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촌하신다구요?

오솔 2015. 7. 26. 04:40

 

 

 

 

 

 

 

유화교실 선생님 이완규 화백을 읍내 나갔다가

우연히 만났다.

 

비도 오고.

 

소주 한잔 안할 수가...

 

'돼지 한마리집'에 갔다.

 

 

 

 

 

 

 

 

 

 

 

비밀댓글입니다
취하셨군요.오솔님.
술병이 날아갑니다.ㅋ
태안 술이 돼지 한마리집에 다왔습니다.

그런데, 술은 역시 추적추적 비가 오는날에...
술 마실때는 항상 이유가 있지요.^^
어찌 그리 잘 아십니까.
스승과 제자 사이에 장벽이 없이 잘 통하시는 것같습니다.
불통의 화신인 그 누구와는 완전 다른 모습입니다. 보기 좋습니다.
술과 함께 무슨 대화가 오갔을까요?
돼지한마리집에는 어떤 안주가 있나요?
통돼지가 올라오나요?
어느 시인묵객이 대동강 부벽루에 오른 감흥을 - 동쪽 들녁으로 산이 점.점.점- 하고 붓을 놓아버렸다는 옛이야기처럼
주저리주저리 돼지 한마리집에서 대화를 옮기지 않았네그려.
만나면 나이,세월의 차이를 떠나 개구장이 친구가 되어버리는 스승과 제자라네.
비는 내리고 대화는 그림 이야기였는데 유화교실 선생님과 유화그림이 아닌 산수화 이야기를 하였다네.
진경산수화냐 심경산수화냐....뭐 이런거....세한도 이야기는 단골 소재.

안주가 뭐였는지 기억이 안나네그려. 벽에 붙어있는 메뉴판 맨 위의 것이였는데...
장마철이라
술 마실 핑계가 많아야 하는데요
핑계 못대면 술마실 자격 없지요. 술=핑계
스승과 제자가 겪의 없이 어울리심이 보기에 참 좋습니다...
단둘이서 노래방에서 네시간을 노래한 적도 있습니다.
5년 전에.
두분이서 네시간요?
놀라워요...
저는 여럿이 가서 앉아만 있어도 두시간이면 지쳐서 못견디는 체질어거든요...
Time to 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