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세의 팡세

오솔 2019. 7. 22. 05:08






삼복에 납량 피서법이 따로 없다.


<상록수>, <순애보>, <흙>...

50년도 더된 어느 땐가 죙일 일을 삼고

읽었다.

 

그 때 감동은 사그러졌으나  

시간 가는 줄 모른다.


현대 정주영 회장이 소싯적에

<흙>의 허숭처럼 변호사가 될 꿈을 꾸었다는

육성 회고를 들은 적이 있는데 그 순간

변호사가 안되기 천만다행이라

나는 생각했다.






오늘 유튜브를 보다가

이춘근 박사의 강의를 듣게 되었다.

 

38세에 최연소 외무장관을 역임한

이동원의 자서전 <대통령을 그리며>가

화면에 등장했다.


마침 나도 <대통령을 그리며>를

읽고 있었던 것.

1992년에 출간된 책이다.


한일 국교정상화와 수교,

월남 파병과 철군, '닉슨독트린'과 

'10월 유신'의 배경이 된

비사들...


그 순간들이 엊그제 같다.

 

정치적 목적으로 반일 감정을 조장하고

항일을 선동하는 건 위험천만한

반민족적 행위다.


동족상잔의 6.25 참극을 딛고

한강의 기적을 이룬  

3만불 시대의 지금 대한민국을

헐벗은 그 때로 돌아가자는

건가?