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오솔 2013. 3. 25. 10:13

 

 

 

 

 

집집마다 고추 모종에 지극 정성을 쏟는다.

한달 전에 뿌린 씨앗이 이렇게 자랐다.

 

시절이 시절이라 곧 고추밭에 옮겨심어야 한다. 

 

안마을 어느집에 싱싱하고 튼튼했던 고추모종들이

간 밤을 지나며 초주검이 되었다.

 

고추 모종 보온 온상에 깔아둔 열선에서 전기 합선으로

화재가 발생한 것이다.

 

 

 

 

 

이럴 때 농심은 그야말로 새카맣게 탄다.

 

 

 

 

 

 

 

 

 

 

 

 

시상에 오솔님댁 하우스는 아닌 것 같은데....
그나저나 참말로 할말이 없네요 ㅠ.ㅠ.
저는 이집 저집에서 조금씩 얻어서 심습니다.
농촌에서 서로 나누는 재미이지요.
정말 마음이 아프시겠어요.
이런일 처음입니다.
이럴 때 정말 허탈하지요.
날씨 탓 이군요
일찍 평년기온만 유지해 줬으면 열선을 가동하지 않았을텐데 ~~~~
세상에 널려있는 문명의 이기 들은 저렇게 재앙으로
돌아오기도 하니 ~~~~
그렇습니다.
작용에는 항상 반작용이 있다는 말, 맞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