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촌일기

오솔 2012. 4. 6. 06:30

 

 

 

누군가 간사지의 논두렁을 태운다.

 

 

내려다보니 동네 할머니 두 분이 우리 밭에서 쑥을 캔다.

개나리는 노오란 물이 올랐다.

이제 아랫밭 매실나무도 하얀 매화가 하나 둘 피기 시작했다.

 

 

물에 채워놓았던 게 있었다.

매화주인가 막걸리인가.

 

 

 

 

 

 

 

 

 

 

 

 

 

 

 

 

 

 

 

 

 

 

 

 

막걸리한 사발 드시고
옆에 있는 투표안내문 잘 읽으셔서 꼭 투표하세요.
잘 찍으세요.
참, 노인네는 투표하지말라고 하는 후보친구도 있다는데....
투표 하지 않겠습니까? ㅋ
말씀이 나온 김에 드리는 말인데...어떻게 이런 세상이 되었습니까.
어제 오늘 내일도 못가리고
입만 살아서
그게 청춘입니까.
세상에 어른이 없어져버렸습니다. 실종.
저는 우리 미디어가 제자리를 찿아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오솔이 극찬하던 "지곡 막걸리군요?
두부에 김치라 소찬입니다만 막걸리병 위로
드리워진 홍매화의 운치가 한폭의 그림같군요.
과거 없는 오늘이 없고 오늘없는 내일이 없듯이
노 소가 더불어 살며 경로사상이 실종된 요즈음에
경로효친은 동방예의지국 우리민족의 찬란한 유산.
젊은 그 사람이 앞으로 말을 어떻게 바꿔가며 살아갈지 그게 궁금하네요.
말을 함부로 하는 세상이 어른들이나 애들이나 똑같아요.
애들은 어른의 책임임을 새삼 생각합니다. 어른이 먼저 잘 합시다,강바람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