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포커스

한사정덕수 2012. 12. 8. 12:04

 에밀리 로할라 기자가 작성한 Time 표지기사 ‘The Strongman‘s Daughter’에…

 

  

정치쇄신을 외치며 쇄신과는 먼 退步(퇴보)에 바쁜 박근혜 진영에 대해 거론하려던 참에 김중태가 나타나 부채질을 했다. 하기야 타임지에 박근혜가 다루어진 것을 놓고도 그들은 대단히 좋은 평가를 자체적으로 늘어놓기에 바쁘니, 타임지에 왜 다루어졌을까에 대한 고민이라곤 애초 없을 것이다. 마찬가지로 김중태도 그 물이 그대로 이염되었고.

 

박근혜 대통령 만들기에 혈안이 되어 날뛰는 세력이 있다.

그들은 자신들의 기득권 사수를 위해 며칠 전 말도 되지 않는 단독 토론도 감행했다.

이들을 저지하는 방법은 그들의 실체를 낱낱이 드러내는 길 밖엔 없다

박근혜 대통령만들기를 저지하는 마음에 동참한다면 아래 추천을 부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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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지 표지엔 박근혜 사진 위에 <THE STRONGMAN'S DAUGHTER>라 흰색의 대문자가 표기되어 있다. 이 기사를 국회일보에서는 다음과 같이 해석해 놓았다.

박근혜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가 오는 17일자 미 시사주간지 타임‘의 표지모델로 선정됐다.

7일 새누리당에 따르면 타임은 ‘강력한 지도자의 딸’이라는 제하의 커버스토리와 함께 ‘역사의 후예’란 기사를 실었다.

해당 기사에는 “만약 박근혜 후보가 12월 19일 대통령이 된다면 한국은 최초의 여성대통령 탄생이라는 최소한 한가지면에서 새로운 시대를 시작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또 “박 후보는 그 동안 재벌과 기득권층과 친하다고 인식되어 온 새누리당을 바꾸어 일부 보수층의 반발을 무릅쓰고라도 국민 대다수가 요구하는 개혁을 하려고 한다”고 소개했다.

아울러 “박 후보가 최근 중소기업인과 저소득층을 위한 공약들을 내놓았는데 이는 일부에서는 박 후보가 당선되기 위한 변화를 시도하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지만, 박 후보는 ‘정치인이 한 약속은 반드시 시켜져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고 기술했다.

타임은 어머니인 고 육영수 여사를 대행해 퍼스트레이디 역할을 수행해왔던 것과 지난 1979년 고(故)박정희 대통령이 서거했을 때 박 후보가 ‘휴전선은 안전한가요?’라고 발언한 부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특히 퍼스트레이디 역할을 수행했을 때 박 후보가 제럴드 포드 미국 대통령을 비롯한 외국 고위 인사들과 만나는 등 호의적 반응을 얻었다는 점을 강조키도 했다.

 

-국회일보 타임지 박근혜 관련 기사 내용 전문

 

기사의 내용을 이는 분명 새누리당의 자의적 해석을 그대로 받아 적은 것으로 판단된다.

타임지 표지와는 다르게 기사 본문엔 <The Dictator's Daughter>라 제목을 달아 놓았는데 표지 제목만으로 국회일보는 기사를 작성한 모양이다. <Dictator's Daughter>는 ‘독재자의 딸’로 해석하는 게 정확하다는데 내용을 보았다면 저런 기사는 나올 수 없는 것 아닌가. 더구나 기사의 본문 타이틀인데 말이다.

원래 쓰던 글을 내용을 여기서 잘라 다시 쓰게 되는 일들을 보고 고친다.

임병도 진실의 길 기자가 “<타임>지의 친절한 박근혜 후보 설명서”란 제목에 부제로 “‘strongman’을 ‘독재자’ 아닌 ‘힘 있는 자’”로 해서 기사를 낸 것을 ‘진실의 길’ 정운현 편집국장께서 오전 10시 무렵 페이스북에 링크를 시켰다.

그런데 순식간에 댓글이 달리는데 기사를 읽고 댓글을 남긴 건 아닌 듯 내용 중 하나가 유독 눈에 거슬린다.

 

“나만 똑똑하고 남들은 똑똑하지 않은가? 모든 사물을 삐딱하게 보는 시선, 정말 진솔한 의미 검증이 안 된 사실이라면 쉽게 말하고 전파하는 일”이란 댓글이다.

정운현 편집국장께서는 거기에 대한 아직 어떤 답변도 하지 않았다.

그런데 내 성격에 가만히 못 있고 다음과 같은 답을 남겼다.

 

“저도 이 글을 쓰던 중인데 임병도 기자가 밤새 썼군요.

모든 사물을 삐딱하게 보는 게 아니라 오죽하면 기자가 인터넷 판에 ‘<Dictator's Daughter>독재자의 딸’로 확실하게 고쳐 놓았을까요.

국내서 이미 저 책을 받아 본 건 아니란 판단이고 국회일보엔 새누리당이 자의적으로 해석한 걸로 보이는 기사가 그대로 있습니다.

아예 국회일보는 ‘강력한 지도자의 딸’이라고 했는데 뭐 표지의 내용만으로 그런 해석도 가능하달 수 있겠지요.

스트롱맨과 디테이터는 약간의 차이는 있지요. 그래서 해석을 잘 못하는 한국 기자들을 위해 타임지 기자는 친절을 베풀어 스트롱맨을 지우고 <Dictator's Daughter>로 고쳐 확실하게 독재자의 딸이라 일러주었군요.

이 정도면 우리가 삐딱하게 보는 게 아니라 수구세력이 뭐든 지들 유리하게 만들고 조작했다는 게 그대로 뽀롱 난 것이죠.”

 

-페이스북 정운현 편집국장 담벼락 링크에 남긴 댓글

 

 

“옥스퍼드 영영사전에 ‘strongman’은 ‘a leader who uses violence and threats to rule a country’로 정의해 ‘폭력과 위협’이 핵심임을 알 수 있다”고 영어를 할 줄 모르는 나 같은 배운 거 없어 어리석은 놈을 위해 어느 분이 친절하게 일러 주셨다.

그렇다면 난 이 ‘strongman’을 우리식으로 말한다면 ‘힘이 쌘’으로 말 할 수 있다고 본다. 일종의 ‘장사’와 같은 의미 말이다. 여기엔 임거정과 같은 의적도 해당되겠지만 그것보다 예전 어느 만화를 보니 발가벗은 남자를 그려놓고 내용에 바로 ‘strongman’을 써 놓았더라. 직역하면 우리나라에서는 ‘변강쇠’ 쯤 되겠다.

하기야 이미 공공연하게 알려진 내용이지만 박정희는 궁정동에 200여 명에 이르는 여자를 다녀가게 했다는데, 여기에 비하면 변강쇠는 조족지혈 정도가 아닌가 싶다.

결론적으로 정력이 강한 남자를 변강쇠라 하는데, 영어에서도 그런 남자도 ‘strongman’이라 하는 모양이다. 결국 또 다른 번역으로 ‘정력이 쌘 남자의 딸’로 해석을 해도 맞는 거 아니겠는가.

 

왜 이런 해석까지 나오게 할까?

국회일보의 기사에도 분명하게 “7일 새누리당에 따르면 타임은 ‘강력한 지도자의 딸’이라는 제하의 커버스토리와 함께 ‘역사의 후예’란 기사를 실었다.”고 새누리당에 따랐음을 밝히고 있다. 즉 이 기사를 작성한 기자도 자신의 양심상 도저히 스트롱맨을 독재자로 표기하지 못하고 강력한 지도자로 풀이하기엔 자존심이 상했단 이야기다.

 

 

새누리당이나 박근혜가 요즘 하는 행동이 사람들의 웃음거리 되기 알맞다.

당장 새누리당이 자기들 좋을 대로 자의적 해석을 해 타임지 기자가 제목까지 확실하게 고쳐주자 이에 위의 그림과 같은 ‘박근혜 당선 후 Time 표지’란 풍자까지 등장할까.

온통 박근혜 일색으로 실시간 중계를 YTN에서 할 때는 아무런 말도 없더니 안철수가 문재인을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언론의 조명을 받으니 “안철수씨는 지금 현재 선거도우미로 지원 유세를 하는 분이고 찬조 연설자에 불과하다. 이렇게 중차대한 선거에 이렇게 많은 화면과 지면이 할애되는 것은 엄연한 불공정”이라고 했다니 기가 찰 노릇이다.

이정희에게 “다카키 마사오의 딸”로 밝혀지니 문재인까지 끌어들여 이제껏 양자토론을 하지 않겠다던 입장을 바꿔 “유력대선주자끼리만의 토론”을 주장하지 않나, 이건 자신들 좋을 대로만 하자고 설치는 모습이 영 보아주기 어렵다.

그들의 눈은 지켜보는 유권자는 없는 모양인가?

 

어느 초등학생의 일기란 내용으로 새누리당이 발끈한 모양을 비꼰 그림이 떠도는데, 정말 초등학생이 이 일기를 썼다면 부끄러운 노릇이다. 그렇지 않고 누군가 만든 그림이라 하더라도 맞는 말 아닌가. 박근혜는 문재인을 떨어뜨려야 대통령이 될 수 있고, 문재인도 박근혜를 떨어드려야 박정희에 이은 독재자 집안의 딸이 대통령이 되는 걸 막을 수 있다.

당연히 이정희는 박근혜 떨어드리려고 나왔고 토론도 하는 거 아닌가.

“어제 토론회에서 굉장히 중요한 숙제가 확인이 되었다. 어제 같은 토론 정말 국민 여러분께 뵙기가 민망하다. 토론회에 관해서 기자분들 앞에서 이렇게 설명하는 것 자체에 대해서 굉장히 부끄럽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다. 중앙선관위에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요구한다. 국민 모두가 지켜보셨듯이 어제 토론회는 자신의 신분과 역할을 잊은 한 분별력 없는 후보에 의해서 난장판이 된 민망한 토론회였다. 자신의 존재가 무엇인지, 역할이 무엇인지도 모르고 소중한 자리를 실망의 자리, 어쩔 수 없는 탄식의 자리로 만들어 놓았다. 유감을 표명하지 않을 수 없다”고 이정희에게 당한 걸 다시 한 번 부각시켰다. 그리고 이어 “민주정치가 진정 민주정치일 수 있는 것은 토론이 있기 때문이다. 토론을 통해 유권자는 후보들의 인물과 자질을 살피고 정책 차이의 비교할 수 있다. 그리고 그것은 가장 주요한 판단의 근거가 되는 것이다. 그렇기에 토론의 가장 중요한 조건은 상대에 대한 존중이다. 그리고 토론회 자체에 대한 토론을 바라보고 있는 국민에 대한 깊은 예의이다. 그 모든 것이 실종된 부끄러운 자리였다”고 박선규 중앙선대위 대변인은 토론이 끝난 뒤인 5일 대변인 브리핑에 연속해서 말했다.

<민주정치가 진정 민주정치일 수 있는 것은 토론이 있기 때문이다><토론을 통해 유권자는 후보들의 인물과 자질을 살피고 정책 차이의 비교할 수 있다>는 옳은 소리다. 그런데 과연 그런 토론을 왜 이때껏 회피했나 물으면 새누리당이나 박근혜는 뭐라고 대답할까? 미친듯이 도로를 교통법규를 위반하며 질주하고 싶어서라고는 못 할테고.

저 그림 속 내용처럼 “떨어질까 두려워서‥‥‥”

 

어찌되었거나 타임지의 ‘에밀리 로할라’ 기자가 서울과 광주 등을 돌며 취재해 실은 기사는 표지에까지 장식되었는데, 이 표지기사는 ‘더 스트롱맨스 도터’(The Strongman‘s Daughter)로 제목을 달아 놓았다. 그러자 새누리당이 직접 나서서 박근혜를 ‘강력한 지도자의 딸 역사의 후예’라는 표지기사로 다뤘다고 주장해 국회일보를 비롯해 몇 개 언론사들이 그대로 인용기사를 냈던 것이다.

 

트위터와 페이스북에서는 이 타임지 표지기사 제목을 둘러싼 논란이 일어났고, 이걸 의식한 모양인지 타임지는 7일 저녁 인터넷판 제목을 ‘독재자의 딸‘(The Dictator’s Daughter)로 고쳐 그 의미를 분명히 했다.

참으로 국제적 망신이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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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를 제대로 해석을 하는 언론사들이 없어서 다시 재목을 바꾼것이 독재자의딸입니다.
국제적으로 망신을 당하는줄도 모르는 언론인들 부끄러운줄도 모릅니다.
무엇때문에 TIME지가 선거전에 근혜사진을 올렸는지를 생각조차 못하는 무뇌한들이 너무많아서 너무 부끄럽습니다.
근혜측근은 아주좋게 평가를 해서 말을 퍼드리는것을 보면 무식함을 공개적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제대로 망신을 당한 거죠.
트위터엔 다음과 같은 내용도 있습니다.

"스트롱맨이 실력자면 바바리맨은 로맨티스트다"
타임지 기사는 독재자의 딸이 최초여성대통령이 될경우 과거사를 잊어야지만 새로운 나라로 거듭날 것이다라는 내용이었던것같아요
선진국민으로서의 의식을 꼬집은 기사였는데.. 어찌그리..새누리당 정말 창피해요ㅠㅠ
http://blog.naver.com/consciousk 이야기스케치
미국에서 정치지도자에 스트롱맨이라고 불린 인물들은 대표적으로 이승만,박정희,김정일이 있습니다. 새누리당은 정말 너무 보이는 거짓말을
하지 말았으면 좋겠어요. 국민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만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