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포커스

한사정덕수 2014. 4. 28. 19:08

 세월호 침몰사고로 거대 카르텔구조가 드러나는 것 아닌가?

  

 

이런 글 한 편으로 위안도 위로도 될 수 없음을 잘 안다.
오마이뉴스에 시민기자로는 활동하고 있지만 월급을 받고 언론사에서 지급한 기자증이나 명함 하나 없는 입장에서 기억 중에 가장 멍청해 보였던 광경이 있다. 2011년 11월 1일 오후로 기억한다. 한 친구와 그의 두 동료를 시신도 못 찾고 떠나보내야 했던 장례식장에서다. 자식의 생사를 확인하지도 못하고 장례를 치르는 부모에게 “지금 심정이 어떠십니까?라 묻는 기자의 모습이다.

이 질문을 하는 기자는 앳된 모습으로 미뤄 이제 막 기자가 된 모양이었다. 30대 중반이나 넘었음직한 선배기자가 시키는 그대로 유족에게 질문을 하던 그 기자도 이젠 제법 관록이 붙어 이렇게 멍청한 질문은 하지 않겠지 믿는다.
오늘도 여전히 사람들은 가장 멍청한 질문을 하고, 위로랍시고 어쭙잖은 말들을 던진다.
위로의 말이 위로가 되지 않음은 커다란 슬픔을 겪어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다. 울음을 삼키면 삼킬수록 더 큰 슬픔이 꾸역꾸역 가슴에 들어차고, 이제 어쩌겠니와 같은 말들은 고통을 지우는 지우개가 아니라 통증을 더 크게 번지게 하는 먹물이 된다.

지금 같은 무게는 아니지만 대다수의 사람들이 아파한다.
그러나 한쪽에서 책임을 회피하려는 작당들이 있으니 더 불편하고 원통하다. 이상호 기자에게 욕을 먹었다고 소송을 하겠다는 연합뉴스 기자 정도는 소송을 하기 전에 그 기사를 보고 정부가 제대로 구조를 위해 적극 개입한다고 믿었던 국민에게 사과부터 해야 하는 거 아냐!라 하는 걸로나 망신을 줄 수 있다.

그런데 어머니와 같은 마음으로…를 입에 달고 다니던, <경험 없는 선장은 파도를 피해가지만, 경험 많은 선장은 파도 속으로 들어갑니다.>라 광고하던 그들은 절대 용서할 수 없다는 목소리를 곳곳에서 만날 수 있다.


흔들리지 않는 믿음으로

미래에 대한 확신에 찬 소망도
어떤 모양의 삶을 살 것인지 설계도
제대로 그려보지 못 한 아이들아

철없던 시절 손잡고 정 나누던 동무들 함께
그 시절로 돌아가겠다는 마음으로 나선 환갑의 그들

생업을 위해 탑승하고
새로운 보금자리를 향한 부푼 꿈
실었을 그들 모두 살아 돌아오라

가슴 조이며 기다린 날들
차가운 바닷물
한 뼘 앞을 분간 못 할 어둠
서서히 줄어드는 공기 모두
얼마나 공포스럽겠느냐
하지만 살 수 있다는 신념 버리지 말라
그대들 모두 반드시 살아
살아서 사랑하는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라

살아, 살아 돌아와서
무능함을 책임전가로 모면하려는 정부와
합리를 가장한 부도덕한 타협과
생명보다 이권이 우선인 저들에게
엄중한 책임 그대들이 물으라

그대들의 가족
그대들의 이웃인 우리 모두
한결같은 마음으로
흔들리지 않는 믿음으로 기다리니
어둠을 해치고 살아 돌아오라

아직 이루어야 할 꿈들이 많으니
아직 다 하지 못 한 사명이 있으니
저 어린 아이의 눈물 닦아주어야 할 그대들
모두 살아 돌아오라.

이런 기원도 이제는 사랑하는 자식들의 생사를 체념한 부모에겐 위로가 될 수 없으리란 걸 안다. OO아 그만 버티고 가거라. 살아 있어도 구해줄 것 같지가 않다는 부모의 절규엔 참담하게 무너져 내리는 우리의 나약한 현실을 만난다.


10년 전 7월이다.
국민의 힘을 하나로 모으기보다는 국론분열이 더욱 심해지고, 경제와 안보상황은 더욱 악화되고, 국가가 가장 기본적인 임무인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 하지도 못하는 것을 보면서, 국민들은 정부의 무능과 무책임에 분노하며, 국가에 대한 근본적인 회의를 갖게 됐다.며 고 김선일씨 사건과 관련해 노무현 대통령을 향해 당시 한나라당 대표였던 박근혜 의원은 말했다. 꼭 10년 만에 한나라당 대표의 입장이 아닌 대통령의 입장으로 당시 자신이 했던 말에 대해 책임을 질 때다.

많은 이들이 지금의 대통령을 선택하지는 않았으나 선택이 되었다고 확정된 순간부터 반대할 수밖에 없던 수많은 이유들을 다시는 입 밖에 꺼내지 않았고 침묵했다. 그러나 이번엔 단호하게, 대통령이기는 하지만 더 이상 대통령으로 그 자리에 있어서는 안 될 이유에 대해 말하고 있다.
대통령이란 자리, 힘들고 어려운 일 많다는 건 누구라도 안다. 대통령은 국민들로부터 부여된 자신의 의무에 대해 항상 책임을 질 준비된 자세로 임해야 한다. 그러하기에 최고의 의전을 받으며, 안 되는 일이 없는 무소불위의 권력을 국민들이 준 것이다. 바로 이 나라의 주인인 국민의 생명을 지켜주고, 국민의 안전을 우선으로 생각하고 행동하도록 최고의 힘을 준 것이다.

리더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고 있는가?

대통령은 수레를 미는 위치가 아니라 수레가 바르게 가도록 하는 리더다. 이런 일화가 전한다.
미국의 34대 대통령이었던 ‘드와이트 D. 아이젠하워(Dwight David Eisenhower)’ 대통령에게 친구가 ‘리더십’이 뭐냐고 물었을 때다. 아이젠하워는 실을 책상 위에 갖다 놓고 친구에게 당겨보라고 했다. 친구가 실을 당기니 실은 곧게 팽팽해지며 끌려왔다.
아이젠하워는 이번엔 뒤에서 실을 밀어보라고 했다. 이 말에 열심히 밀었지만 실은 굽혀질 뿐 밀리지 않았다.
아이젠하워가 리더십이 뭐냐고 물었던 친구에게 말했다.
리더는 밀지 않는다. 다만 당길 뿐이다. 실을 당기면 이끄는 대로 따라오지만, 밀면 움직이지 않고 그 자리에 있을 뿐이다. 사람들을 이끄는 것도 이와 마찬가지다.
Pull the string, and it will follow wherever you wish. Push it, and it will go nowhere at all.


물론 아이젠하워가 아니니 그와는 다른 방식으로 리더로서의 역할을 하면 된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질책과 책망으로 리더의 역할이 충분하다고 할 수 없다. 질책과 책망은 실을 뒤에서 미는 행동과 같다. 당연히 리더로서 할 행동이 아니다. “철저한 수사로 모든 관련자에게 강력히 책임 물을 것이란 발언은 자신은 책임을 모면하겠다는 얄팍한 계산으로 비쳐졌고 이에 대해 분노하는 목소리가 높다. 모든 관련자의 최상위 책임자가 대통령이란 것도 모르고 어찌 대통령의 소임을 다할 수 있겠는가.

이번 사고에서 보여 준 몇 사람 정치인들의 행동을 예로 들겠다.
박근혜 대통령은 사고 발생 다음날 실종자 가족들이 사랑하는 가족들이 돌아오기를 기다리는 진도체육관을 찾아갔고 대다수 언론은 실질적인 현장 모습이 아닌, 대통령이 차분하게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전력투구를 하는 모양으로 편집해 보여줬다. 대통령의 진도체육관 방문으로 오히려 세월호는 아까운 시간을 소모시켰다. 사고를 수습하기 위해 현장에서 활동해야 할 해양경찰청장은 물론이고 해수부장관 등 관계자들 모두 대통령을 모시기 위해 체육관에 붙잡혀 있었다.
6·4 지방선거를 목전에 두고 유력 정치인들 너나없이 현장에 달려간 모습을 보여주기 바빴다. 그들이 움직이면 경찰과 공무원들은 그들을 안내하고 경호하기 바쁘다는 걸 알면서 언론에 노출되기만 하면 좋았다. 실종자 가족들의 분노를 미개한 국민성이라 매도한 정치인의 자식, 그가 보고 배운 게 바로 그러한 정치인들의 모습 아니고 무엇이었겠는가.
경기도지사도 아니고, 해수부나 교육부장관도 아닌 서울시장은 16일 오전까지는 자신의 당일 이정이나 전날 일정과 관련된 내용을 페이스북을 통해 소개했었다. 그러나 그걸로 이런 모습은 멈추어졌다. 박원순 시장이 페이스북에서 보여준 것은 진도로 가겠다는 내용도 아니다. “꼭 살아 돌아오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란 염원을 담은 글과 흑백사진으로 두 손을 맞잡고 기원하는 모습의 손을 촬영한 사진으로 프로필을 바꾼 것밖엔 없다.

박원순 시장이 자신의 모습을 직접 보여 준 것은 그것이 전부지만 다른 일을 하고 있었다.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집무실에서 상황점검을 하고 다양한 지원 장비와 인력을 챙겨 현장으로 보냈다. 언론에 나온 자료를 챙겨서야 확인되었는데, 사고 직후부터 소방헬기 2대와 심해장수장비 12점, 전문 잠수요원 27명과 차량 5대, 모포 1,000매와 우비 2,000개, 아리수 2만병을 지역으로 긴급하게 보내 구조활동과 실종자 가족들을 돕도록 조치했다.
서울시는 또한 학부모 및 구조된 학생의 정서적 안정을 위한 재난심리상담사 120명도 현장의 요청이 있을 경우 지원한다는 방침을 세웠음을 확인했다.
박원순 시장이 같은 서울시장 후보자인 정몽준, 김황식, 이혜훈 같은 행동이 불필요하고 오히려 현장을 혼란스럽게 만드는 행동이란 걸 알기에 취한 행동이다. 김황식 후보나 이혜훈 후보는 둘째치고 정몽준 후보는 정치경력은 물론이고 재벌기업인으로 이번에 누구보다 더 뚜렷하게 제 역할을 해낼 줄 알았었다. 움직이는 조선소로 불리는 ‘플로팅 도크’를 현장으로 보낸다고 할 때만해도 믿었다.


▲ 플로팅 도크 바다에서 배를 직접 수리할 수 있는 도크로 24미터 깊이까지 바다 속으로 들어가 선체를 싣고 부양할 수 있다고 한다.
ⓒ 구글 검색



도크(Dock)란 배를 만들거나 수리할 때 반드시 필요한 시설이다. 당연히 배가 도크 안에 완전히 들어갈 수 있는 엄청난 크기로 만들어진다. 그런데 이번엔 일반적인 바다에 인접한 위치에 고정식으로 세워지는 도크가 아니라 바지선이나 선박처럼 움직여 배를 수중에서부터 실을 수 있는 ‘플로팅 도크(Floating Dock)’가 출발한다고 뉴스를 통해 보도됐다.
대통령의 리더십과 정몽준 후보의 리더십과 힘은 여기에서 보였어야 한다. 실종자 가족들은 시신의 유실을 염려해 인양을 거부 할 수 있다. 그러나 선수(船首)가 바다에 가라앉지 않은 상태였을 때 결단을 내려 실종자 가족들을 설득하고 플로팅 도크를 사용해 배를 들어 올려 수색을 하도록 했다면 <174>로 멈추어진 구조자수가 늘어났을 것이다.
당시 언론들이 보도한 내용이다.

‘플로팅 도크(Floating Dock)’는 수면 아래서 작업이 가능하다. 해상 크레인이 수면 가까이로 침몰된 선박을 도크가 들어갈 정도만 끌어올리면, 플로팅 도크가 선박 아래로 들어가 선체를 부양시켜 배를 들어 올리면 된다. 또 수면 아래로 최대 24m까지 가라앉을 수 있고 최대 8만t까지 부양할 수 있다. 세월호보다 크기가 훨씬 크기(길이 335m, 폭 70m) 때문에 세월호(146m, 22m)를 싣는 데 문제가 없다. 현대삼호중공업 관계자는 세월호 길이가 146m, 폭 22m라고 하는데 세월호 정도 크기의 선박은 어렵지 않게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전남 영암군 조선소에 있는 플로팅 도크가 정부 요청에 따라 사고 현장에 이동하는 데는 10시간이 걸린다.


이런 걸 가능하게 하는 게 리더십이고, 바로 최고통수권자인 대통령이 할 수 있는 일이다.
세월호를 플로팅 도크에 실으려면 먼저 수평을 바로 잡아야 하는데 그러다 수면 아래로 완전히 가라앉힐 수 있어 불가능한 방식으로 판단되어 실행할 수 없었다고 변명하겠다. 3,600톤급의 크레인이 두 대나 현장으로 달려가고 있었고, 8,000톤급 크레인도 출발했다고 했다. 2,000톤급과 1,000톤급 크레인이 사고 발생 3일 내, 선미가 수면 아래로 사라지기 전 도착해 지금가지 있으면 무슨 소용이 있는가. 한쪽에서는 선수가 더 이상 해수면 아래로 가라앉지 않도록 붙잡고, 다른 크레인이 협동으로 선미를 들어 올려 플로팅 도크가 아래로 내려가 세월호를 완전히 담은 다음 떠올랐다면 이미 모든 실종자들은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을 것 아닌가. 다행히 에어포켓이 있었고, 그곳을 찾아 머물렀던 실종자가 있었다면 구조자 명단에 오를 수 있었겠다.
그런 결단을 내릴 기회를 잃었고, 청와대에 앉아 책임을 면할 궁리나 했다고 밖엔 볼 수 없는 게 지금 이 상황을 만들었다.

세월호 참사로 드러난 해수부와 해경, 해양사업체 및 유관기관의 결탁

박근혜 정부가 들어설 때 해양수산부가 부활하고 해양경찰청에서 움직여 만든 게 있다.
‘한국해양구조협회’란 단체다. 이명박 정부가 들어서며 ‘녹색성장’을 외치자 발 빠르게 ‘한국로하스협회’가 결성된 것과 똑 같은 움직임이다. 세월호 침몰사고에서 정부가 국민들에게 경험 많은 민간 잠수사, 민간 잠수구조요원"이라고 한 ‘민간’이 바로 이 해양구조협회 부총재로 있는 김윤상(언딘 대표이사)이 고용한 잠수사들 아닌가.



▲ 한국폴리텍 대학이 보유한 다이빙 벨 청해진 해운과 계약한 언딘 마린 인더스트리가 한국폴리텍대학 강릉캠퍼스에서 빌려 현장에 투입하려다 다이빙 벨을 실은 배의 스크류에 밧줄이 감겨 출방을 하지 못해 평목항에서 걸렸다고 한다.
ⓒ 이상호 기자 트위터 자료



또한 이종인 알파잠수공사 대표가 현장에 개인 사비를 들여 투입했던 다이빙 벨을 막고 언딘이 한국폴리텍대학 강릉캠퍼스에 요청해 현장에 투입하려던 다이빙 벨 덕에 확인한 내용으로, 한국폴리텍대학이 대통령과 연관이 없다고 주정하겠지만 ‘정수장학회’완 관련 된 대학이다.
2013년 2월 12일 한국폴리텍1대학 정수캠퍼스 페이스북에 올려진 내용이다.

15년 된 폴리텍대학 기념식은 거창하게 하고, 개교 40년 된 서울정수캠퍼스 영혼은 어디에 있는가? 영부인 역할을 하시면서 매년 졸업식 겸 입학식에 오셔서 과학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하시며 졸업생과 교직원을 격려하시고 2006년 모 학장이 취임후부터 모실 수 없었음이 한이 되었는데 2014년도 졸업식에는 꼭 오셨으면 대한민국 기술사관학교 학생들이 더 큰 용기를 얻을 듯 합니다.

과학을, 과학자를 양성하기 위해 정수장학회가 대학을 만들었다고 문제 될 일은 없다. 정수장학회가 지원을 해도 문제가 되지 않는다.
개인 기업을 강탈해 만들어진 곳이 정수장학회라고 지금 여기에서 거론 하는 것 또한 아니다. 대통령이 되기 전 함께 촬영한 사진으로 보이는 사진을 글과 함께 올려 졸업식과 입학식에 대통령이 참석해주기를 바라는 교수의 글을 문제 삼는 것도 아니다.
정수장학회와 관련된 폴리텍대학 강릉캠퍼스에서 언딘이 자신들이 설치할 수 없다고 막은 다이빙 벨을 왜 빌려 평목항까지 운반해 현장으로 옮기려했느냐가 중요하다.


▲ 다이빙 벨
 이종인 대표가 운영하는 알파잠수공사의 다이빙 벨과 고정 추, 발전기 등이 크레인과 함께 보인다. 실종자 가족들의 요청으로 현장에 투입하려 했으나 아직 투입되지 못했다.
ⓒ 이상호 기자의 트위터 자료



이종인 알파잠수공사의 다이빙 벨보다 무게도 가볍고 사용 가능한 인원도 적은 다이빙 벨을 투입하려고 한 이유 말이다. 정수장학회와 관련 된 대학이고, 대통령과 인연이 깊은 대학에서 보유한 다이빙 벨이었기 때문이 아니고서야 설명이 안 된다.


▲ 한국해양구조협회 임원 한국해양구조협회 임원 명단에는 세월호 침몰사고 현장에서 정부가 ‘경험이 많은 민간 잠수사’라고 하는 언딘의 김윤상 대표 외에도 전·현직 해경 고위직이 있다.
ⓒ 한국해양구조대 홈페이지 자료



언딘 마린 인더스트리 김윤상 대표가 부총재로 활동하는 한국해양구조협회의 임원 명단을 보면 해양경찰 전·현직 고위직 두 명이 있다. 김용환 전 남해지방경찰청장과 최상환 해양경찰청 경비안전국장이다. 정부 예산이나 타 낼 생각으로 자리를 만들어 주고 그걸 감투라고 썼을 국회의원들도 다섯이나 고문으로 있고, 해양과 관련 된 사업을 하는 대표들이 총망라 되어 고문단과 부총재단, 이사진 등으로 포진해 있는 단체가 해양경찰청 안에 있다.
해경이 막말을 하며 민간 잠수사들이 들어가려는 걸 막았다"는 말이 나오고, 해경이나 사고대책본부에서 발표하는 내용을 뉴스를 보는 국민들은 믿었으나 현장에 있는 실종자 가족들이 "속이지 말라"고 외치던 이유가 여기에 있지 않을까. 일종의 카르텔(Kartell)로 보이기에 충분한 연관성을 언론이 밝히고, 대통령은 막았어야 한다.
오늘자 조선일보는 정홍원 국무총리의 사의표명에 대해 다음과 같은 보도를 1면에 냈다.

박근혜 대통령은 27일 정홍원 국무총리가 세월호 참사에 대한 책임을 지고 전격 사의를 표명하자 이를 수용키로 했다. 세월호 침몰 사고 발생 11일 만이며, 정 총리 취임 이후 1년 2개월 만이다. 다만 실제 사표 수리는 세월호 사고 수습이 마무리 국면으로 들어가고 후임 총리 후보가 발표된 뒤에 하기로 했다. 후임 총리 인선 후 중폭 이상의 내각 개편이 뒤따를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와 여권 관계자는 박 대통령은 후임 총리를 5월 중후반에 지명한 뒤 총리 후보자와 협의해 개각의 밑그림을 그릴 것으로 보인다며 개각 발표는 6·4 지방선거 직전 또는 직후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이들은 야당이 사고 수습을 이유로 정 총리의 즉각적인 사퇴를 반대해 인선 일정에 다소 여유가 생겼다고도 했다. 새누리당 관계자는 개각의 폭과 관련해 현재는 유동적인 상황으로 재난 관련 부처 외에 경제 라인과 외교·안보 라인이 포함되느냐에 따라 중폭 이상의 인사도 가능하다"고 했다.

청와대와 정부는 또 재난 대응 시스템을 전면적으로 바꿔 재난관리처 등을 신설하는 동시에 총리실과 안전행정부 등 정부조직 개편도 추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박 대통령은 이번 사고의 원인과 대응 과정을 단계적으로 분석해 관련 시스템을 손보겠다고 했었다.
정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가진 긴급 기자회견에서 
진작 책임을 지고 물러나고자 했으나 우선은 하루빨리 사고 수습과 함께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책임 있는 자세라고 생각했다면서 그러나 이제 더 이상 제가 자리를 지킴으로써 국정 운영에 부담을 줄 수 없다는 생각에 사퇴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기자회견에 앞서 박 대통령에게 사의를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청와대는 이와 관련, 일단 각 부처 장관들에게 "동요하지 말고 세월호 사고 수습 및 국정 현안에 매진하라"는 지침을 전달했다고 한다. 이에 대해 청와대 관계자는 내각 개편은 사고 수습 뒤에 하겠다는 의미일 것"이라고 했다.


청와대와 새누리당, 그리고 정홍원 총리의 입장에 비하면 초라하기 그지없는 분량의 반론은 위의 기사 아래 자리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김한길 공동대표는 27일 세월호 참사와 관련, 기자회견을 갖고 대통령이 관련자 책임을 묻겠다는 것은 지극히 당연하다며 그에 앞서 대통령의 반성과 사과가 있어야 한다고 했다. 두 대표는 국정 운영 최고 책임자, 국민 재산과 생명의 최종 책임자로서 진심 어린 사과를 할 것을 요청한다고 했다.

안 대표는 정홍원 국무총리의 사의 표명에 대해선 총리가 홀로 사퇴를 선언한 것은 지극히 무책임한 자세이며 비겁한 회피"라고 했고, 김 대표도 구조와 수습이 한창인 시점에서 총리가 자리를 비우는 것이 책임지는 자세인지 동의할 수 없다고 했다.

두 대표는 다만 정부의 무능을 탓하기 전에 정부를 감시 감독하지 못한 국회의 책임을 통감한다 진심으로 사죄드린다 제1 야당 대표로서 용서를 구한다고 했다.


지금 이 시점에서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김한길 공동대표가 했다는 정부의 무능을 탓하기 전에 정부를 감시 감독하지 못한 국회의 책임을 통감한다.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는 말은, 박근혜 대통령이 세월호 침몰사고가 발생하고 구조와 사고를 수습하는 과정에서 보여준 무능함에 책임을 통감한다.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했어야 한다.

정홍원 총리의 사표 하나로 달래질 민심도 아니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지 못한 전체 책임이 국가 최고책임자인 박근혜 대통령에게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국민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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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지총리를 방패막이 삼아 책임을 회피하려는 꼼수만 부리고 있는 정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맡길 수 있을지....세월호 참사와 수습 과정을 보면 이미 답은 나와 있는 것 같습니다.
좋은정보네요^^
자신에게 불리한 기억은 모두 망각의 늪에 묻지요.
희망이 없는 건 그들에게 진정성이 없기 때문입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혼란스러워요
과연 이 나라가 정말 민주국가인지
시곗바늘이 거꾸로 돌고 있는 것 같다는
느낌입니다
여 야할 것 없이 모두 고인 물
무섭고 무서운 펄 속에 애꿎은 국민들만
죽어가네요
좋은정보 보고 갑니다
A boy and a girl met by
the irony of f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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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과 소녀는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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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났다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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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2014년 6월14일

멋드러진 불로그을
제가 이렇게 만날줄
어덯게 알앗겠 습니까

잠시 다녀 갑니다
시원한 주말 보내세요

개인의취향 올림.....
(추천)
"대통령의 책임과 리더십 부재가 문제"...어찌 세월호 사고가 대통령에 책임일가?...납득이 안가는 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