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秋)

오솔 2011. 9. 28. 04:00

 

 

 

 

 

 

 

 

 

 

 

 

 

 

 

 

 

 

 

 

 

 

 

 

 

 

 

 

 

 

아침마다 안개가 짙다. 오늘도 한낮의 따가운 햇살을 예고한다. 초가을 햇살아래

벼 알곡이 여물어 간다. 벼베기가 시작되었다.

올 벼농사가 풍년은 아닐지라도 이제 평년작은 될 것 같다는 말로 여름내내 잦은

비로 인한 그동안의 마음고생을 털어낸다. 계속되는 안개 덕분이다.

 

이런 말이 있다. -가을 안개 쌀 안개, 봄 안개 죽 안개.

 

가을 안개는 쌀밥을 먹게 하고 봄 안개는 아무 쓸모가 없어 보리죽도 못먹게 한다는

뜻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