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촌일기

오솔 2015. 6. 23. 07:12

 

 

 

 

 

'나도 달인이다!'

 

달인은 이렇게 해서 되는구나 하는 생각을 복분자 술을 담그며 했다.

8년을 계속하니 내자랑 같지만 이젠 척척 이다.

 

 

 

 

 

 

 

지난 해 술독은 비우고, 재활용할 건 하고...

 

고창에서 복분자가 왔다.

두물 째 복분자가 가장 좋다며 오랜 단골이라 전화만 하면 택배로 보내온다.

 

복분자 값이 안올랐다.

20키로에 20만원.

 

 

 

 

 

 

 

 

 

설탕 3키로를 버무려 넣어 이틀 정도 재워놓으면 뽀글뽀글

살짝 발효가 된다,

 

소주를 붓는다.

 

소주는 일반 소주다.

 

강한 도수 소주는 나중에 복분자 술이 독해서 

가볍게 먹기 어렵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20도 소주 1.8리터 댓병짜리 24개를 부으면

13도 복분자 술 30병이 나온다.

 

13도라면 일반 포도주와 같은 도수다.

 

 

 

 

 

 

 

 

 

소주값 98.400원

설탕  3.000원

복분자 택배비 포함 210.000원

들었다.

 

만일 시중에서 복분자 술을 사서 먹는다면

얼마일 가.

 

이 만큼 맛이 있을 가.

 

 

 

 

 

 

달인이고 뭐고,

복분자 술 맛이나 좋아야할텐데...

 

술맛은 석달 후에.

 

 

 

 

 

 

 

 

 

 

비밀댓글입니다
좀전에 지인이 복분자 얘기했는데 5키로에 5만원이라구요, 올랐군요..
20키로에 20만원이나 5키로에 5만원이나...아무리 산수를 하고 셈본을 해봐도...
ㅎㅎ 네 같은 말이죠...
그게 오른가격인 줄 몰랐다는 얘기였습니다...
어제는 매실주 오늘은 복분자주
오솔님네 술도가에서 다음에 빚으실 명주는?
궁금합니다~~~~
술창고가 비좁습니다.
술도가 운치가 무르익습니다.
향기롭습니다.
와하~! 3개월 후 라구요? 알겠습니다!!!
3개월 후 어떡하겠다는 말씀입니까.
비밀댓글입니다
공부 해야죠.공부하시는 중령님의 전도가 탄탄하시기를 빕니다.
면학 중에 신랑 어떻게 잘 한번 졸라보세요.
원재료비가 술찮습니다...ㅠㅠ
올 가을에 시음을 혀야겠슴다.
굳이 돈을 따진다면 서너 배 남기는 장사가 아닐가 생각 합니다.
술맛 좋고 친구 좋고...그게 또 얼마입니까.
소주댓병 24병
혼자 드시지는 않겠지요
처분해줄 사람들이 따로 있습니다.
재주는 곰이 하고...
잘 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