歸村漫筆

오솔 2015. 2. 24. 02:31

 

 

 

 

 

 

 

지난해 고추밭의 멀칭비닐을 진즉 벗겨냈어야 했는데

지금에야 한다.

 

이왕 늦은 일.

그리 서두를 거야 없었다.

 

비닐을 벗기는 작업도 아무날에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땅이 녹아야 한다.

고랑이 꽁꽁 얼어 있으면 찢어지기 때문이다.

 

어느새 우수가 지나갔다.

설마 설날에 묻혀있었을 줄이야.

 

계절은 절로 돌아오고 시절은 스스로 앞서나간다.

봄이라며 호들갑스런 건 사람이다.

 

여기, 파란

이름 모르는 풀 한 포기에

봄이 있다.

 

 

 

 

 

얼었던 땅이 녹는다.

흙이 보인다.

 

지금부터 농사다.

 

흙이 농사다.

 

 

 

 

 

 

 

 

 

자~! 시작합시다. 또! *^^*
'요이, 통!'
일본말 잔재가 유물로 남아 이런 말이 있었지요.
일년 농사대장정에 들어섰습니다.
파란 풀 한포기에서 봄기운을 느낍니다.
저도 화분의 새 이파리에서 봄을 느낍니다.^^
올해도 신나는 도내리 중계방송~^^*
부탁 드립니다! 화이팅!!!
혼자서 신나는 중계방송.
재미있다니 다행입니다.
아뇨 소율님. . 명절의 후유증인 상처로 인하여요.
제 마음은 혹한인데 땅만도 못하넹‥ㄷ
슬슬 지열이 올라올 계절입니다.
자연으로 심신을 덮히십시요.
왜 혹한이예요? 어디 아픈가요?
명절의 후유증은 누구에게나 있군요.
후-유~ 하고 날리세요!
그래야 한살 나이가 더해지지요.ㅎㅎ
명절증후군 (!)(!) 난 많이 무뎌서 잘모르는 단어이예요 (ㅎㅎ)(ㅎ) 약간은 힘이들지만 그래도해오던일이라 ..
신정도 구정도 다 온식구들모이는 우리집은 나혼자 담당하는 일인데...시어머님 모셔가며...(ㅎㅎ)(ㅎ)
옛날에는 없던 증후군이 요즘들어 나타나는 증후군이 빈번한 증후군 시대입이다. 증후군 시대에 후유증은 도처에 있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