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촌하신다구요?

오솔 2016. 12. 4. 06:02








새벽 서릿발이 드센 날일수록 

한낮은 화창한 법.







동치미를 담그는 일부터 시작해서 

총각김치, 알타리무 김치, 남도갓김치, 파김치, 배추김치를 거쳐 

백김치로 마무리가 되는 게 해마다 

우리집의 김장이다.


올핸 남도갓이 튼실하게 잘 자랐기에 배추김장보다 

젓갈 양념 칼칼하게 남도갓 김치에 주력하기로 

의견일치를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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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만 하더라도 

남아도는 갓, 무, 쪽파는 복지관에서 일찌감치 가져갔고,

배추,무는 남문경로당에 실어다 주었다.

김장철에 때맞춰 다니러 오는 친구, 친지들이 

좋아들 하며 가져갔다.

더러 택배로 부쳐주기도 했다. 


직접 밭에서 재배한 배추, 무, 쪽파, 갓으로 나는 

김장철을 즐기는 것이다.












여러가지 김장에, 양이 적다할 수 없지만 

우리 안팎 두 사람이 먹어봐야 얼마나 먹을 거며 

오가는 사람들의 맛있다는 칭찬 한마디에 

조금씩 나눠주는 재미다.


우리집 김장풍속도이다.


비밀댓글입니다
비밀댓글입니다
농사 지은 모든김치를 담으시는 사모님이 대단하신거예요.^^
같이 담으시는 오솔님이 있기에 가능하겠지요?ㅋ
차근차근조근조근 사모님도 대단하시지만,
유능한 조수가 있다는 걸 알아주시는 분이 또한 계시다는 사실.
고맙습니다.
요즘 아파촌의 김장풍경은 절인 배추가 대세인가 봅니다.
계단마다 쌓여 있는 박스가 넘쳐 납니다.
건강한 먹거리와는 다소 거리가 있습니다.
역시 제 손으로 직접 수확하여 담근 김장이 진짜 대한민국 딤채입니댜.
그렇네요.
우리동네도 바닷물에 절임배추를 해서 매출을 올리시는 분들이 몇집있는데.
해마다 늘어난답니다.
어쨌거나 김치를 먹어준다는 국민이 있다는게 대한민국의 좋은 미래입니다.

직접 담그는거야 취미활동으로 봐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