비도 안되는 2천만원을 내밀며 생색을 하다니...
한숨만 연신 나옵니다. 힘들고 긴 싸움에 두분 몸과 마음 더 상할 것 같아 맘이 아프네요. 좀 더 힘이 모아지면 좋겠는데...
글 잘 읽고 갑니다.
글 잘 읽고갑니다. 한숨만 나오는 어제밤이었습니다. 어찌해야할지 몰라 답답한 오늘이기도 합니다. 늘 감사합니다.
김훤주 김주완님의 블로그에서 부터 오랜시간 지켜보아왔었는데, 여전히 반성의 기미는 없고,
이젠 대놓고 법적책임만을 이야기 하는군요..
고객에 대한 기본 정신이 없는 기업으로 밖에 안보이네요. 그 여행사 잘 기억해 두겠습니다.
만약 연예인이나 정부관계자가 같은일을 당했다면 각 언론에서 이렇게 무심할수있으며 그분들의 가슴에 또다시 대못을 박을수 있을까요 농사나 짓는시골 촌놈이라 아는거 가진건 없지만 눈이있고 귀도있고 생각이란것도 있습니다 보면 볼수록 가관이고 너무하네요 다 같은 인간인데 명예나 권력으로 사람을 판단하고 무시하는 여행사나 정부나 그나물에 그 밥이구만요 사람 목숨가지고 장난하는 것들은 인간이 아니겠지요
생면부지였던 저희를 위해 이토록 애써주심이 늘 놀랍고 감사할 뿐입니다.
제가 휘청대고 흔들릴때마다 기운볻돋아주시고 많은 의지가 되어주십니다.
감사합니다.
마음이 많이 아픕니다. 힘내세요. 그냥 지나칠 일이 아닐꺼 같습니다 ㅠ 많은 회원들은 아니지만 작은힘이나마 보탬을 드릴수 있도록 고민해보고 실천해볼께요. 아고라 모금운동에 회원님들이 동참할수 있도록 공지해두겠습니다.
이런 상황인지 전혀 몰랐어요... 우리밀맘마님글고보 건너와서 알게 되었구요... 적지만 아고라를 통해 모금하고 갑니다.. 힘내세요... ㅠㅠ
하나투어가 지네스스로 악덕기업이라고 공개적으로 천명한 꼴이네요....!

지네들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안전에대한 책임은커녕 협박에
법대로 해보자는 식으로 나오는 안하무인.
저는 물론이고 제 친구들에게도 얘기해 하나투어를 통해서 여행갈일은 평생없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