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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솔 2013. 3. 26. 05:44

 

 

 

 

 

 

 

 

 

 

하루의 시작은 까치가 재촉한다.

 

곤줄박이 한 녀석이 오늘도 날아와 종일 부산을 떤다.

겁도 없다.

내가 파는 땅속에서 나오는 지렁이가 목표다.

 

여덟 이랑 째 비닐멀칭을 오늘 마쳤다.

 

저기에,

퇴근을 기다리는 한 녀석이 있다. 

 

 

 

 

 

 

 

 

 

 

 

 

 

 

빼꼼이 생각 ; 도와드린다고 설쳐 봐야 주인님 성가실테고 이렇게 기다리자.
진돌이도 심심할텐데...
가는데마다 따라와서... 3미터 이내 거리를 유지하며...경호원처럼...
실은 호밋자루 하나 실장갑 하나 앗아주지못하는 녀석이...
곤줄박이와 놀다 퇴근했다.
그럼 밤엔 곤줄박이가 심심하잖아요. ㅋ
곤줄박이 왈:
밤에까진 같이 못놀겠어요.

이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