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포커스

한사정덕수 2012. 12. 13. 21:11

 베드로가 첫 닭이 울기 전 예수를 세 번 부인 한 것과 같이 그들도 부인한다면…

 

  

신천지가 새누리당과 연관이 있다고 야단이다.

이미 내가 쓴 글에 지속적으로 들어와 궤변을 늘어놓던 ‘야고보’란 이름을 보며 ‘신천지에서 불편한 글이 바로 이 내용이구나’ 정도로 생각 할 만큼 익숙한 이름이 신천지다.

박정희 정권에서 문선명을 내세워 통일교를 지원했다는 건 이미 널리 알려진 이야기고, 박근혜가 마찬가지로 보고 배운 게 있으니 무언가 하리란 생각은 했다.

어리석게도 사람들은 곧잘 종교에 빠지고 정치인은 종교집단을 등에 업으니 으레 그러려니 한다. 종교에 빠지는 사람들은 빠진 척 하는 자와 모든 걸 다 바쳐 오로지 맹종하는 자로 나뉜다.

그들에게 자신들의 신은 목숨을 걸고라도 지켜야 할 존재다.

 

 

난, 무신론자는 아니지만 어떤 종교도 갖지 않는다.

우리 딸과 아들도 한동안 놀러 교회를 다녔는데 거기에서 “미국은 하나님이 지키는 나라라 잘 산다. 우리도 하나님을 믿어야 잘 살 수 있다”고 했다는 말을 듣고 구태여 보낼 생각도 하지 않았고, 아이들도 점차 흥미를 잃더니 이젠 전혀 다니지 않는다.

대신 음력 4월 8일이면 연등을 들어준다고 읍내로 나가는 아이들을 말리지도 않는다.

성탄절에 교회에 가서 과자를 얻어 먹고, 석가탄신일에 절에 가 밥을 먹던 어린 시절 추억들많이들 갖고 있을 것이다. 아이들에게 종교란 자신이 필요에 의해 일시적으로 찾는 장소일 뿐이다.

 

유신과 독재, 그리고 친일파의 후손 박근혜를 대통령 만들기에 혈안이 되어 날뛰는 세력이 있다.

이들을 저지하고 새로운 민주사회와 국민이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방법은 그들의 실체를 낱낱이 드러내는 길 밖엔 없다

박근혜 대통령만들기를 저지하고 국민이 행복한 세상 만들기에 동참한다면 아래 추천을 부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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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이 한나라당에서 당명을 개정했을 때 ‘참으로 웃긴 일이다’는 생각을 했다.

하고 많은 이름들을 두고 왜 하필이면 신천지와 이음동의(異音同意)인 ‘새누리’인가 싶어서였다. 신은 한자로 새로울 新(신)이고, 천지(天地)는 우리 말 누리가 아닌가. 그걸 알고도 당명을 그리 짓겠다는 데야 내가 말릴 일도 없거니와 말린다고 들을 박근혜도 아니다.

당명을 박근혜가 지었는지 참모들이 합작을 한 것인지는 내 알바도 아니다.

또한 신천지가 이음동의의 새누리와 끈끈한 관계를 맺었든 아니든 그것 또한 나와는 전혀 상관없는 일이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조직적으로 국가의 중차대한 역사의 장에 슬그머니 줄을 대는 건 용납할 성질의 문제가 아니다. 그게 어떤 종교라도 마찬가지다. 불교나 기독교, 가톨릭이나 이슬람이라도 마찬가지다.

한 국가 하나의 종교라 해도 그 속에서 또 다른 분쟁을 만들어내는데, 다양한 종교를 인정하는 국가에서 특정 종교가 정치권과 유착관계를 갖는다면 그 국가는 혼란에 빠지고 만다.

 

 

유사 이래 우리민족은 토템신앙을 기반으로 국가가 형성되었다.

신라에서 이차돈의 순교 이후 불교가 국가의 정식 종교로 도입 되고 오랜 명맥을 유지해왔으나 이성계의 조선 개국과 함께 유교로 대체되었다. 고려에서는 몽골의 침입을 막는 민중의 힘을 모으는 역할도 했다. 1251년에 완성된 고려대장경(팔만대장경)이 바로 그걸 증명한다. 무려 760년 이란 긴 세월을 온전히 보존되어 온 고려대장경도 불교의 쇠락을 막지는 못했다.

유교나 불교 모두 본바탕이 잘못 된 것이 아니라 정치적으로 힘을 얻으며 타락했기 때문에 문제가 됐다.

 

그런데 지금의 종교는 바탕부터 타락에서 시작하는 모양이다.

불경과 성경, 코란, 몰몬경… 도덕경 등 세상의 모든 경전들은 사람이 되라 가르치는데 사람들은 지키지 않는다. 세력을 늘리고 돈을 더 많이 벌려는 수단으로 이용하는 게 당연하게 받아들여진다.

조용히 아무도 없는 시간에 홀로 찾아가 기도를 할 처소가 아닌, 패를 짓고 무리 지어 얼마나 큰 규모로 행사를 치렀느냐가 중요한 종교, 과연 그 속은 사랑과 자비가 넘치겠느냐는 의문이 아니 들 수 없다.

 

새누리당과 신천지가 관계가 있느냐?

 

파란 불빛이 비치는 어깨끈까지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가방과 함께 손잡이가 두 개인 가방을 들고 토론장에 들어간 박근혜 손에, 나올 때는 가방 하나만 들려 있었고 그걸 아이패드를 보았다고 하니 아니라고 하며 가방 하나만 어머니의 고향에 가서 보여준다. 그래도 그걸 그대로 믿어주는 국민이 있다.

민주통합당이 역삼동 한 오피스텔에 달려가 여론조작에 국정원이 개입한 확증이라며 28살 여성을 지목했다. 이 난리에서 그 여성은자신은 국정원과 상관이 없다고 했다. 그러자 경찰이나 선관위나 적극적으로 수사를 하지 않고 미적거리더니 근 이틀이 지나서야 컴퓨터를 수사에 제공했단다. 그것도 그냥 넘어간다.

민주통합당 속초시 선거사무소에 들려 내가 보려고 들고 나온 공보와 공약집도 눈에 불을 켜고 조사를 하는 선관위의 꼼꼼함, 그런데 어찌된 일인지 이런 곳에서는 전혀 다르게 보여도 넘어간다.

어떤 내용이든 새누리당과 박근혜와 관련이 되어 잇는 것은 선관위가 판단을 공정하게 한다고 믿어주는 거다.

그러나 선관위를 믿지 않아도 우리는 우리의 판단만큼은 신뢰하지 않던가.

‘새누리당과 신천지가 관계가 있느냐’는 문제를 확인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관계가 있으면 베드로가 여명이 밝기도 전 세 번 예수를 부인하는 것과 똑 같은 방법으로 전혀 모르는 일이라고 부정 할 것이다. 천성적으로 그들은 그렇게 타고 났기 때문에 반드시 부인한다.

베드로가 예수를 부인 할 때를 떠 올려보자.

 

그들은 예수를 잡아 대제사장의 관저로 끌고 들어갔다. 그 때에 베드로는 멀찍이 떨어져서 뒤따르다가 마당 가운데에 불을 피우고 둘러앉아 있는 사람들 틈에 끼어들어 앉아 있었다.

베드로가 불을 쬐고 앉아 있을 때 어떤 여종이 베드로를 유심히 들여다보며 “이 사람도 예수와 함께 있었어요.” 하고 말하였다. 베드로는 그 말을 부인하면서 “여보시오, 나는 그런 사람을 모르오.” 하였다.

얼마 뒤에 또 어떤 사람이 베드로를 보고 “당신도 그들과 한패요.” 하고 말하자 베드로는 “여보시고, 나는 그런 사람이 아니오.” 하고 잡아떼었다.

그 뒤 한 시간쯤 지나서 또 다른 사람이 “이 사람은 분명히 예수와 함께 있던 사람이오. 이 사람은 갈릴리 사람이니까요.” 하며 몰아세웠다. 베드로는 “여보시오, 무슨 소리를 하는 거요?” 하며 끝내 부인하였다. 베드로의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닭이 울었다.

그 때에 주께서 몸을 돌려 베드로를 똑바로 바라보셨다. 그제서야 베드로는 “오늘 닭이 울기 전에 나를 세 번 모른다고 할 것이다.” 하신 말씀이 떠올라 밖으로 나가 슬피 울었다.

 

 

이 내용은 여러 문헌에서 공통되게 나타나는데 누가복음 22장 54절~62절에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베드로의 부인’으로 검색하면 다양한 내용들이 찾아질 것이다. 누군가 ‘베드로의 부인’을 찾아보라고 하니 “초대 교황이신 베드라에게 무슨 부인이 있어요? 미쳤어요?”라 하던 게 떠오른다. 그 사람은 否認(부인 : ‘아니오’ 라는 부정)을 婦人(부인 : 결혼한 여자)으로 들었던 모양이다.

‘신천지가 박근혜와 관계가 있다고 하더라’ 하고 누군가 물으면 그들은 처음엔 딱 잡아떼며 ‘난 박근혜가 누군지 모르오’라 할 것이다. 다시 ‘이들이 박근혜와 뭔가를 주고 받은 게 있어요’라 하면 ‘그런 일도 없고, 대체 무엇을 주고받았단 말이오’라 할 것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정말 관계가 있는데…’라 하면, 다급해진 그들은 ‘나는 문재인을 잘 압니다’고 할 것이다.

반드시 그들은 박근혜는 그들과 생각이 달라 관계가 없다고 부인 할 것이다.

대신 그들은 부인의 방법으로 문재인을 끌어들인다. 그래야만 그들은 기독교에서 자신들을 이단으로 몰고 있으니 박근혜를 지지할 것이란 계산도 함께 노릴 수 있다는 걸 알기 때문이다.

물론 박근혜도 부인하고, 새누리당도 벌떼같이 강하게 부인하고 반박성명을 낼 것이다.

 

이쯤 면 눈치들을 챘을 것으로 본다.

강한 부정은 곧 긍정이요, 강한 부정을 할 필요성을 느끼는 건 숨겨야 할 필요성을 느끼기 때문에 하는 행동이다.

박근혜나 새누리당, 선관위가 당당하다면 고소하겠다고 협박을 할 일이 없다.

뒤가 구리고 캥기면 아니라고 잡아떼는 게 생리다.

광분하고 발끈하는 건 대통령 될 인물이 할 처신이 아니다. 설혹 얼울한 일을 당해도 허허 웃으며 “아, 그런 말도 하던가요? 그 정도로 사랑이 깊다는 거 아니겠어요” 할 정도는 되어야 대통령감이다.

하기야 여자는 ‘허허’가 아니라 ‘호호’나 ‘하하’ 웃는다고 해야 맞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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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인터넷에서 봤네요. 박근혜와 이만희
http://twitter.com/hustle_doo74/status/279223967510851586/photo/1
문재인은 카토릭이 모태신앙이라 덥혀 씌울려고해도 못할것입니다.
종교라는것은 자신이 자신을 자제하기위해서 믿는것이 종교인데 요즈음은 남을 헐뜯기위해서 믿는것이 종교인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