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촌하신다구요?

오솔 2018. 7. 8. 20:48






먹을 만큼만 따면 된다.


텃밭에

발걸음만 하면 된다.


온갖 잡초 사이서 이렇게

익어준 것만으로

대견하다.


딸 때마다

기특하다.








오늘도 밭에서 토마토를 따먹었습니다. 울타리에서는 끝물 복분자를 따먹고.... 씼지도 않고 포기에서 잘 익은 열매를 따먹는 즐거움은 직접 가꾼 사람만 누릴 수 있는 특권입니다.
그 맛이지요. 땅에 떨어진 것도 손바닥으로 쓱싹 해서...
맞습니다 특권입니다.
주인장의 정성스런 손길에 화답하는 녀석들,
귀엽고 기특합니다.

성실한 농부가 복받는 것은 당연한 이치이겠지요.
그 수많은 모종시장 모종 중에 내 손에 실려와서
우리밭에서 자라준 녀석....귀엽지요.기특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