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촌하신다구요?

오솔 2014. 2. 22. 07:45

 

 

 

 

 

 

 

애지중지 열심히 심었던 나무들

이젠 파내고 잘라낸다.

 

10년이면 나무도 잘라내야 한다.

 

감나무,대추나무,복숭아,사과,배나무,석류나무,모과나무,매실나무,

울타리의 개나리,뽕나무,이팝나무.

 

마음 먹고 시작한 나무 가지치기에

꼬빡 나흘이 걸렸다.

 

 

 

 

 

 

 

 

톱 들고 나무 자르는 일

강심장 아니면 못한다.

 

 

 

 

 

 

 

 

 

전기 톱하나 마련하세요 ^^*
전기톱 있습니다.
슬근슬근 톱질이 좋습니다. 나무의 애환을 달래가며...
가지치기는 가지와 줄기를 제거, 크기와 모양을 조절하고
미적 가치를 높일 뿐만 아니라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여 수명 연장에 도움을 준다고,, 오늘 배웠습니다.
정말 강심장 아니면 못할일 같습니다.

모두 사람들의 욕심이지요.
가지,줄기,뿌리...오밀조밀 서로들 손발을 잘 맞춰놨는데
하루 아침에 잘라버리는 욕심 말입니다.
귀촌에 나무꾼까지 하십니다.
귀촌 10년에 나무꾼까지...좋습니다.
나뭇짐이 지게 서너바리는 됨직 합니다.
처음에만 가위든 손이 떨리지 나중엔 잘라낼 가지가 보이면 손이 근질거려 안절부절...
필요없는 가지에 영양분이 가고 있다 생각하면 잠도 안온답니다. (좀 심하지요?)
나무와 이야기 하면서 잘라주면 나무들이 더 좋아하는게 다음날 보인답니다.^^
자르면 자꾸 자르는게 전정입니다.
지칫 짜리몽땅하게는 만들지 마세요.
하하하, 벌써 몇개 됩니다.
밑둥을 싹둑 자르는 건 왜인가요?
너무 빽빽해서 사이사이 간벌입니다.
트랙터 들어갈 길도 만들어야지요.
아아~~~ 그렇군요...
오솔길님 오늘도 열심히 일하시겠네요

이곳 윗지방은 미세먼지와 안개가 넘 심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