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촌하신다구요?

오솔 2019. 2. 2. 21:00






마른 잡초 밑에 깔려있는

멀칭비닐을 걷어내고

널부러져 있는 농자재를

수습해야 한다.


바람에 찢어진 하우스 차광비닐도

어차피 보수해야 한다.


3월 초면 트랙터로 밭갈이 해서

씨감자 놓을 일이

맨 먼저다.









명색이 서재라는 데가

창고가 되어버렸다.


재작년부터 이런저런 일로

한동안 드나들지 않았더니

텃밭을 닮아 쑥대밭이

따로없다.









밭이나 서재나 그때그때

정리 정돈을 한다는 게

말처럼 쉽지 않다.


어느 새 봄이 바싹

코앞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