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촌일기

오솔 2013. 5. 7. 06:21

 

 

 

 

 

 

"이거, 방풍인디 한번 심어봐유."

 

방풍...防風?

 

"맞아유. 나물도 좋구 약이유 약."

 

오늘 네번째 간 모종시장에서 모종아줌마의 권유가 있었다.

 

 

 

방풍.

 

 

 

오늘 이른 아침에 서둘러 모종시장에 간 이유는

어제 사두고서 깜빡 잊고 그냥 온 들깨모종 때문이다.

 

간김에 가지모종을 좀 더 사왔다.

 

 

 

오늘 심을 모종들을 마당에 펼쳐놓았다.

 

어제 동네 사람들이 준 오이,호박.

들깨,가지, 그리고 방풍.

 

여기는 보이지않고 어제 심다 만 대파가 밭에 그대로 있다.

오늘도 그게 시간이 많이 걸릴 것이다.

 

 

 

 

 

퇴비장, 거름자리 둘레에는 조선 대호박 자리다.

명당이다.

 

 

 

 

 

일찍 심은 고추,토마토,오이,야콘 모종도 뿌리가 마르지않도록

쉬엄쉬엄 물을 주어야한다.

 

지금은 봄가뭄이다.

지난번에 두어번 비가 내리는 시늉만 하다 지나가버렸다.

 

 

 

방풍을 심을 장소를 물색하다 오늘 못심고 말았네.

 

하우스 안에는 개똥쑥 모종도 자라가고...

 

 

 

 

 

 

 

 

일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네유~.
욕심을 조금만 버리시지유~.
재미있으면 힘들지도 않습니다.
밥값은 해야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